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60일 / 12월 25일(화) 요한계시록 1-3장


2012년 매일 성경 읽기의 마지막 주간에는 요한계시록을 읽게 됩니다.

요한계시록을 ‘묵시록’ ‘계시록’ 이라고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사도 요한입니다(1:4, 9, 22:8).

계시록은 교회가 로마에 의하여 박해를 받아 황제 숭배를 강요당하던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계시록의 문체가 요한복음이나 요한의 세 서신들의 것과 다른 것이 있지만 묵시 문학의 고유한 성격이나 계시가 환상으로 주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죄수로 있던 요한의 환경 등을 고려해 볼 때 문체의 차이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1장부터 3장까지 읽어야 합니다.

1장부터 3장은 서론으로 소아시아에 흩어져 있는 일곱 교회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메시지를 도표로 소개합니다.

 

교회

교회의 특징

책망

칭찬

에베소

정통적인 교회(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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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가난하나 부요한 교회(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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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모

우상 숭배한 교회(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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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디라

악한 여선지자의 교회(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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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

살았다는 이름만 가진 교회(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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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데비아

연약하지만 충성스러운 교회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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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디게아

부요하나 가난한 교회(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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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헬라어로 ‘에클레시아’ 라고 합니다.

에클레시아라는 의미는 ‘밖으로(에크)’ ‘불러낸다(칼레오)’ 라는 전치사와 동사가 결합하여 만든 명사형 단어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는 사람을 세상 밖 즉 교회로 불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도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활동을 하기 위하여 건물이 필요합니다. 건물이 우선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세워가는 곳이 교회라고 하겠습니다.

사람을 부려서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원하여 자기 몫의 일을 찾아 성취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곳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섬기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묵상하시기 바랍니다.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오늘 우리들이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하겠습니다.

성탄을 앞두고 육신의 몸으로 세상에 오신 주님의 마음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2:5)

- 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2013년 성경 읽기는 3년 계획으로 진행됩니다.

매일 한 장씩 읽어가되 잠언은 한 달에 한번 읽게 될 것이고, 시편은 일 년에 두 번 읽게 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깨닫게 된 부분들을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서로 나눌 수 있는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