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늘의 묵상 6월



6월 1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2:1∼13:39
요한복음 20:1∼20:31
시편 88:1∼88:10

♦ 사무엘하 12:1∼13:39
밧세바 사건에 대하여 나단의 책망과 경고를 들은 다윗은 즉시로 죄를 자백하고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 다윗의 집안에 재난이 끊이지 않으리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시고, 밧세바의 아이의 생명을 거둬 가셨다. 그 말씀대로 다윗의 장자 암논이 누이 다말을 강제 추행하고 내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일을 알게 된 다말의 친오라비 압살롬은 암논을 보복 살해했다.

♦ 요한복음 20:1∼20:31
처음으로 빈 무덤을 발견한 막달라 마리아는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확인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 시편 88:1∼88:10
시인은 무덤에 내려간 것과 같은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께 애절한 간구를 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링컨의 생활 십계명

1.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예배 생활에 힘쓸 것입니다.
2. 나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매일 매일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을 실천 할 것입니다.
3. 나는 도움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날마다 겸손히 기도 할 것입니다. 4. 나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에 순종 할 것입니다.
5. 나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 할 것입니다.
6. 나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 할 것입니다.
7. 나는 하나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분께만 영광을 올려 드릴 것입니다.
8. 나는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하며 평등 하다고 믿습니다.
9. 나는 형제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실천 할 것입니다.
10. 나는 이 땅위에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가 실현 되도록 기도 할 것입니다.

회개(悔改)란 자기의 죄를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은 지정의(知情意)를 갖는 존재라고 합니다. 깨닫는 것은 지(知), 뉘우치는 것은 정(情), 돌아서는 것은 의(意)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회개를 온전한 회개라고 합니다.

다윗 왕은 선지자 나단의 충고에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고백합니다. 다윗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왕의 신분으로 선지자의 충고를 무시할 수 있었지만 다윗은 선지자의 충고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지정의(知情意)를 갖춘 다윗과 같은 회개를 회복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악한 영의 지배에서 벗어나
거룩한 영에 붙잡혀
지난날의 거짓과
온갖 더러운 것들
말끔히 씻어버리고
흰옷 입은 무리들과 함께
저 하늘 향하여
훨훨 날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4:1∼15:23
요한복음 21:1∼21:25
시편 88:11∼88:18

♦ 사무엘하 14:1∼15:23
암논 사건으로 그술 땅에 피신해 있던 압살롬은 요압의 중재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귀환한 압살롬은 병력을 확보하고 민심을 사는 등 치밀한 계획 하에 반란을 일으켰다. 다윗은 민심이 이미 압살롬에게 기운 것을 알고 황급히 도피했다.  

♦ 요한복음 21:1∼21:25
예수님은 디베랴 바닷가에서 고기 잡고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이적을 행하셨다. 또한 자신을 부인했던 베드로에게 사랑을 확인하신 후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부여하셨다. 

♦ 시편 88:11∼88:18
하나님의 진노로 죽음 같은 고통과 고독 속에 처한 시인은 오직 구원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 기도 제목

아프리카에는 산양의 일종인 ‘스프링 벅(Spring Buck)’이란 동물이 있습니다. ‘스프링 벅 형상’이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다가 이 동물들이 갑자기 질주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 마리가 뛰기 시작하면 다른 양들도 영문을 모른 채 내달리기 시작하여 아무런 목적도 없는 질주를 하다가 어떤 때에는 눈앞의 낭떠러지를 보고서도 그 질주를 멈추지 못해 그대로 떨어져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죽음의 질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이 미련한 짐승의 모습을 오늘날 현대인들이 너무나 비슷하게 닮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지도 모른 채 사람들은 과속 인생을 내달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을 따라서, 세상의 풍속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지만 성경 안에는 이 모든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을 사랑할 때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달려온 길일지라도 다시 한 번 더 신앙의 목적을 점검하고 2019년 상반기 마지막 달 6월에 신년의 꿈과 기도가 되살아나기를 기도합니다.

추억의 삶에 묶인 인생이 아닙니다.
기억의 흐려짐에 매달린 인생도 아닙니다.
새로운 꿈을 찾아
나이 고개 넘고 넘어
새 역사의 장을 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3

삼하 15:24∼17:14, 행 1:1∼1:26, 시 89:1∼89:7

6

4

삼하 17:15∼18:33, 행 2:1∼2:47, 시 89:8∼89:18

6

5

삼하 19:1∼19:43, 행 3:1∼3:26, 시 89:19∼89:29

6

6

삼하 20:1∼21:43, 행 4:1∼4:37, 시 89:30∼89:37

6

7

삼하 22:1∼23:7, 행 5:1∼5:42, 시 89:38∼89:45

6

8

삼하 23:8∼24:25, 행 6:1∼6:15, 시 89:46∼89:52

6

9

주일

왕상 1:1∼1:53, 행 7:1∼7:36, 시 90:1∼90:9


6월 3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5:1∼17:14
도피 길에 나선 다윗은 제사장들이 메고 온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시키고, 후새를 보내 압살롬의 계략을 탐지하게 했다. 도피중에 다윗은 시바의 악한 궤계와 시므이의 저주로 수치와 시련을 겪었다. 후새는 다윗의 명령대로 압살롬에게 거짓 투항하여 그의 신임을 얻게 되었고, 결국 다윗을 해하려는 아히도벨의 악한 모략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 사도행전 1:1∼1:26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터 위에서 탄생한 초대 교회가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 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간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행적을 중심으로 초대 교회의 역사를 전개하여 복음서와 서신서를 이어 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또한 성령행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령의 역할과 역사를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 강림과 함께 복음은 예루살렘에서 사방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특히 스데반 집사의 순교와 함께 교회에 핍박이 가해지자, 성도들은 사마리아와 이방 세계에 복음의 씨를 뿌리며 흩어지고, 이 시기에 바울의 회심 사건이 일어난다. 바울은 세 차례에 걸친 전도 여행을 통해 복음을 로마 제국 전역에 전파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예루살렘에 모여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며 기도에 힘썼다. 그리고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제자로 선출했다. 

♦ 시편 89:1∼89:7
에단은 다윗 언약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중생(重生)과 성령 세례의 차이는 무엇일까?
중생이란 ‘위로부터 태어난다’는 뜻으로 죄와 사망의 사슬에서 자유를 얻는 구원의 체험이라면 성령 세례는 거듭난 후에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으라!’ 말씀하신 것은 복음의 씨는 뿌려졌으므로 이제부터는 복음의 열매를 맺는 신앙의 삶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가라지와 같이 불필요한 식물과 추수를 기다리는 알곡의 식물은 모양은 비슷하지만 그 결과는 전혀 다른 것처럼 사람도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속사람은 전혀 다른 존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은 후에 비로써 신앙생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라고 책망합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성령을 받으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부활의 주님
신앙의 모양을 자랑하는
형식과 틀에 갇힌
믿음의 터에
보혜사 성령 임하여
진리의 기둥 세워주소서
사랑의 창을 열게 하소서
복음의 문을 두드리게 하소서

생명의 주여
하늘 길 찾아
행진하는 무리들에게
은혜의 단비 내려주소서
천성 문을 열기까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4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7:15∼18:33
후새의 도움으로 다윗은 무사히 위기를 벗어나 마하나임으로 도피했다. 그러나 끝까지 추격하는 압살롬과 에브라임 숲에서 일대 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압살롬은 요압에 의해 비참하게 죽고, 이를 전해들은 다윗은 매우 슬퍼하였다.  
 
♦ 사도행전 2:1∼2:47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제자들과 120문도에게 성령이 임하였다. 베드로는 이를 보고 기이히 여기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을 담대히 전파했고, 그 결과 3천 명이 회개하고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 시편 89:8∼89:18
에단은 온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고 공의로써 역사를 주장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방패가 되심을 노래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이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순절 사건을 다양한 용어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성령 충만, 성령의 임재, 성령의 능력, 성령의 역사와 같은 표현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사건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분부하신 말씀을 너희가 성령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러나 부활 승천 이후에는 오순절 사건이 계기가 되어 성령개방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만하게 합니다. 때로는 불과 같이 때로는 바람과 같이 때로는 이슬과 같이 그런데 성령 충만의 결과는 소통(疏通)이었습니다. 각 나라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의 현장에서 자기들의 언어로 듣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은 같은 민족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도 소통이 되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혼돈의 시대에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모든 민족과 나라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은혜가 회복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이여
오늘 저희들에게 임하여주소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족속에게 내려오셔서
마음을 열게 하소서
눈을 열게 하소서
귀를 열게 하소서
입을 열게 하소서
손을 잡고
함께 천성 길을 걸어가며
주 성령이여 임하소서
찬송하며 전진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5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19:1∼19:43
압살롬의 죽음으로 비탄에 잠겼던 다윗은 요압의 충고로 다시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였다. 한편 반역이 진압되자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는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환궁시키려는 논의가 있었고, 마침내 유다 지파의 주도하에 다윗은 백성들의 환영을 받으며 환궁하였다.  

♦ 사도행전 3:1∼3:26
오순절 사건 이후 성령의 능력을 입은 베드로는 앉은뱅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쳤고, 이를 보고 놀라는 무리들에게 복음을 선포하였다.  

♦ 시편 89:19∼89:29
에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와 능력을 회고하며 다윗과 맺으신 언약의 영원함을 확증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알렉산더가 대왕이 커다란 술통 속에서 쉬고 있던 디오게네스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디오게네스는 “햇빛이 가리니 비켜서라” 라고 한마디만 했습니다. 이 말에 알렉산더 대왕은 처음으로 열등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걸인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베드로를 바라봅니다. 그때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고 외쳤을 때 걸인은 기대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구걸하는 삶이 아니라 구걸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삶을 회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신앙이란 내가 기대하는 것을 얻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기대할 수 없었던 구원을 얻은 기쁨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구원의 주님
나를 위한
구원의 문을 여시고
눈 부비고 기다리신
그 은혜에 감격하며
행복한 주인공으로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6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0:1∼21:43
다윗의 환궁 문제를 둘러싼 유다와 이스라엘간의 분쟁으로 세바의 반란이 일어났고, 이를 이용해 요압은 자신의 정적인 아마사를 살해하였다. 사울의 기브온 양민 학살 사건에 대한 심판으로 3년 간 기근이 있자, 다윗은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갚아 속죄하도록 하였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다윗의 용사들은 승리를 거두었다.  

♦ 사도행전 4:1∼4:37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던 베드로와 요한은 유대 지도자들에 의해 체포되어 투옥된 후 공회에서 심문과 협박을 받고 놓여났다. 이러한 핍박 속에서도 초대교회는 더욱 단합하여 기도함으로써 왕성해져 갔다.

♦ 시편 89:30∼89:37
에단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비록 계명을 어기고 징책을 받고 있다 할지라도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찬양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작은 쇳덩어리를 그대로 팔면 고철 값만 받습니다. 그러나 그 쇳덩어리로 말발굽을 만들든지 아니면 바늘을 만들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의 겉모양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속사람의 가치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속사람의 모양을 뛰어난 모습으로 세워갈 수 있는 비결은 기도라고 하겠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기도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사도행전 4:24)
둘째는 말씀을 주장하는 기도(사도행전 4:25)
셋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기도(사도행전 4:29)

겉 사람의 멋을 인위적으로 드러내기 보다는 내면의 사람의 멋을 가꿀 수 있는 신령한 멋과 은혜가 채워지는 기도의 사람으로 내가 있는 그 자리에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오 주여
거룩한 빛으로

오 주여
사랑의 빛으로

오 주여
생명의 빛으로

우리 모두를 세워 주소서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소서
주의 진리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7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2:1∼23:7
다윗은 자신의 생애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였다. 다윗은 통치 말기에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장차 이루어질 메시아 왕국에 대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 사도행전 5:1∼5:42
초대교회 공동체의 일원이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인 죄로 죽임을 당했다.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로 복음은 더욱 확산되어 갔고, 이를 시기한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투옥시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적적으로 구출하셔서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

♦ 시편 89:38∼89:45
다윗 언약의 영원함을 기억하는 에단은 자신이 원수로부터 당하는 수모와 고통을 다윗의 영광과 대비시켜 호소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시편 89:45) 

프랑스의 현대 철학가이자 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는 “B와 D 사이의 C가 인생이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B는 출생을 의미하는 Birth
D는 죽음을 의미하는 Death
C는 선택을 의미하는 Choice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1년 12개월 8760시간입니다.
젊은 날들을 길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과 짧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군요. 내게 주어진 시간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시간은 이미 다 흘러가버렸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시간을 길게 사용하여 남은 인생을 멋지게 다듬을 수 있는 믿음의 기도를 하며 살아봅시다.

주님,
지워버리고 싶은
지나온 발자국들
이제부터 그 위에
본향을 향한 발자국 새기며
매 순간 주와 동행하는
행복한 순례자로
믿음의 동반자로
주와 함께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8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사무엘하 23:8∼24:25
다윗 왕국 건설에 큰 공을 세운 용사들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다. 다윗은 통치 말기에 인간적인 명예욕과 권력욕에 의해 인구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온역으로 7만 명이 죽는 심판을 내리셨다. 자신의 죄악을 회개한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 사도행전 6:1∼6:15
개종자들이 늘어나자 사도들은 효과적인 복음 전파와 봉사를 위하여 일곱 집사를 선출하여 임명하였다. 이들 중에 하나인 스데반은 성령의 권능으로 큰 기사과 표적을 행하였다.  

♦ 시편 89:46∼89:52
에단은 수치와 치욕 가운데서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의지하여 구원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시편 89:48)

죽음이란 세상에서는 이별이지만 하늘에서는 만남입니다.

“인간이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톨스토이’ 작품 중에 ‘미하엘’이란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후 지상으로 쫓겨나 구두 수선공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신사가 ‘미하엘’에게 “한 일 년 동안 튼튼하게 신을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요. ‘미하엘’이 보니 그 신사 옆에 죽음의 천사가 있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이 ‘일 년 동안’을 요구하는 것을 본 ‘미하엘’은 언제 호흡이 멈출지 모르는 인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구원과 영생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혜 문학 잠언 27장 1절에서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죽음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로운 믿음으로 사람으로 등과 기름을 예비한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오늘도 믿음으로 준비하는 일에 성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 주님.
언제 꺼질지 모르는
흔들리는 촛불 하나
비바람 견디며
지나온 시간들
남은 날 수 헤아리며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9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1∼1:52
다윗이 늙자 아도니야는 왕위를 찬탈하려고 음모를 꾸몄다. 이를 미리 안 나단은 밧세바를 통해 다윗에게 사건의 진상을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킴으로써 아도니야의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로써 솔로몬이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였다.  

♦ 사도행전 7:1∼7:36
스데반은 자신을 심문하는 공회원들 앞에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과 파란의 역경중에서도 영광을 얻은 요셉, 그리고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시킨 모세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구속의 역사를 상기시킴으로써 당시 패역한 유대인들의 회개를 촉구했다. 

♦ 시편 90:1∼90:9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인간의 연약함을 대조하여 인생의 무상함을 묘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시편 90:9)

누군가에게는 느리다고 생각되는 세월이지만
내게는 참 빠른 세월입니다.
세월에 쫓기며 살아온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맹구의 구구단을 소개하며 함께 웃어봅시다.

6×3=빌딩
2×8=청춘
3×1=절
5×2=팩
2×4=쎈타
2×9=아나
7×7=맞게
4×2=좋아
5×2=길어
5×3=불고기
8×2=아파
8×8=올림픽
9×4=일생
3×8=광땡

은행에서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꿀 때의 기분을 느껴보셨는지요?
죽음이란 마치 헌 돈을 주고 새 돈을 받는 날입니다.
더 이상 아픔과 고통이 없는 새 몸으로 바꿀 수 있는 그 날이 약속되었기에 오늘도 팔다리 어께 허리 주무르면서도 싱글벙글 웃어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온 몸과 마음 주무르며
그동안 고생했다
이제는 여기서 편히 쉬어라
그 말씀 듣고파
오늘도 쑤시는 몸을 달래며
주님 바라봅니다.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10

왕상 2:1∼2:46, 행 7:37∼7:60, 시 90:10∼90:17

6

11

왕상 3:1∼4:34, 행 8:1∼8:25, 시 91:1∼91:8

6

12

왕상 5:1∼6:38, 행 8:26∼8:40, 시 91:9∼91:16

6

13

왕상 7:1∼7:51, 행 9:1∼9:31, 시 92:1∼92:6

6

14

왕상 8:1∼8:66, 행 9:32∼9:43, 시 92:7∼92:15

6

15

왕상 9:1∼10:29, 행 10:1∼10:23, 시 93:1∼93:5

6

16

주일

왕상 11:1∼11:43, 행 10:24∼10:48, 시 94:1∼94:11

6월 10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1∼2:46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임종함으로 본격적인 솔로몬 시대가 개막되었다. 솔로몬은 신정 왕국을 확립해 가는 데 걸림이 되는 자들을 차례로 제거해 가며 왕권을 공고히 해 나갔다.

♦ 사도행전 7:37∼7:60
스데반이 패역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지적하며 같은 죄악을 답습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자, 그들은 마음이 찔려 스데반을 돌로 쳐죽였다.  

♦ 시편 90:10∼90:17
모세는 무상한 인생이 참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확신하며 긍휼과 은총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 90:12) 

물건을 구입한 후 물건 값을 지불하려고 주머니를 뒤졌을 때 돈이 부족했던 경험이 있었는지요?

내 삶의 남은 시간을 모르고 계획을 세웠으나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 계획이 너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런 말을 듣게 된다면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오늘 내게 맡겨진 시간과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사용할 줄 아는 생각과 실천할 수 있는 행동만이 부끄러움 없는 신앙인의 길을 걷게 할 것입니다.

그대 아끼게나, 청춘을
삶의 광명을 누림도
이름 없는 들풀로 사라져버림도
오직 젊은 날 쓰임새에 달렸나니
그대여
오늘도 뉘우침 없는
이 하루를 살게나!

전능하신 주여!
큰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가장 작은 것에 성실함으로

믿음의 주여!
화려한 것에 곁눈질하기 보다는
버려질 것에도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지혜의 마음을 갖고
남은 시간을 헤아리며
하늘의 뜻을
내 삶에 새겨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1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3:1∼4:34
일천 번제를 드리며 헌신을 다짐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한 지혜와 함께 부와 영광도 주셨다. 솔로몬은 인재를 등용해 신하로 삼고 각 지방을 다스리는 12장관을 세움으로써 평화롭고 부강한 왕국을 이루어 나갔다. 이러한 솔로몬의 지혜와 부요함은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 사도행전 8:1∼8:25
스데반의 순교를 계기로 기독교에 대한 박해는 더욱 심해졌으나, 오히려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성도들로 인해 복음은 더욱 빠른 속도로 이방 세계에 확산되어 갔다. 이러한 때에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 시편 91:1∼91:8
야웨의 구원을 체험한 시인은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공과(功過)’란 “공로와 허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을 말합니다.
‘허실(虛實)’이란 “거짓과 참” 또는 “비어 있는 것과 차 있는 것”을 말합니다.

솔로몬을 지혜로운 왕이라고 합니다.
참 지혜는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애급의 왕 바로의 딸을 맞이합니다(왕상 3:1).
정말 지혜로운 왕의 행동이었을까?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왕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일천 번제 후 지혜를 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일천 번제를 드리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애급 왕 바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는 것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동전의 양면처럼 사람의 행동에는 두 가지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것을 ‘공과(功過)’ 또는 ‘허실(虛實)’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저주지의 뚝은 가장 작은 구멍에 의해서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큰 것이 작은 것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그 작은 것도 분명하게 지켜보실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감추어진 작은 것들을 찾아내고 큰 것을 무너트릴 수 있는 구멍을 온전하게 덮을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니다.

오 주님!

채워주소서
덮어주소서
묻어주소서

그 작은 흠집에

주 성령으로
그 말씀으로
그 은혜로
채우고 덮고 묻어
새롭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2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5:1∼6:38
하나님의 섭리하심으로 솔로몬은 두로 왕 히람과 언약을 맺고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자재와 기술자를 확보하였다. 그는 인력을 효과적으로 투입하여 7년 만에 성전을 완공하였다.  

♦ 사도행전 8:26∼8:40
빌립은 주의 사자의 명을 받아 에디오피아의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다.

♦ 시편 91:9∼91:16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돌보시며 영화롭게 하여 주시리라고 약속하신 말씀을 상기하며 찬송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개를 보고 웃지 말라!’
스웨덴 동물학자의 말입니다.
사람이 웃는 것은 즐거움의 표시이지만 개의 입장에서는 이빨이 드러나므로 공격적인 징조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을 단 하나의 입장으로 인도합니다.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장관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을 때 성령께서 빌립을 그 사람에게 인도한 후 ‘읽는 것을 깨닫느뇨?’ 하고 묻습니다. 그리고 이사야서의 말씀을 깨우쳐 알게 한 후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성령의 깨우침을 받아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되는 기쁨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랑할 때 건져주시며
이름을 알 때 높여주시고
간구할 때 응답하시는
피난처가 되신 나의 하나님
주의 말씀 읽고 묵상할 때
생명의 길을 열어주시고
그 길을 걷는 동안
세상 풍파 헤치고
감사 찬송 부르며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3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7:1∼7:51
성전 건축을 마친 솔로몬은 이어 자신의 궁전을 건축하였고 성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구들을 제작하였다. 

♦ 사도행전 9:1∼9:31
박해의 선봉자였던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 이방인 선교를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다. 그는 유대인들의 살해 음모와 사도들의 불신의 장벽을 극복하고 다메섹과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 시편 92:1∼92:6
시인은 야웨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 그리고 위대하신 행사를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평안하십니까?
위로를 받습니까?
교회는 주님의 평안을 회복하는 곳입니다.
가정은 서로 위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분쟁과 성장의 틀에 갇혔습니다.
가정은 감옥의 독방처럼 분산되고 말았습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으며
어디에서 평안을 찾을까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 14:16).
보혜사 성령의 임재를 기대하며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기도합니다.

주 성령이여
이 땅을 평화로 잠재우고
이 몸을 위로 하소서
삶에 지친 덩어리
쉴 곳 찾아 방황할 때
평강의 바람으로
위로의 단비로
이 땅에 내려주소서
이 몸을 덮어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4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8:1∼8:66
솔로몬은 언약궤를 새로 지은 성전으로 옮겨 놓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곳에 영광으로 임재 하셨다.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는 자리에서 솔로몬은 회개와 헌신의 기도를 드리고 백성들을 축복하였다.  

♦ 사도행전 9:32∼9:43
베드로는 순회 전도 사역 중 중풍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등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고,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도록 했다. 

♦ 시편 92:7∼92:15
시인은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여 악인을 패망케 하시고 의인을 흥왕케 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다비다야 일어나라!’
다비다를 여제자라고 불렀다는 것은 그녀의 신앙이 어떠했는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다비다의 신앙을 살펴봅니다.
첫째는 선행하는 일에 앞장을 섰던 신앙이었습니다.
둘째는 구제하는 일에 본이 되었던 신앙이었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한 신앙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제자와 같은 섬김과 믿음의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다비다와 같은 제자로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주님의 섬김을 본 받아
섬김의 길을 따르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본을 보여주심처럼
발을 씻어줄 수 있는
낮은 자리를 찾게 하소서

섬김의 자리에서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5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9:1∼10:29
하나님께서는 다시 솔로몬에게 임하셔서 다윗 언약을 상기시켜 주셨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건축 사업과 대외 무역을 통해 부와 번영을 이루었다. 그의 명성은 이방 세계까지 널리 알려졌으며, 이를 확인하고자 방문한 스바 여왕은 그의 지혜와 부귀 영화에 탄복하였다.  

♦ 사도행전 10:1∼10:23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각기 환상을 보여 주심으로 서로 만나게 하셨고, 이방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셨다.  

♦ 시편 93:1∼93:5
시인은 야웨 하나님의 영원하신 주권과 통치를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인공지능시대(AI)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전에는 머리의 지능 지수에 따라 똑똑한 인간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지요. 그러나 인공지능시대가 펼쳐지면서 머리의 지능 지수는 인공지능으로 평준화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지능 지수란 전화번호를 얼마나 많이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런데 휴대전화가 사람보다 더 많은 전화번호를 이미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인간다운 사람은 지능 지수가 아니라 감성 지수와 영성 지수가 높은 사람이 뛰어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솔로몬의 지혜, 베드로와 고넬료의 환상을 통한 영성은 바로 오늘의 시대에 성도들이 갖추어야 할 감성과 영성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님,
거룩한 주의 음성
듣게 하소서

주님,
신비한 주의 섭리
보게 하소서

인공지능시대를
주의 음성으로
주의 섭리에 따라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환상을 기다리오니
오늘도 부어주소서
내일도 채워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6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1:1∼11:43
왕국의 번영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솔로몬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이방 여인과 통혼하여 그들의 유혹에 빠져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자 그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빼앗아 여로보암에게 나누어 주시겠다고 예언하셨다.  

♦ 사도행전 10:24∼10:48
하나님의 친밀한 섭리하에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의 설교 도중에 고넬료를 비롯한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임했다.  

♦ 시편 94:1∼94:11
시인은 죄악이 관영한 세상 속에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하여 악인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통일(統一)과 분열(分裂)
분열이란 ‘하나로 존재하던 사물이나 집단, 사상 따위가 갈라져 나뉨.’을 말합니다.
통일이란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합치는 것.’을 말합니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 이후에 남과 북으로 나누어집니다.
분열의 원인은 솔로몬의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왜 솔로몬은 우상을 숭배했을까요?
솔로몬은 부와 명예와 권세가 절정에 달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류를 금하신 이방 족속의 여인과 결혼하여 후비가 700명이었고 첩이 300명이나 되었습니다. 인간의 탐욕은 우상숭배로 이어졌습니다.

남북통일을 기도하면서도 여전히 탐욕의 구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통일의 기도는 허공의 메아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 되어야 할 교회와 가정이 분열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진정으로 하나 되는 교회와 가정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믿음의 주님
온전케 하는 주님
통일의 길을
교회가 하나 됨으로
그 길을 열게 하소서

분열의 징조와 언쟁들이
진한 흔적으로 새겨지기 전에
주 말씀 따라
절망의 땅에
하나 되는 기쁨으로
소망의 빛 비추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17

왕상 12:1∼13:34, 행 11:1∼11:30, 시 94:12∼94:23

6

18

왕상 14:1∼15:34, 행 12:1∼12:23, 시 95:1∼95:11

6

19

왕상 16:1∼17:24, 행 12:24∼13:12, 시 96:1∼96:13

6

20

왕상 18:1∼18:46, 행 13:13∼13:43, 시 97:1∼97:12

6

21

왕상 19:1∼20:21, 행 13:44∼14:7, 시 98:1∼98:9

6

22

왕상 20:22∼21:29, 행 14:8∼14:28, 시 98:1∼99:9

6

23

주일

왕상 22:22∼22:53, 행 15:1∼15:35, 시 100:1∼100:5

6월 17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2:1∼13:34
솔로몬의 뒤를 이은 르호보암은 어리석은 압제 정치로 왕국을 분열로 몰고 가므로  결국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하는 북쪽 열 지파와 결별하게 되었다. 북왕국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왕권 확립과 남왕국으로부터의 완전한 종교적 독립을 위하여 벧엘과 단을 구심점으로 하는 우상 숭배 정책을 실시하였다. 여로보암의 죄악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보내 엄중한 심판을 경고하셨다.

♦ 사도행전 11:1∼11:30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한 것에 대해 유대인들이 힐문하자 그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이었음을 변론했다. 한편 이방 선교의 전초 기지로서 안디옥 교회가 설립되었고, 예루살렘에 기근이 있자 안디옥 교회가 헌금으로 그들을 도왔다.  

♦ 시편 94:12∼94:23
시인은 악인의 압제로 절망 가운데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신뢰하며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영의 사람 바나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세 종류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첫째는 영의 사람과 둘째는 혼의 사람 그리고 셋째는 육의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영의 사람으로 살았습니다.
영의 사람 바나바는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증거가 착한 사람으로 나타났습니다.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였다고 합니다.
충만(充滿)이란 내 안에 가득 채워진 것이 아니라 차고 넘쳐서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말합니다.
입으로만 부르는 찬송이 아니라 내 안에 찬송이 가득하여 자연스럽게 찬송이 흘러넘치는 주님을 찬송하기를 소망합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기도와 말씀과 감사와 섬김과 나눔의 모든 영역에서 가득 채워져 흘러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한 영이시여
내 안에 잡다한 것들을
모두 모두 쓸어버리고
오직 주의 영으로만
가득 가득 채워져
주위 사람들의 눈에
주의 사람으로 보이게 하시고
내 곁의 사람의 귀에
주의 소리가 들리게 하시며
가까운 사람의 입에서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착한 사람이 여기 있노라 하는
복음의 열매로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8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4:1∼15:34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의 죄악에서 떠나지 않는 여로보암에게 선지자 아히야는 왕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참하게 멸절될 것을 예언하였고, 그 예언대로 여로보암의 아들은 죽고 말았다. 한편 유다 왕 르호보암도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빠짐으로써 애굽의 침략을 당하였고, 이후로 남북 왕조는 수많은 전쟁으로 국력이 피폐해 갔다. 

♦ 사도행전 12:1∼12:23
교회를 핍박하던 유대 왕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시켰으나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그를 구출해 주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을 당했다.  

♦ 시편 95:1∼95:11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며 이스라엘의 역사적 교훈을 통해 불신의 죄악을 경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사도행전 12:5)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내려 하는 그 전 날 밤에 주의 사자가 나타난 베드로를 감옥 밖으로 인도합니다.

기도는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교훈입니다.

외경 베드로행전에는 베드로의 순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베드로는 로마인들의 박해를 피해 도망가라는 교우들의 말에 따라 변장을 하고 혼자 조용히 로마를 떠나고 있었습니다. 로마 성문을 벗어나 아피아 가도에서 마주 오는 예수님을 보았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Quo vadis, Domine?” 즉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려고 로마로 가는 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가 다시 “주님,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히겠다는 말씀이십니까?” 라고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 베드로야, 나는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정신을 번뜩 차리고 예수를 찬미하면서 다시 로마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교우들에게 돌아가서 자기가 본 환상을 전해주면서 자신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베드로는 로마 군사들에게 체포되어 십자가에 매달려 순교할 때 자청해서 머리를 아래로 두고 거꾸로 매달려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이유는 예수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을 수 없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감옥에서 기적처럼 나올 수 있었던 베드로이었지만 십자가 처형을 받을 때는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 순교의 길을 선택했던 모습에서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믿음으로 주님처럼 순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더 놀라운 기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놀라운 기적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자비하신 주님
불쌍한 영혼을 굽어 살피시사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승승장구하는 삶을
기도하는 믿음이 아니라
주님 가신 그 고난의 길을
믿음으로 따라갈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하게 하소서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님의 일군으로
쓰임받기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19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6:1∼17:24
죄악을 답습하던 바아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이어 엘라로부터 아합에 이르는 북이스라엘의 왕들도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 선지자 엘리야는 바알을 숭배하고 악정을 행하던 아합에게 하나님의 재앙으로 가뭄이 있을 것을 선포했다. 아합의 위협을 피해 사르밧으로 피신한 엘리야는 자신을 공궤하던 한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이적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2:24∼13:12
안디옥 교회로부터 파송받은 바울과 바나바는 제1차 선교 여행길에 올라 구브로 섬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성령의 권능을 나타냈다.   

♦ 시편 96:1∼96:13
시인은 온 우주 만물과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신 이름과 통치를 찬양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으리라 그가 만민을 공평하게 심판하시리라. (시편 96:10)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프랜시스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어느 날 프랜시스가 ‘아고비아시’에 있을 때 그 지방에는 크고 사나운 이리가 있어서 가축과 인명피해가 빈번하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곳을 지나가지 못하고 무서워할 때 프랜시스가 이리 떼를 찾아가니 이리는 입을 벌리고 달려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프랜시스는 십자가에 의지하고 ‘형제 이리여,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나와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말라.’ 이 말이 떨어지자 이리는 걸음을 멈추고 입을 다물고 양과 같이 순하게 프랜시스를 따랐다고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믿음을 사모하며 기도합시다.

오 주님!
믿노라, 믿노라 하면서도
믿음으로 행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
창조의 질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들을 향하여
바람아 멈추어라!
파도여 잔잔하라!
외칠 수 있는
십자가 능력으로 충만케 하소서
회복의 영으로 새롭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0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8:1∼18:46
이스라엘 땅에 3년 동안 극심한 가뭄과 기근이 있자, 아합과 이세벨은 더욱 우상 숭배에 열중하여 야웨의 선지자들을 멸절하려 하였다. 아합과 상면한 엘리야는 갈멜 산상에서 바알 선지자 450인과 함께 일대 결전을 갖게 되었고, 기도를 통해 야웨 하나님만이 살아 계신 참신이심을 입증하는 역사를 일으켰다.

♦ 사도행전 13:13∼13:43
바울과 바나바는 구브로에 이어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 시편 97:1∼97:12
시인은 하나님의 왕권을 찬양하며 종국에는 악인이 심판받고 수치를 당케 될 것을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열왕기상 18:21) 

무너진 단을 쌓으라!
오늘의 시대를 향한 선지자 엘리야를 통한 외침을 들을 귀가 있으면 들어야 합니다.

백성들을 평안의 궁궐로 모시는 것처럼 온갖 복지를 제공하지만 그 결과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쏟아 부어도 백성들은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 깨닫는 어리석음보다는 지금 당장 눈치를 차리고 돌아서야 합니다.

회개하라!
멸망의 날이 가까웠다!

판단력이 없는 철부지 아들이 손에 시퍼런 칼을 들고 춤을 출 때 생각이 있는 어른은 그 칼을 빼앗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부족한 어른들은 아들이 춤을 잘 춘다며 맞장구를 칠 것입니다.

엘리야와 같은 생각이 깊은 믿음을 기도합시다.
갈멜산에 올라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숭배하는 선지자들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좌파의 유혹에 빨려가는 백성들이 아무리 많아도 엘리야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보일 것입니다. 그 희망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소망의 주여
흙탕물로 범벅이 된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에
거센 소나기를 내려 주소서
온갖 더럽고 추한 생각들
말끔히 씻어버리고
반석 위에 세워주실
거룩한 교회와
순결한 성도들을 모아
무너진 제단 수축하여
소망의 찬송 부르게 하소서
회개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눈물의 부르짖음이
하늘 보좌 금 그릇에 담아
변화의 바람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1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19:1∼20:21
갈멜 산에서 우상을 타파하고 야웨 신앙을 재건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엘리야는 오히려 이세벨이 더 혹독한 보복 행위에 나서자 심히 낙심하여 도피합니다. 실의와 비탄에 잠겨 있던 엘리야는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위로를 받고 새로운 힘과 사명을 부여받습니다. 한편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침공했지만, 아합의 군대는 한 선지자의 도움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 사도행전 13:44∼14:7
복음을 영접하는 사람들이 늘어가자,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권위와 지지 기반이 약화될 것을 우려해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아냈다. 이고니온으로 온 바울과 바나바는 그 곳에서도 복음을 전했으나, 역시 유대인들의 극심한 박해로 루스드라로 가게 되었다.   

♦ 시편 98:1∼98:9
시인은 찬양의 근거와 방법을 제시하면서 야웨를 찬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시편 98:1a)

갈멜 산에서 거짓 선지자들과 대결하여 가뭄을 해결했던 선지자 엘리야는 아합 왕의 황후 이세벨로부터 더 심한 공격을 받게 됩니다. 결국 실망한 엘리야는 호렙 산으로 도피합니다. 이 세상에서의 영적 싸움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 승리를 위하여 영적 긴장을 멈출 수 없습니다.

영적 긴장을 멈추지 않는 비결은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새 노래의 특징은 구원의 하나님께서 그의 오른 팔과 오른 손을 사용하여 기이한 방법으로 실망할 때에도 지켜주시며 구원하신다는 약속입니다.

나를 실망하게 하는 것이 있나요?
실망의 무릎을 꿇고 주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들고 새 노래를 불러봅시다.

구원의 주님
놀라운 방법으로 인도하실 때
주 능력을 찬송케 하시고

능력의 주님
기이한 방법으로 구원하실 때
주 이름을 높여드리게 하시고

영광의 주님
미천한 인생을 향한
주의 자비를 온 몸에 담고
새 생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2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0:22∼21:29
1차 침공에 실패한 벤하닷은 2차 침공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아합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임의대로 벤하닷을 살려 줌으로써 하나님의 선지자로부터 심판을 예고받았다. 탐욕에 사로잡힌 아합이 나봇을 살해하고 그의 포도원을 빼앗자, 엘리야는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였다. 

♦ 사도행전 14:8∼14:28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앉은뱅이를 고치는 사건을 기화 삼아 더욱 강력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 이에 유대인들의 핍박은 극에 달했고, 바울과 바나바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가운데 더베에서 복음을 전하고 파송지인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로 귀환하였다.  

♦ 시편 98:1∼98:9
시인은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의의 통치를 노래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시편 99:9) 

예배(禮拜)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로 소개됩니다.
첫째는 개신교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숭배를 나타내는 의식.
둘째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대상에 대하여 존경하는 뜻을 가지고 절을 함.
시편 기자의 예배에 대한 정의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라고 하겠습니다.
첫째는 다스리심(統治)
둘째는 위대하심(廣大)
셋째는 거룩하심(神聖)
넷째는 의로우심(公義)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송할 때 능력의 주께서 우리들의 사정을 모두 아시고 합력하여 더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 주여
주의 능력과 섭리를
온전히 깨닫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주님 앞에 왔사오니
저희들을 품어주시고
사랑의 손으로
바른 길 걷게 하시고
은혜의 입술로
갈 방향 일러 주소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3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상 22:22∼22:53
극악한 왕 아합은 미가야의 패전과 죽음에 대한 예언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따라 여호사밧 왕과 동맹하여 길르앗 라못 탈환에 나섰다. 결국 예언대로 아합은 전쟁에 패했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 사도행전 15:1∼15:35
바울과 바나바에 의해 이방 선교가 본격화되자 유대계 신자들이 이방 개종자들의 율법 준수와 할례 문제를 들어 논쟁을 걸어 왔다. 그리하여 이 해결을 위해 예루살렘 공의회가 열렸는데, 베드로와 바울의 변론과 체험담 그리고 야고보의 절충적 제안을 통해 오히려 이방 선교와 바울의 사도직 권위가 공식적으로 천명되는 계기가 되었다.  

♦ 시편 100:1∼100:5
시인은 인간을 지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로 찬양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5)  

감사(感謝)라는 한자의 훈은 ‘느낄 감’ ‘사례할 사’ 라고 합니다. 한자의 뜻은 ‘느낌을 감사하라’라고 하겠지요. 사전적 의미는 ‘고마움을 표시하는 인사’ 라고 합니다.

시편 기자의 감사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는 장래 일을 맡길 줄 아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해 주신 그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실 뿐만 아니라 죄에서 구속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일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돌보심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창조의 주님
평범할 때는
아무 일 없음에
감사하게 하시고
은혜의 주님
고난이 닥쳐 올 때는
능력의 주님 찾게 하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날마다
감사하는 믿음으로
하루 천국의 시간이
영원의 천국으로
이어 달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6

24

왕하 1:1∼2:25, 행 15:36∼16:15, 시 101:1∼101:8

6

25

왕하 3:1∼4:44, 행 16:16∼16:40, 시 102:1∼102:11

6

26

왕하 5:1∼6:23, 행 17:1∼17:34, 시 102:12∼102:22

6

27

왕하 6:24∼8:29, 행 18:1∼18:23, 시 102:23∼102:28

6

28

왕하 9:1∼10:17, 행 18:24∼19:22, 시 103:1∼103:14

6

29

왕하 10:18∼12:21, 행 19:23∼19:41, 시 103:15∼103:22

6

30

주일

왕하 13:1∼14:29, 행 20:1∼20:38, 시 104:1∼104:9

6월 24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1∼2:25
아하시야는 병이 나자 바알세불의 능력으로 병을 고치려 하였고, 이러한 불신앙적 행위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죽음을 선고하셨다. 엘리야를 체포하려던 아하시야의 병사들은 심판의 불로 죽임을 당하였고, 결국 아하시야도 예언의 말씀대로 죽고 말았다. 엘리야가 승천한 후 그를 계승한 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사역을 시작하였다.  

♦ 사도행전 15:36∼16:15
바울과 바나바는 제2차 전도 여행에 마가를 동행시키는 문제로 다툰 끝에 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바울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유럽 선교에 나섰으며, 빌립보 사역중 자주 장사 루디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였다.  

♦시편 101:1∼101:8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인자와 공의로 나라를 통치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완전한 길 완전한 마음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는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었을 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나을 것인가?’ 물어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방 신에게 문제 해결을 묻는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완전한 마음으로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전도자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언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실라와 동행하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갑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려면 반드시 완전한 마음으로 완전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서 성도들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는 아침마다 잘못된 것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주의 인자와 의를 노래해야 합니다.
셋째는 교만한 사람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는 거짓을 행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 주여
온 거리마다
넘쳐나는 죄악의 물결
작은 몸으로 헤쳐 갈 때
담대한 믿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온전한 목표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동지들 만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5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3:1∼4:44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연합하여 모압 원정에 나섰고, 엘리사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승리를 거두었다. 엘리사는 가난한 과부의 가정에 기적을 베풀어 도와주고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는 등 놀라운 이적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6:16∼16:40
빌립보 사역 중 바울과 실라는 귀신 들린 여종의 치유 사건을 둘러싼 모함으로 투옥되었으나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이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빌립보 교인들의 입장을 생각해 로마 시민권을 이용한 정당한 석방 방법을 선택하였다.  

♦시편 102:1∼102:11
시인은 하나님의 진노로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을 여러 가지 비유로 묘사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시편 102:11) 

인생을 계절에 비유할 때 여러분은 어느 계절에 속했나요?
제 경우는 겨울의 계절이라고 하겠습니다.
지난 계절들 봄과 여름과 가을을 보냈기에 남은 계절의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 기울기 전에 더 시들기 전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할 수도 있고 선을 행할 수도 있습니다.
선을 행하려면 바울과 실라와 같이 기도하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곳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도하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은혜를 기도합시다.

전능의 주여
헛된 것들이 가득한 골짜기 지나
작고 좁은 땅 위에서
남은 것이라도 세우렵니다.
세월을 아낄 수 있는 믿음
헛된 것을 끊을 수 있는 용기
힘든 것을 참을 수 있는 마음
주 말씀으로 다듬어
새로운 기쁨과 변화에
감사 찬송하며 기도하는 자리
굳게 다스려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6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5:1∼6:23
엘리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했다.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엘리사의 이적적인 방법에 순종함으로써 고침을 받았다. 사환 게하시는 탐욕에 빠져 엘리사가 거절한 나아만의 감사 예물을 취하려다가 하나님의 징벌로 문둥병에 걸렸다. 엘리사의 영력으로 인해 번번이 패배를 거듭했던 아람은 그를 체포하기 위해 도단 성을 포위했으나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로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 사도행전 17:1∼17:34
빌립보를 떠난 바울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와 베뢰아 그리고 아덴에서 복음을 증거 하였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훼방하는 무리가 따랐으나, 오히려 시련과 박해로 인해 복음은 더욱 널리 확산되어 갔다.  

♦시편 1021:12∼102:22
시인은 자신의 곤고함에도 불구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을 확신하며 그의 구원을 찬송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열왕기하 6:17b) 

영의 눈을 뜨게 하소서!

나아만 장관의 하녀는 어렸지만 영의 눈을 떠서 주인의 나병은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찾아가면 회복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게하시는 영의 눈이 어두워 나아만 장관에게 찾아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받았기 때문에 평생 나병으로 고생합니다.

사환은 영의 눈을 떠서 엘리사를 보호하는 하늘의 군대가 아람의 군대보다 더 많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의 시대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영의 눈은 영의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환경에 지배 받는 삶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할 때 평안과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아버지
영의 눈을 떠서
어지러운 세상 보게 하소서

혼돈과 무질서
소용돌이치며 달려드는
두려운 것들이 다가올 때
그래도 주님 보게 하소서
가시관에 눌리고
못에 박히고
창에 찔리면서도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 하소서
절규하시던 주님처럼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
전능하신 아버지만
붙잡고 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7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6:24∼8:29
아람군의 포위로 사마리아 성에 극심한 기근과 참상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사마리아의 회복과 이를 믿지 않고 조롱하는 관리의 죽음을 예언하였고, 결국 그의 예언은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로 그대로 성취되었다. 하사엘은 엘리사의 예언대로 아람 왕 벤하닷을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다. 한편 여호사밧의 뒤를 이은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는 악정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8:1∼18:23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른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등 새로운 동역자를 얻어 사역을 해 나갔고, 유대인들은 그를 총독 갈리오에게 고소하는 등 핍박을 그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사역을 성공리에 마치고 에베소를 거쳐 안디옥으로 귀환함으로써 제2차 전도여행을 끝마쳤다.  

♦시편 102:23∼102:28
시인은 야웨의 주권의 영원성을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영원히 거하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열왕기하 7:3b)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 성 안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아들을 잡아먹었다는 비참한 때에 성 밖의 문둥이 네 명은 아람 진영으로 찾아갑니다. 굶어죽느니 차라리 아람 군대에 항복하고 먹을 것을 먹든지 아니면 어차피 죽을 목숨이니 죽이면 죽겠다는 각오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아란 진영에서 갑자기 이스라엘 왕이 헷 사람과 애급 사람을 동원하여 공격하려는 것으로 착각하고 도망하고 말았습니다.

절대 절망의 자리에서 절대 희망의 자리가 만들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문둥이들이 먼저 경험합니다. 그리고 성안으로 들어가 아람 진영이 텅 비었다는 것을 알려주므로 함께 공존할 수 있었습니다.

문둥이를 통한 새로운 소식을 듣게 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날도 절대 절망의 자리에 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미약한 존재를 통하여 절대 희망의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자비하신 주님이시여!
온 땅 모든 인생들에게
은총의 비를 내려주소서

제 멋에 겨워
다른 길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의 이기적 틀에 갇힌
불쌍한 인생들에게
깨달음의 빛을 비추소서

절대 절망의 문둥이들처럼
죽이면 죽을 것을 각오하고
걸어간 그 길에
절대 희망을 주심같이
온 땅에 공존의 은혜가 넘쳐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8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9:1∼10:17
예후가 반역을 일으켜 요람과 아하시야를 죽이고 북왕국의 왕이 되었다. 그는 이세벨을 처단하고 아합 왕가를 진멸하므로써 아합 왕가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였다.

♦ 사도행전 18:24∼19:22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한 바울은 마술과 우상이 가득한 에베소에서 성령 세례를 베풀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강론하며, 마술사들을 회개시키는 등 성공적인 복음 사역을 하였다.

  

♦시편 103:1∼103:14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을 찬양하면서 야웨께서 인생을 긍휼히 여기심은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아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하나님은 영(靈)으로 존재합니다.
사람은 육체를 갖고 살아가는 영적 존재(靈的 存在)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영입니다.
상대적 영으로 존재하는 인간은 절대적 영이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첫째는 모든 죄악을 용서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둘째는 모든 질병을 치유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셋째는 모든 파멸에서 구속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넷째는 모든 좋은 것으로 채우시고 새롭게 하신 은혜에 대한 믿음

주여,

새벽마다
은혜 주심을

아침마다
새롭게 하심을

순간마다
안전하게 하심을

감사로 깨닫게 하시고
찬양으로 외치게 하시며
나눔으로 던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29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0:18∼12:21
예후는 정치적 숙청에 이어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하는 종교 개혁을 단행하였다. 한편 남유다에서는 아하시야가 살해되자 아달랴가 왕위 찬탈 음모를 펼쳐 갔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왕위를 회복하여 바알 숭배를 척결하고 성전을 수리하는 등 선정을 해나갔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하사엘의 침입 시 성전 보물을 조공으로 바치는 불신앙적 모습을 보임으로써 신하들의 칼에 맞아 죽는 심판을 받았다.  

♦ 사도행전 19:23∼19:41
바울의 선교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은장색들이 데메드리오를 중심으로 소요를 일으켜 바울의 동료들을 군중 재판에 붙였으나 에베소 서기장의 지혜로운 말로 인해 무사히 해결되었다.  

♦시편 103:15∼103:22
다윗은 영원토록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모든 만물들에게 야웨를 송축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시편 103:17)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인간은 영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원하지 못한 인간이 영원할 수 있는 비결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갈 때뿐입니다.

철학자 키에르케골은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유한한 시간 속을 헤매는 인간에게 찾아오셔서 유한의 시간을 무한과 영원의 시간으로 연결하시려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 육신이 되는 성육신 사건으로 나타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제한된 시간 속에서 무한한 영원의 시간으로 가려면 반드시 영원하신 그 말씀대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좋은 것이 이런 까닭입니다.

영원하신 구세주시여
짧은 것을 길게 붙잡으려는
어리석은 인간의 욕망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게 하소서

헛된 것을 황금으로 알고
주머니 속에 감추려는
무익한 인생의 꿈을
영원의 말씀으로 지워버리소서

주님
생명의 말씀으로
내 안과 밖을
정결하게 다듬어
오실 주님 기다리며 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6월 30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열왕기하 13:1∼14:29
여호아하스와 요아스는 비록 바알 우상은 제거하였으나 여로보암이 만든 금송아지 우상 숭배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므로써 아람군의 침입을 받는 징벌을 받았다. 아람의 압제하에 고통받는 이스라엘에 대해 엘리사는 하나님의 회복을 예언하고 운명했다. 한편 유다 왕 아마샤는 선정을 베풀며 강성해 갔으나 요아스에게 도전했다가 크게 패하고 신하들에 의해 피살되었다.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는 악정에도 불구하고 번영을 이루어 갔다.  

♦ 사도행전 20:1∼20:38
에베소를 떠난 바울은 마게도냐의 빌립보, 드로아, 밀레도에 이르는 전도 여행을 계속하였고,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을 향하여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였다.  

♦시편 104:1∼104:9
시인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심을 선포하며 찬양하고 있다. 

♦ 묵상과 기도
-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아멘(시편 104:8)

오늘 하루는 내가 내 마음대로 활동하고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오늘을 되돌아보면 내가 내 마음대로 다닌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분주하게 꼼지락 거린 것입니다.
2019년 상반기 6개월을 마감하는 날입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다녔던 그 길을 이제는 주님의 계획과 뜻에 맞춰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님의 가르침을 그 말씀에서 깨닫고 진리의 사람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 주여!
용서 하소서
주님의 길을
주인의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멋대로 다녔나이다.
 

오 주여!
붙잡아 주소서
남은 이 길을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없어
주의 자비를 기다리오니
사랑의 손으로 붙드시고
능력의 빛으로 인도하여
남은 그 길에
주님 흔적 새기며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