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39일 - 5월 18일(금) / 욥기 32-37장

오늘은 욥기 32장부터 37장까지 읽게 됩니다.


욥기를 전개되는 내용에 따라 구분합니다.


1-3장은 서론으로 사탄이 하나님께 욥을 고소하여 하나님을 공경하는 이유가 평탄한 삶과 행복 때문이라고 합니다.


4-37장은 욥이 당하는 시련에 대하여 세 친구(엘리바스, 빌닷, 소발)와의 변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러 찾아왔었지만 욥의 모습을 보며 위로가 아니라 욥에게 감추어진 죄를 회개하고 이전의 삶을 되찾아야 한다고 재촉합니다.


38-41장은 욥의 시련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42장은 욥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내용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엘리후와 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32장엘리후의 분노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때로는 성도들에게도 의분(義憤)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의분에도 혈기가 섞이기 때문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라고 합니다(엡 4:26).


33장은 인간은 피조물임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피조물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될 때 겸손해 지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34장은 사람은 옳은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행위대로 갚음을 받기 때문입니다.


35장은 밤중에도 노래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인간의 밤중은 고난의 때를 의미합니다.

헛된 찬송과 부르짖음은 마음이 없는 입술의 기도이며, 정욕으로 사용하려고 잘못 구하는 것입니다.


36장은 환난을 당할 때에 죄를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원망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37장은 자연계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뇌성과 번개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요?

눈과 비와 바람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천둥과 번개가 심한 날 공기 중의 질소를 파괴하여 질소가 천연 비료가 되어 땅에 내린다고 합니다.

자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생각하며 오늘도 내게 닥쳐온 고난의 사슬을 원망으로 풀지 말고 믿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낼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라 만차의 돈 키호테(Don Quixote de La Mancha)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Miguel de Cervantes Saavedra, 1547. 9. 29-1616. 4. 23)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24세 때에는 레판트 해전에서 팔을 다쳐 불구자가 되었으며, 28세 때에는 적국의 포로가 되어 5년이나 감옥생활을 했다. 38세 때에 작품을 쓰기 시작했으나 팔리지 않아 생활고로 세금징수원이 되었으나 영수증을 잘못 발행한 죄로 옥에 갇혔다. 그러나 그는 옥중에서도 고난에 굴하지 않고 작품을 써 명작 돈키호테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고난이 내일을 위한 복주머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5월 18일(금) 139일/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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