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242일 - 8월 29일(수) / 역대하 34-36장

오늘은 역대하를 마치는 날입니다.

오늘 읽게 될 본문은 역대하 34장부터 36장입니다.


역대하를 마치면서 신명기 역사와 역대기 역사에 대하여 정리합니다.


신명기 역사와 역대기 역사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면 축복을 누리고, 불순종할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가 따른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역사는 선지자적 역사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말씀으로 반복 순환되는 역사 속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합니다(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예를 들면 범죄, 회개, 구원, 회복 등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소개합니다.


역 대기 역사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다에 대한 말씀으로 이스라엘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메시아 왕국은 오직 유다를 통하여 건설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역사관은 메시아적 역사관이라고 합니다(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34장은 8세에 왕이 된 요시야가 31년 동안 치리했던 개혁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려줍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어도 제 몫을 바르게 감당하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까닭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세가 되었을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고 산당, 아세라 목상, 우상들을 제합니다. 심지어 산당에 제사했던 제사장들의 무덤 위에 온갖 우상들을 불태워 가루로 만든 것을 뿌렸다고 합니다.

18세 때는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던 중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책을 읽게 한 후 율법의 내용을 들으며 옷을 찢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유명한 설교자들의 명설교가 가득한 세상은 왜 아름답지 않습니까?

진솔한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어린 요시아로부터 생각하며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5장은 요시야 왕은 정월 십사일에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킵니다.

지도자 한 사람의 바른 신앙이 모든 백성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합니다. 사무엘 이후 이렇게 지켜본 유월절이 없었다고 합니다.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율법에 따라 지켜지는 유월절 규례는 하나님께 열납 될 것입니다.

경배와 찬양이 흥청거리는 교회에서 하나님이 열납하는 경배와 찬양은 얼마나 될까 고민합니다.

신령과 진실의 예배와 삶만이 열납 될 것입니다.


36장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23세에 왕이 되어 3개월을 치리하고 애급 왕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아하스를 폐하고 벌금을 내립니다. 그리고 엘리아김을 세워 왕을 삼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이라고 부릅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급으로 끌려갑니다.

여호야김은 11년을 치리하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결박당하여 끌려가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도어 3개월을 치리합니다. 그리고 여호야긴의 삼촌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웁니다.


메시아 왕국을 기대하는 유다의 말기는 너무나 혹독한 징계로 시달립니다. 그 원인을 성경의 역사가는 불순종이라고 간단명료하게 진단합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에서 오늘 내가 선택할 길을 정하고 바른 선택과 결정으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회복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8월 29일(수) 242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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