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11일(월)

오늘은 창세기 42장과 잠언 11장 및 시편 42편을 읽습니다.

야곱은 애급에 곡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들들에게 그곳으로 가서 곡식을 구입하여 오라고 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이 애급의 총리로 있는 것도 그 앞에 엎드려 절을 합니다.

요셉은 형들을 모른 체하고 그들에게 너희가 정탐꾼으로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다고 다그치며 너희들이 정탐꾼이 아니라는 증거로 말째 아우를 데려오라며 삼일을 가두었습니다.


삼일 후에 요셉은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너희가 독실한 자들이라면 너희 형제 중 한 사람만 옥에 갇히고 너희는 곡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의 주림을 구하고 말째 아우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시므온을 결박하여 두고 나머지 형제들의 자루에 돈을 도로 집어넣게 한 후 돌려보냅니다.


야곱은 시므온마저 붙잡히고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려고 한다며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塞翁之馬)라는 말을 기억하십니까?

세상만사가 변전무상(變轉無常)하므로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예측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옛날 중국 북방의 요새(要塞) 근처에 점을 잘 치는 한 노옹(老翁)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났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얼마 후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 없이 태연하게 ‘누가 아오? 이 일이 화가 될는지.’ 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말 타기를 좋아하는 노옹의 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 없이 태연하게 ‘누가 아오? 이 일이 복이 될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오랑캐가 대거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모두 전쟁터로 나가 전사(戰死)했습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은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전쟁터에 나갈 수 없어 무사했다고 합니다.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애급의 총리가 되어 형제들이 엎드려 절하는 것을 바라보며 ‘인간만사새옹지마’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해결될 터인데도 인간들의 조급함과 자기 울타리에 갇혀 미련하게 행동하는 것이 우습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다립니다.

꿈의 실현을 위해서.................


내가 인내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내를 포기하는 것은 곧 꿈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로되 주의 종 우리들은 십 이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창세기 42:1·3)

- But they replied, "Your servants were twelve brothers, the sons of one man, who lives in the land of Canaan. The youngest is now with our father, and one is no mor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