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2월 22일, 주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사무엘하 9장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박해가 심해지므로 지하에 굴을 파고 땅속으로 숨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성도들을 ‘카타콤의 순교자' 라고 합니다. 지하 굴속에서 숨어 지내며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에는 서로 말을 하지 않고 물고기 한 마리를 그려 서로가 누구인가를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가끔 자동차 뒤에 물고기를 붙이고 다니는 운전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고기로 나의 정체성을 표시했다면 도로에서 또는 삶의 현장에서 거룩한 성도의 삶을 보여주므로 신앙인의 모습을 드러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살 수 없다면 차라리 물고기를 떼어야 합니다. 진실한 믿음의 사람들까지 도매급으로 엉터리 예수쟁이로 내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와 고통 가운데서도 ‘마라나타!’ 이렇게 인사하며 서로에게 신앙의 삶을 다짐하고 거룩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대형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마치 좋은 신앙인 것처럼 자랑하는 현실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이 땅 위에서 가장 존귀한 주의 백성이며 모든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부여하며 믿음을 격려하는 복음 운동이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성탄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육신의 몸으로 내려오신 은혜가 모두에게 넘쳐나시기를 기원합니다.


Daily Bread & Prayer(Dec. 22. 2013) Sun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전서 5:23)

- 날마다 나의 영과 혼과 육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May God himself, the God of peace, sanctify you through and through. May your whole spirit, soul and body be kept blameless at the coming of our Lord Jesus.  (1Thessalonica 5:23) 

- Every day, please make a new my spirit, soul and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