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25일(월)

오늘은 사순절 열한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6장과 잠언 25장 및 시편 56편입니다.


조국 대한민국에 첫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입니다.

찬송시 작가 크로스비 여사는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성조기를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의 조국 미국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표현했던 비록 앞을 볼 수 없었지만 마음의 눈을 크게 떴던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든 백성들을 품고 동과서의 지역 갈등과 남과 북의 이념 갈등을 하나로 묶는 역사를 펼쳐나갈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출애굽기를 읽어가면서 바로의 ‘강퍅(剛愎)’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강퍅이란 ‘굳셀 강(剛)’ ‘괴팍할 퍅(愎)’이란 한자로 ‘성미가 깔깔하고 고집이 센 것’을 의미합니다.

진리를 위한 고집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고집하려고 불순종하는 고집은 불필요 합니다.

고집쟁이 바로는 여호와의 강한 손을 경험한 후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도 있지만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두들겨 맞은 후에 깨닫는 고집불통들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갇혀 있을 때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과 지키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선택받은 백성들도 애급에서 빠져나온 후에 하나님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믿음을 갖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는 ‘Life is BCD’ 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은 B(Birth)에서 시작하여, D(Death)로 막을 내립니다.

그런데 B와 D사이에 C가 있어서 인생의 묘미가 나타납니다.

C는 선택(Choice)을 의미합니다.

믿음을 선택하면 그만큼 편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내 삶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의 삶을 내가 주인이 되는 것보다는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주인의 가르침과 교훈에 따라 내 길을 맡길 수 있는 강퍅하지 않은 사람이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나는 행복한 믿음의 사람이다!

나를 축복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을 더하므로 바로가 그들을 그 땅에서 쫓아내리라.’ (출애굽기 6:1)

- Then the LORD said to Moses, "Now you will see what I will do to Pharaoh: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let them go; because of my mighty hand he will drive them out of his country."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를 위한 부흥의 일군이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