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1월 5일, 화) - 고린도전서 7장



오늘은 고린도전서 7장과 사사기 18장 그리고 시편 127편을 읽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두 가지 제도는 가정과 교회라고 하겠습니다. 교회보다는 가정이 먼저 세워졌기에 가정은 모든 것의 기초라고 하겠습니다. 가정에 대한 성경적인 믿음과 실천이 없다면 사회는 혼란스러워 질 것입니다.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언 21:9) 

결혼과 이혼이 유행처럼 드러나는 시대에 올바른 결혼과 가정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재치 있게 농담하며 사람들을 웃길 줄 아는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은 남편을 사랑하면서도 가끔씩 남편을 소재로 농담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너그러운 남편은 아내의 농담을 탓하지 않고 함께 웃고 즐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남편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아내와 같이 참석하는 것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당황했습니다. 얼마 후 아내는 자신의 농담이 남편에게 상처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남편이 농담의 소재가 아니라 자신에게 유능한 남편이라며 남편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의 농담에 잠시 흔들렸던 남편은 평정을 찾고 아내와 함께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세워지는 곳이 아니라 남편과 아내가 서로 세워줄 때 든든하게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성장한 후에 하나가 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온전하게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화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성격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상대방에게 내가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새롭게 시판되는 제품에는 반드시 사용법이 있습니다. 사용법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제품을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혼과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이므로 하나님의 설명서를 따라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최초의 결혼식을 통해 하나님의 설명서를 살펴봅니다.


첫째는 경제적 독립

아담은 다스리고 지키면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둘째는 돕는 배필

자신에게 적합한 짝을 찾아야 합니다. 적합한 짝이란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섭리

섭리란 하나님의 통치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아담이 깊은 잠에 있을 때 하나님은 아담에게 여인을 데려다 짝지어 주셨습니다. 아담이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브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넷째는 칭찬

아담은 하와에게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이라고 감격하며 감동했습니다.


다섯째는 떠남과 연합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해야 하며 여자도 부모의 영향력을 벗어나 새로운 가족이 되기 위하여 온전한 하나를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을 이루기 위한 결혼의 제도가 사회적 유행과 가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적 믿음으로 더욱 든든하게 다져지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Daily Bread & Prayer(Nov. 5. 2013) Tue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린도전서 7:17)

- 내게 주신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게 하소서!

Nevertheless, each one should retain the place in life that the Lord assigned to him and to which God has called him.(1Corinthians 7:17) 

- Let use the properly about the gift given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