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 신앙의 성경적 근거(창세기 14:17∼24)

주후 2018년 5월 2일(수)

십일조(十一租, Tithe)

(히브리어) 마아세르
(70인 역 구약 성경) 에피데카토르, 데카토스(10)
(신약 성경) 데카토스

십일조 신앙의 근거 / 창세기 14:17∼24

질문 /

1. 십일조를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는가?


2.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가?


3.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므로 신약의 은혜 시대에는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은 성경적인가?


4. 십일조 신앙이란 무엇인가?

 

본문 연구를 위한 질문 /

1. 아브람을 맞이한 두 왕은 누구인가?
- (17절) 소돔 왕 (참조 21절)
- (18절) 살렘 왕 멜기세덱

2.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 (18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 참조 히브리서 7:1∼4, 11∼15
   (1절) 멜기세덱은 살렘 왕,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히브리서 7:1∼4
①.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자라. ②.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③.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④.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 조상 아브라함이 노략물 중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저에게 주었느니라.

히브리서 7:11∼15
⑪.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서 율법을 받았으니)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좇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별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뇨. ⑫.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⑬.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⑭.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⑮.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3. 아브람은 십일조를 누구에게 드렸나?
- 멜기세덱(창세기 17:20, 히브리서 7:2)
- 뜻 : 의의 왕

- 아브라함 시대의 예루살렘 제사장(창세기 14:18)

- 후대에 이상적인 왕의 전형이 되어 이러한 왕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제사장” 이라고 칭하게 되었다(시편 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히브리서에서 그의 특이한 지위를 묘사하여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논하고 있다(히 5:6-10, 7:1∼28)

4. 아브람은 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나?
- 히브리서 7:3
①. 아비도 없고
②. 어미도 없고
③. 족보도 없고
④. 시작한 날도 없고
⑤. 생명의 끝도 없어
⑥.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 히브리서 5: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 

☞ 히브리서 7:17, 증거 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 참조 / 히브리서 5:6
또한 이와 같이 다른데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 참조 / 히브리서 6: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 히브리서 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 시편 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치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린 것이다. 이와 같은 십일조 신앙의 근거가 신약 시대에도 율법이기 때문에 폐기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제사의 제물로 먼저 드리셨기 때문이다.

* 십일조는 수학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첫 것을 드리는 것은 전체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 민수기 3:13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급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

cf. 출애굽기 34:19

무릇 초태생은 다 내 것이며 무릇 네 가축의 수컷 처음 난 우양도 다 그러하며. 

* 출애굽기 12:29 - 애급에서 처음 난 것을 다 치셨다(모든 것을 치셨다)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급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참조 / 민수기 8: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급 땅에서 그 모든 처음 난 자를 치던 날에 내가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참조 / 시편 135:8
저가 애급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5. 소돔 왕은 누구인가?

창세기 14:21∼23,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하노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아브람은 소돔 왕으로부터 사람은 보내고 물건은 가져가라는 말을 들었다.
아브람은 소돔 왕에게 소돔 왕이 물건을 가져가라고 하였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는 것이 합당하지 않으므로 가져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다만 소년들의 먹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찌니 그들이 그 분깃을 취할 것이라고 하였다.  


* 소돔 왕은 인간의 육신적인 생각이라고 하겠다.
그 이유는 십의 일(1/10)을 바쳤으므로 나머지(9/10)는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십일조(1/10) 신앙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므로 나머지의 것(9/10)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