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0월 25일, 금) - 로마서 12장



오늘은 로마서 12장과 사사기 7장 그리고 시편 116편을 읽습니다.


영성이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영성은 위로부터 내려와 내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영성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영성이 담겨진 몸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성이란 몸의 언어라고 하겠습니다.


바울 서신의 특징은 이론편과 실천편으로 구분되는 것입니다.

로마서의 경우 1장부터 11장은 이론편이고 12장부터 16장까지는 실천편입니다.

12장은 실천편의 시작이며 특히 1절과 2절은 실천편의 서론에 해당합니다.

신앙을 실천하는 첫 마디는 ‘몸으로 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몸으로 제사를 드리려면 몸의 언어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몸의 언어와 몸의 제사가 무엇인지를 묵상합니다.


첫째는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

삶이 예배이고 예배가 곧 삶이어야 합니다.

생활과 예배가 분리될 때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둘째는 육체를 영으로 변화시키는 예배

육체는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과 같습니다.

예배한다는 것은 육체가 갖고 있는 영혼이 주를 경배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하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라 쇼라고 하겠습니다.

쇼를 하지 말고 예배를 해야 합니다.

예배를 하려면 먼저 내 몸 안에 영이 거듭나야 합니다.

만일 영이 거듭나지 않는다면 예배는 푸줏간에 걸린 고깃덩어리의 한마당과 같습니다.


셋째는 희생하는 예배

예배는 철저한 희생을 결단하는 것입니다.

짐승의 제물이 내 죄를 대신하여 죽음으로 제사가 시작되었다면 예배는 내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희생이 근거가 됩니다.

희생을 위한 결단과 다짐이 이루어지는 것이 예배라고 하겠습니다.


예배 때마다 하늘의 문이 열려지는 은혜가 임하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맡은 자리에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Daily Bread & Prayer(Oct. 25. 2013) Fri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b) 

- 날마다의 삶이 예배가 되게 하소서!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Rome 12:1b) 

- Daily life is like a wo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