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2월 4일, 수) - 에베소서 1장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에베소서 1장, 사무엘상 22장, 전도서 6장입니다.


에베소서는 교회에 관한 말씀입니다.

교회론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가나안교인’ 이라는 용어가 관심을 갖게 합니다.

‘가나안’을 거꾸로 읽으면 ‘안나가’입니다.

영어로는 Believing without Belonging(소속 없는 신앙), Unchurched Christian (교회 없는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뉴욕으로 이주하고 처음으로 교회에 대한 생각은 ‘안 믿을 수 없는 예수 가고 싶지 않은 교회’ 라고 정리했었습니다.


가나안 교인들은 초등학교부터 교회에 출석했던 사람들이었고(46.7%), 5~15년 교회에 출석했으며(43%), 열성적으로 혹은 어느 정도 교회 활동을 했던 교인들(90.3%) 이었다고 합니다. 가나안 교인들이 교회를 안 나간 지는 평균 10년 쯤 되었다(52.6%)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나안 교인들이 교회를 등지고 떠난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최근 10년간의 교회 모습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첫째는 교회의 이중적인 모습 때문에 둘째는 무조건식 믿음에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감정에 호소해 엉엉 울음을 터뜨리게 하는 틀에 박힌 집회가 싫었다(30대 회사원), 시대착오적인 예화만 늘어놓는 설교가 견디기 어려웠다(40대 회사원), 돈 많이 번 교회, 크고 화려한 교회가 다 좋은 거라면 교회가 세상과 다른 것이 무엇이겠는가(50대 의사) 라는 이유를 들을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를 읽어가며 교회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정리하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의 모습을 되찾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Daily Bread & Prayer(Dec. 4. 2013) Wed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에베소서 1:17)

-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옵소서!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Ephesians 1:17) 

- Please give me a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