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65일 - 6월 13일(수) / 열왕기하 3-5장


오늘 아침에는 열왕기하 3장부터 5장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중에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 내가 아노라(I know that this man is a holy man of God.)’를 묵상하며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자기에게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4:9b).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사람(여호람 왕)이 있는가 하면 유다와 이스라엘을 향한 에돔의 침략을 막아낼 수 있도록 지혜의 전술을 알려주는 사람(엘리사)도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서 어떤 존재인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은 사람을 세 가지 존재로 비유합니다.

첫째는 거미와 같이 세상에 필요하지 않는 존재

둘째는 개미와 같이 세상에 있으나 마나한 존재

셋째는 꿀벌과 같이 세상에 유익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

어떻게 하면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조상의 유전적이며 습관적인 잘못된 생활을 개선하자

여호람은 조상 여로보암의 범한 죄를 행하고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3:3).

둘째는 여호와께 질문하는 생활을 회복하자

모압 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자 여호람은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사자를 보내어 힘을 합쳐 모압을 공격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때 여호사밧은 먼저 여호와께 전쟁에 대해서 물어볼 만한 선지자를 찾아 물어보자고 합니다(3:11).

셋째는 하나님의 사람을 찾으라

선지자 생도 중의 한 아내가 빚으로 인하여 두 아들이 종으로 팔려갈 위기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옵니다.

엘리사는 빈 그릇을 빌려오라고 하여 그릇에 기름을 채워주고 그 기름을 팔아 빚을 청산하고 생활하라고 도와주었습니다.

수넴 여자는 엘리사를 위하여 작은 방을 준비하고 어느 때든지 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었으며 아들이 죽었을 때에도 먼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4:35).

넷째는 방향을 알려주라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존귀한 사람이었지만 문둥병에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의 부인의 몸종으로 이스라엘에서 붙잡혀 온 작은 계집 아이는 주인에게 이스라엘에 가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5:3).

다섯째는 순종하라

나아만은 선지자의 말에 흥분하여 다메섹에 아마나와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강 보다 더 깨끗하고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아만의 종들은 몸을 씻으면 문둥병이 깨끗할 수 있다는데 한번 해 보고 나서 결정하자며 장군을 타일러 몸을 씻고 문둥병을 깨끗하게 해결합니다(5:14. 27).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고 칭찬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13일(수) 165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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