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7월 6일, 토) - 마태복음 18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18장과 레위기 17장 그리고 시편 6편을 읽습니다.


마태복음 18장은 네 단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는 어린 아이와 같은 자가 되라(1-10절)

둘째는 잃은 양 한 마리(12-14절)

셋째는 용서하라(15-21절)

넷째는 무자비한 종의 비유(23-35절)


용서를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아니면 용서를 해 본 경험은 있었습니까?

용서(容恕)란 무엇일까요?

용서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forgive 라고 합니다.

전치사 for는 ‘… 를 위하여’ 동사 give는 ‘주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누군가를 위하여 주는 것입니다.

주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합니다.


오래 전 영국교회에서 뉴질랜드에 헌신적인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몇 해 동안 힘써 일하고 성공한 후에 그는 어느 안식일에 야만인 생활로 부터 개심한 지 얼마 안되는 한 지방에서 성찬식을 베풀고 있었습니다.

 

그 선교사가 성찬식을 인도하고 있을 때 사람들 중에 어느 한 사람을 보았는데 그는 막 무릎을 꿇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교회의 반대편으로 황급히 갔습니다. 그러더니 곧 돌아와서 조용히 제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성찬식이 끝난 후 목사가 그를 한쪽으로 데리고 가서 그 이상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내가 무릎을 꿇으려고 할 때 나의 아버지를 죽여서 그 피를 빨아먹은 이웃 종족의 추장이 바로 내 다음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나는 모든 신에게 그 사람을 처음 만날 때에 죽이기로 서약했었습니다. 그 사람을 보는 순간 처음에는 복수해야겠다는 충동이 거의 나를 압도하여 선교사님이 보다시피 그 힘에서 벗어나려고 나는 돌진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주님이 십자가상에 달리실 때 자기를 못 박는 자들을 위해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시옵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나이다.” 라고 기도하시는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나는 나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옆에 와서 무릎을 꿇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참된 용서가 가능합니다.

용서를 위하여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미국 역사상 스텐톤(Stanton)처럼 아브라함 링컨을 모욕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스텐톤은 링컨에 대하여 “그는 저급하고 교활한 어릿광대” 또는 “고릴라의 원종” 이라고 모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주위 사람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스텐톤을 국방장관으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링컨은 그의 능력을 인정하기 위하여 자기가 받은 모욕감을 포기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링컨이 극장에서 암살자의 흉탄에 맞아 쓰러져 그 유해가 안치된 좁은 방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 사람이 스텐톤장관 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링컨의 죽음 앞에서 “여기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통치자가 누워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용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를 완전히 포기하고 상대방을 높일 줄 아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것입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18:19)

-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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