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54일 / 12월 19일(수) 야고보서 1-5장


오늘은 야고보서를 읽게 됩니다.

야고보서를 기록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형제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메시아로 오셨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야고보는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승천의 사건들을 목격하고 주님께서 메시아가 되심을 확신하고 믿음이 없던 형제가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야고보서는 믿음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강조합니다.

반면에 믿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행함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1장은 세상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한 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지혜는 다른 사람보다 더 앞서가는 능력이 아니라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님처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도 벗어주고, 왼편 뺨을 치면 오른 편도 돌려대는 것을 말합니다.

바보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정말 아 나는 바보처럼 살았구나 하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믿음을 생각합시다.


2장은 믿음이냐 행함이냐를 두고 행함을 강조합니다.

행함을 강조하는 것은 믿는다고 고백한 후에 해야 할 덕목입니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마치 죽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3장은 언어생활을 주의하라고 합니다.

혀는 몸에서 가장 작은 지체이지만 작은 것이 큰 화를 일으킬 수도 있고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사용하기 보다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구하며 화평케 하는 일에 쓰임 받는 주의 백성이 되시기 바랍니다.


4장은 교만한 자 보다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되 육체의 생명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안개와 같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장은 부자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재물은 썩었고 옷은 좀 먹었으며 금과 은이 녹슬었다고 합니다.

물질을 사용할 줄 모르면 부패하지만 바르게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부자는 주는 것을 복으로 생각합니다.

아비가일의 남편 나발은 어리석은 부자이었기에 그의 몸을 충이 먹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살면서 힘써야 할 일은 인내하며 원망하지 말고 고난당할 때는 기도하며 즐거울 때는 찬송하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영혼없는 몸이 죽은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26)

- As the body without the spirit is dead, so faith without deeds is dead. 

     

예수 내 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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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