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은혜의 하나님(베드로전서 5:10) / 수요성서학당 원고(11-11-20)

파트리스교회 수요성서학당 / 11-11-20 오후 7:00

기독교 신앙과 코로나 19 #.2 (베드로전서 5:10)

베드로전서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And the God of all grace, who called you to his eternal glory in Christ, after you have suffered a little while, will himself restore you and make you strong, firm and steadfast. 

어느 나라의 왕이 백성들을 가르칠 중요한 교훈을 학자들에게 부탁하여 책으로 만들도록 했습니다.
학자들이 모여서 연구하고 논의한 끝에 12권의 책을 만들어서 왕에게 올렸다고 합니다.
왕은 12권의 책을 받아들고 "그동안 수고들 했오. 그러나 너무 양이 많으므로 좀 더 간략하게 만드시오."
이렇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다시 학자들이 모여서 연구하고 논의한 결과 단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왕은 단 한 문장의 글을 보며 아주 만족했다고 합니다.

"신앙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게 기억할 말씀은 지난 수요일에 소개했던 베드로전서 5장 10절 말씀입니다.

지난 수요일에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께서 "친히" 행하신 일 세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친히(αὐτὸς) - He Himself"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첫째는 십자가 사랑(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십자가의 도를 알아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18)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갈라디아서 2:20)

둘째는 성령의 간구(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오셔서 그를 새롭게 하고, 성령의 피조물이 되게 하여 성령에게 소유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에게 소유된 성령의 피조물로 살아가는지 아닌지는 연약함에 대한 탄식이 있느냐로 알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을 좇아 사는 것은 분명 육을 좇는 것인데 그러한 자신을 보면서도 탄식이 없다는 것은 전혀 성령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성령의 증거(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마이어(H. A. Meyer)는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영이 함께 증거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바울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여기는 주관적인 의식과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는 성령의 객관적인 증거를 서로 구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헨리 알포드(Henry Alford)는 성령께서 우리의 영과 더불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것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과는 전혀 별개이며 그것보다 훨씬 더 높은 무엇을 지칭한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당시 로마제국에서 양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까다로운 법의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그 가족에 대한 아버지의 절대적인 권한 곧 "파트리아 포테스타스(patria potestas)" 라는 제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권한은 실질적으로 "생사의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입양 절차는 어려웠습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오늘은 사도 베드로의 신앙관(信仰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자어 "관(觀)"이란 "본다"는 뜻입니다.
신앙관을 다른 말로 "신관(神觀)" 이라고 합니다.
신앙이란 내가 믿는 신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따라서 베드로의 신앙관은 곧 베드로의 신관을 말합니다.

사도 베드로의 신앙관(信仰觀)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는 질문을 합니다.
제자들은 "엘리야" "예레미야" "세례 요한" "선지자 중의 한 사람" 이라고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생각을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베드로의 최초의 신앙관 즉 신관에 대한 것입니다.

이렇게 신앙을 확고하게 고백했던 베드로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을 때 베드로는 다시 갈릴리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아무 것도 잡을 수 없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으로 던지라고 하셨고 그물에 가득하게 고기를 잡은 후 바닷가에서 아침을 잡수실 때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런 질문을 세 번이나 반복하며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베드로전서가 기록된 때를 AD 64년 경이라고 합니다.
디베랴 바닷가에서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라는 베드로의 대답 후 대략 30년이 지났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10절에서 베드로의 신앙관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신앙관을 결정하는 두 가지 중요한 영성이 있습니다.

첫째는 순종(順從)의 영성(靈性) - spirituality of obedience

베드로전서에서 "순종" 이란 단어가 7번 사용되었다(1:2, 14, 22, 2:3, 3:1, 20, 4:17)

베드로전서 1: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지인지감(知人之鑑)이란 사자성어의 뜻은 "사람을 잘 알아보는 능력"입니다.
 - 알 지(知), 사람 인(人), 갈 지(之), 거울 감(鑑)

공자는 《논어》에서 지인지감(知人之鑑)의 네 단계에 대해 유명한 말을 남겼다.

첫째는 날 때부터 사람을 잘 알아보는 것이 1등
둘째는 사람 보는 법을 배워서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 2등
셋째는 겪고 나서야 사람을 알아보게 되는 것이 3등
넷째는 겪고나서도 사람 보는 법을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이 꼴등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라고 불렀을 때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그 자리에서 즉시 따랐습니다.
이것이 순종의 영성의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 사도인 베드로의 순종을 통하여 유대인의 편견을 극복하고,
최초의 이방인 개종자인 로마군대의 백부장 고넬료를 교회에 들어오게 하셨다.
이후에도 그는 할례문제로 예루살렘 교회회의에서 갈등이 있을 때,
바울 사도의 그리스도교의 자유원리에 대한 신념에 동의해 주었다.
이런 큰 관용과 사랑을 표시하여 그리스도교가 유대교의 법적 구속력에서 벗어나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해주었다.

둘째는 종말론적(終末論的) 영성(靈性) - apocalyptic spirituality

베드로전서 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을 얻으리라.

배드로전서는 대략 기원 후 64년 경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30년이 지난 시간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예수님을 따르면서 수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베드로전후서에서 강조한 것은
주님의 재림을 경고하면서 심판을 앞두고 철저한 회개를 통한 구원을 이루는 복음을 증거한 것이다.

초대교회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사모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베드로 사도의 종말론적 영성이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철저한 종말론적 영성은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산 소망을 가지고 고난 가운데 기뻐하며
주님을 위한 순교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순교영성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던 것이다.

1세기 말에 기록된 신앙교훈집 『디다케』에 보면,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비하라. 그리스도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모른다. 심판이 곧 닥칠 것이다. 많은 사람이 멸망할 것이다.
믿음 안에 굳게 서는 사람은 저주로부터 구원받을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 교인들의 보편적 가치관을 보여주는 좋은 문서라고 하겠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베드로 사도가 거룩하고 경건한 내세적인 영원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았던 것이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베드로의 신앙관을 본문에서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모든 은혜의 하나님
2.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신 하나님
3.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

첫째는 은혜의 하나님( the God of all grace)

은혜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모든 것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은 구원의 은혜와 믿음의 선물이라고 하겠다.

에베소서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믿음의 선물로 말미암아 얻게 된 결과라고 하겠다.

고린도전서 12:9a
다른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믿음의 선물
요한복음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예) 코로나 바이러스

(예) 젊은 아들의 죽음(이동훈목사, 온산에서 안경순집사의 아들 겨울철 강물이 얼었을 때 그곳에서 썰매를 탄다고 나갔다가 물에 빠져 익사한 사고)

성도들이 세상에서 고난 가운데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기쁜 일을 만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습니다.

은혜에 대한 정의가 넓게 이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는 나를 부르신 하나님(God who called us in Christ)

베드로가 부름을 받았던 때를 생각해 봅시다.
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금식 하신 후 사탄으로부터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고 그 시험을 모두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이때부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고 외치셨습니다.
이어서 갈릴리 해변으로 다니시다가 베드로와 그 형제 안드레를 만났습니다.

마태복음 4:18-20,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베드로를 부르셨던 예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들을 부르셨습니다.
왜 부르셨을까요?
교회에 다니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부르심의 목적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이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부르심을 소명(召命)이라고 합니다.
나를 부르신 이가 정말 부활하셔서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있는 예수님인가요?
나는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는가?

(예) 학습무당(세습무당), 강신무당

(예) 학습 예수, 강신(성령) 예수

학습 예수를 믿는 신앙의 특징 / 권선징악

* 권선징악(勸善懲惡) : 권할 권(勸), 착할 선(善), 징계할 징(懲)
또는 혼날 징(懲), 악할 악(惡)
- 권선징악이란 "착한 것을 권하고(권선), 악한 것을 징벌(징악)한다."

강신 예수를 믿는 신앙의 특징 /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38-45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를 악인과 선인에게 취게 하시며 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셋째는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God, who puts us into eternal glory)

영광(榮光)이란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십자가는 너무나 처참하고 고통스런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죽음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십자가를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십자가로 만드셨습니다.
부활의 십자가는 영원한 생명으로 변화시키므로 영광스런 십자가로 세워주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때로는 고통을 받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며 절망 가운데서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아름답게 바꿔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아픔을 겪어야 하며 슬퍼하고 좌절하는 자리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과정입니다.

베드로의 경우 순교라는 죽음으로 세상에서는 가장 고통스런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고통스런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렸던 가장 비참하고 고통스런 경험이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했습니다.

순교자들의 영광스런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인을 떼실 때 "흰말을 탄자"(활, 면류관)
둘째 인을 떼실 때 "붉은 말"(큰 칼)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다
셋째 인을 떼실 때 "검은 말"(저울) 밀 한 되에 한 데나리온, 보리 석되
넷째 인을 떼실 때 "청황색 말"(사망) 땅 1/4의 권세 흉년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순교자들의 외침"(요한계시록 6:9-11).

요한계시록 6:9-11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믿음을 갖고 살아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중심은 믿음 보다는 세상적인 것에 더 치우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좋은 예를 탕자의 비유라는 말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예) 탕자의 경우 세상에서 영광을 누려보겠다며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미리 상속받아 먼 타국에 나가서 방탕하게 지내다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후에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넉넉한 품군들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며 나를 품군의 하나로 받아 줄 것을 간청할 때 너는 잃었다가 다시 얻은 내 아들이라며 잔치를 베풀어 주셨다.

오늘날과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시대에 성도들이 붙잡고 의지해야 할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팬데믹 처치(위기를 극복하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영광에 들어가는 것을 훗날 내가 죽은 후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를 믿는 동안 즉 내가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영광을 경험하고 그 영광에 들어갈 것을 소망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