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292일 - 10월 18일(목) / 마가복음 7-8장

오늘은 마가복음 7장 8장을 읽습니다.


7장은 하나님의 계명을 사람들의 전통 즉 유전으로 가르치는 것에 대한 교훈으로 시작합니다.


예 를 들면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계명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하는 고르반 제도를 악용하여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을 피하려고 사람들이 만든 제도를 따르며 가르치는 형식에 대한 책망입니다.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면 예수를 닮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매 순간 예수님을 닮지 못한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비참한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그래도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그 사랑에 합당한 삶을 이루려고 오늘도 몸과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보시기 바랍니다.


8장은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로 4천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다는 기적으로 시작합니다.


기적이 필요할 때는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려는 것입니다. 기적을 보면 믿을 수 있다는 신앙은 아주 위험합니다.


나 같은 사람이 믿음을 갖게 되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 아닐까요?

믿음을 갖게 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바리새인의 누룩 즉 교훈을 주의하라고 하셨던 것처럼 오늘날도 잘못된 가르침과 신앙의 자세를 주의해야 합니다.

올바른 것을 찾아 갈 수 있는 지혜와 믿음과 용기를 기도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메시아가 되신다는 고백이 드러난 후 주님의 가르침은 이런 사실을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공개하지 말라고 합니다.

메시아가 메시아가 되심을 분명하게 보여주실 때까지는 믿음을 갖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은총의 하루를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8:38)

- If anyone is ashamed of me and my words in this adulterous and sinful generation, the Son of Man will be ashamed of him when he comes in his Father's glory with the holy angel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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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