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1월 13일(주일)

오늘은 창세기 13장과 잠언 13장 및 시편 13편을 읽습니다.

아브람의 소유와 조카 롯의 소유가 너무 많아 한 곳에 함께 살 수 없게 되었을 때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너와 나는 한 가족이므로 가축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할 수 없다. 먼저 네가 좋은 곳을 선택하여라 그러면 나는 네가 선택한 곳의 반대 방향으로 옮겨 갈 것이라고 합니다.

선택권을 나이 어린 조카 롯에게 양보하는 아브람을 지켜보았던 아브람의 종들과 가축의 목자들은 아브람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장 불이익을 당하는 길을 선택하는 주인의 선택과 행동은 이상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사람과 불신앙의 사람의 차이가 바로 이와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겉옷을 요구하면 속옷도 벗어주고,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도 가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이상한 생활원칙입니다. 손해만 볼 수 있는 나약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정말 강한 사람은 지는 것 같으나 이깁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어리석고 불편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 다음은 주님이 책임을 지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세계에도 강한 짐승의 수보다 더 약한 짐승의 수가 많다고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강한 짐승이 더 많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막의 낙타는 아주 순한 짐승이라고 합니다. 강한 짐승 사자와 호랑이에게 반드시 잡혀 먹혀야 하기에 순한 낙타가 살 수 있는 곳은 강한 사자와 호랑이가 없는 곳을 찾아 이동하고 옮겨간 곳이 바로 사막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막에서 유목민들을 만나 유목민들을 돕는 짐승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낙타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널리 퍼져야 합니다.

호랑이와 사자 같은 힘을 자랑하는 믿음이 아니라 돕는 힘을 자랑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인내의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러한 힘은 아브람처럼 가는 곳마다 단을 쌓는 과정에서 터득되는 진리라고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좋은 곳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지고 몸으로 깨닫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는 아브람과 같은 사람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세기 13:9)

- Is not the whole land before you? Let's part company. If you go to the left, I'll go to the right; if you go to the right, I'll go to the left. 

기도 제목 /

1. 미국을 성경적 가치관 위에 새롭게 세워주옵소서!

2. 대한민국이 국민대통합을 이루어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날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3. 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가 부흥을 이루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