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05일 - 4월 14일(토) / 사무엘하 11-12장, 시편 51편

 

4월의 두 번째 토요일을 맞이합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사무엘하 11, 12장시편 51편입니다.


시편 51편다윗의 회개 시라고 합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마음을 빼앗겨 우리아를 최전선으로 보내어 죽게 하고 그의 아내를 맞이한 다윗에게 선지자 나단은 ‘그건 너 바로 너’ 라고 외칩니다.


왕의 위치에서 선지자의 소리를 힘으로 지배할 수 있는 다윗이었지만 다윗은 겸손하게 선지자의 외치는 소리를 듣습니다.


나단이란 이름은 ‘양심’이라는 뜻입니다.


오늘날도 양심은 나를 향하여 소리칠 것입니다.

그 소리에 겸손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나는 괜찮아 하며 스스로 안위할 수도 있겠지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다윗을 위대한 왕이라고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선지자 나단의 지적을 받아드려

잘못을 깨닫고 회개한 것입니다.

나보다 힘이 없고 약한 사람으로부터 잘못을 지적받았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잘못을 돌이킬 수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쫓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편 51:1-3)

(Have mercy on me, O God, according to your unfailing love; according to your great compassion blot out my transgressions. Wash away all my iniquity and cleanse me from my sin. For I know my transgressions, and my sin is always before me.)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내 모습을 보며 나의 잘못을 찾아낼 수 있는 믿음으로 주일을 예비하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4월 14일(토) 105/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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