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1월 9일, 토) - 고린도전서 11장



오늘은 고린도전서 11장과 룻기 1장 그리고 시편 131편을 읽습니다.

성찬예식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했습니다.

최후의 만찬에 대한 기사는 마태복음 26:17-29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어느 다락방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식사는 다른 날 저녁식사와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떡과 포도주를 나눠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떡을 떼어 주시며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그리고 누가복음에서는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22:19).


이와 같은 예수님의 분부를 따라 제자들과 초대교회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교훈을 기리며 성찬식을 거행했습니다.


성찬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첫째는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나 때문에 죽으셨고 나는 주님 때문에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 곧 영생입니다.


둘째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는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도 있었고 주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회개를 했지만 가룟 유다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성만찬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확인하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셋째는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자기를 살핀다는 것은 자기 모습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가 필요합니다. 회개가 없는 성찬은 주님을 배신하는 것이며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넷째는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을 생각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식사 때마다 기도하는 것도 주님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식사 후에도 기도하는 것은 주님을 생각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갖는 것입니다.


Daily Bread & Prayer(Nov. 9. 8 2013) Sat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린도전서 11:1)

- 그리스도를 본 받는 삶을 이루게 하소서!

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hrist.(1Corinthians 11:1) 

- Lets I live for the imitation of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