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9월 14일, 토) - 요한복음 20장


오늘은 요한복음 20장과 신명기 24장 그리고 시편 75편을 읽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들이 모인 다락방에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팔일이 지난 후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라는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사람은 믿어야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만일 믿음이 없다면 그 삶은 공허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활에 대한 정보가 없던 때에 갑자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살아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났을 때 누가 부활을 믿을 수 있었겠습니까? 물론 예수님께서는 이미 부활하실 것에 대해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마의 의심을 믿음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도마에게 못 자국이 난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만져보게 하셨습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예수님은 그의 손으로 만져보라고 하셨습니다. 도마가 만졌던 손과 옆구리는 부활의 임재이며 동시에 부활에 대한 경험이었습니다. 도마의 경험은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 이라고 고백하게 했습니다.


믿음을 갖는 순간 사람은 바뀌게 될 것입니다.

나를 바꿀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세상 끝 날까지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핍박자 사울은 바울의 믿음으로

주를 부정하던 베드로는 순교자로

목동 다윗은 위대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으로

의심의 도마는 복음의 증인으로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세우려고 하실까요?

주의 부름에 대한 응답을 드러내는 은총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Today's Bible &Prayer(Sep. 14. 2013) Sat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한복음 20:21)

 - 평강을 전하는 삶을 이루게 하소서!

Peace be with you!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m sending you.(John 20:21)

 - I hope that show the peace for all by m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