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히 될 일(요한계시록 1:1, 22:6) / 설교 원고(2019-03-31)

 속히 될 일(요한계시록 1:1, 22:6)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The angel said to me, "These words are trustworthy and true. The Lord, the God of the spirits of the prophets, sent his angel to show his servants the things that must soon take place."   

* 속히 될 일(What must soon take place) - 곧 일어날 일

속담에 ‘구슬이 세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를 하나로 연결해야만 바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 주일에 소개했던 설교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요한계시록은 오직 예수로만 읽어야 합니다.

프리즘(Prism)은 빛을 굴절 분산시키는 광학도구를 사용하여 햇빛을 통과시키면 프리즘을 통과한 햇빛은 무지개 색으로 분해되어 영롱하게 나타납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들었던 성경에 관한 모든 단편적인 정보들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라는 렌즈로 통과시켜 주님 오실 그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일까?

요한계시록은 계시의 말씀입니다. 계시란 하나님의 구원 방법과 계획이란 비밀을 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언의 말씀입니다. 예언이란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주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믿음을 끝까지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은 편지의 말씀입니다. 편지는 직접 찾아가서 전할 수 없는 내용을 글로 적어 보낼 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계시하였고 예언하셨던 말씀을 글로 적어 보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속히 될 일’이란 무엇일까?

요한계시록을 읽고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세는 먼저 요한계시록의 범위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범위를 성경 전체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한 성경의 교훈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22장 19절에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속히 될 일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속히”라는 단어가 요한계시록과 성경에서 사용된 말씀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에 “속히”라는 단어가 사용된 구절 수가 본문을 포함하여 8구절로 소개됩니다(1:1, 2:6, 3:11, 11:14, 22:6, 22:7, 22:12, 22:20).

“속히” 라는 단어가 사용된 모든 구절들을 살펴야 합니다. 그러나 제한된 시간 때문에 설교의 주제에 합당한 구절들을 살펴보면 ‘속히 될 일’이란 22장 6절에서 “속히 되어질 일” 이라고 소개합니다. 이어서 “속히 될 일” 이란 3장 11절, 22장 7절과 12절 그리고 20절에서 “속히 오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속히 될 일”은 “속히 오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시기가 대략 기원 후 96년이라고 합니다. 2천 년 전에 속히 될 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주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속히 될 일 즉 주님의 재림이 아직도 실현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이해할까요?

시간(時間) 개념(槪念)

속히 될 일에 대해서 시간 개념으로 해석하면 ‘빠르다’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속히 이루어질 일이라고 이해하기 때문에 당장 오늘 아니면 내일 아니면 내 생전에 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목격했던 제자들은 그들이 살아있을 동안에 주님이 오실 것으로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제자들은 그들이 만났던 주님에 대한 증거를 후대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복음서를 시작으로 신약 성경을 기록했습니다. 만일 주님이 제자들 생전에 오셨다면 성경이 기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실 주님이 오시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베드로후서 3장 8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다르다는 식으로 설명합니다. 이와 같은 해석은 인위적인 방법이므로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사도행전 1:6∼7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장소(場所) 개념(槪念)

속히 될 일에 대한 해석을 시간적으로 해석하면 반드시 오실 장소에 대한 궁금증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어디에’ 오실 것을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특별한 장소를 마치 계시를 통해 받은 것처럼 소개합니다.

예를 들면 과천, 피지 섬, 브라질, 계룡산과 같은 곳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인물(人物) 개념(槪念)

속히 될 일을 시간과 장소로 해석하면 그 다음에는 누가 그 일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어느 특정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면 1992년 시한부종말론의 이장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지상낙원 피지 섬으로 집단 이주시키는 사례(은혜로교회 신옥주), 두 증인 중 한 사람이라며 영원불멸의 교주(전도관 박태선),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것이므로 교인들은 전 재산을 정리해서 브라질에 마련한 4천만평의 땅으로 집단 이주하여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는 교회도 있습니다.

영적(靈的) 개념(槪念)

속히 될 일이란 시간과 공간과 인물 중심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묵시문학의 특징인 영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는 시간 개념과 장소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속히’라는 말은 ‘확실히’ ‘틀림없이’ 라는 속뜻으로 ‘반드시 될 일’이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속히” 라는 의미를 ‘문자적’으로 또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해석하면 본질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묵시문학의 범주에 속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묵시문학의 특성을 전제하고 해석해야 합니다.

묵시문학에서 “속히” 라는 의미는 “확실히” 또는 “틀림없이” 라는 뜻으로 “속히 될 일”이란 “반드시 일어날 일”이란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속히 될 일’이란 ‘속히 오리라’는 말씀이므로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주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2천년이 지나도 오시지 않았기에 아마 오시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속히 오리라는 말씀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반드시 실현 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전개 이야기)
미국 여성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펄벅 여사는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느 해 중국에 극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 그녀가 살던 마을에 백인 선교사의 가족들이 우리 마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신이 분노하여 가뭄이 계속 된다는 소문이 돌았고 그 소문은 점점 분노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밤에 마을 사람들이 삽,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를 들고 펄벅의 집으로 몰려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외국 출장 중이라 집에는 어머니와 어린 펄벅밖에 없어서 아무런 대책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집안에 있는 찻잔을 모두 꺼내 차를 준비하고 케이크와 과일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을 초대한 것처럼 대문과 집안의 모든 방문을 활짝 열어놓고 어린 펄벅에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도록 하시고 어머니는 바느질감을 잡았습니다.

얼마 뒤 농기구를 든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대문이 굳게 잠기고 집안은 깜깜할 것이라고 여기고 횃불을 들고 펄벅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대문이 열려있어 마당으로 들어섰더니 모든 방문이 열려 있고 방마다 불이 환하게 켜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또한 방마다 차와 케이크 그리고 과일이 차려진 것을 보고 어리둥절하여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멈칫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정중하게 마을 분들을 맞이하며 “어서 오십시오. 정말 잘 오셨습니다. 방으로 들어오셔서 차라도 한 잔씩 드시면서 말씀하십시오.” 그 말을 듣고 더 어리둥절 하는데 그들 중 어느 한 사람이 횃불을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자 다른 사람들도 그를 뒤따라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구석에서 놀고 있는 아이와 어머니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더니 차를 마시고 케이크와 과일을 먹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그토록 기다리던 비가 내렸습니다. 훗날 어머니는 어른이 된 펄 벅 여사에게 그날 밤 일을 이렇게 회고했다고 합니다.

“그날 밤 조금이라도 도망칠 방법이 있었다면 도망치다가 잡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살벌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막다른 골목에서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인지라 모든 것을 각오하고 그런 용기를 내어 보았단다.”

그리고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 “용기는 절망에서 생긴다.” 이 말은 펄 벅 여사가 절망적인 순간에 항상 떠올리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속히 될 일은 속히 오리라는 약속으로 반드시 오실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아직 주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았다는 것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사랑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왜 주님께서 속히 오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오시지 않으셨을까요? 그 이유는 주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속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5: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 급히(ταχύ) 사화하라 - 속히(ταχύ) 사화하라 

(현대인 성경) 타협하라
(공동번역) 화해하여라
(새번역) 화해하도록 하여라

‘사화하다’(유노온, 능동형)는 상처를 준 사람이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사화(사과)는 상처를 준 사람이 해야 하고, 화해는 상처를 받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화와 화해가 이루어진 것을 합의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 빨리(ταχύ) - 속히(ταχύ) 

성도들이 속히 해야 할 일은 부활의 소식을 빨리 가서 알려야 합니다. 종말이 있다고 믿으면서도 부활의 소식을 빨리 알리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적인 종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들만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을지라도 여전히 유대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활의 소식을 전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활의 소식을 함께 나누며 주님 오실 그 날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믿음으로 무장해야 하겠습니다.

속히 될 일이란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께서 속히 오실 것이라는 사건입니다. 주님이 속히 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속히 오실 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까?

20:15 -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21:27 -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그러므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되어야 합니다.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이름은 등과 기름을 예비하는 사람입니다.
등과 기름을 예비하기 위해서 속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것으로 구원받은 것으로 신앙생활의 감격이 없고 감사가 없다면 교회에 다닌다는 것뿐이지 신앙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부족한 것이 있는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을 자랑하며 즐거워 할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요한계시록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사람들이 “속히 될 일”에 대한 주제를 현실 세계에서 나타는 현상과 징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시대의 징조와 현상은 잘 몰라도 등과 기름을 예비한 지혜로운 사람들만이 주님을 영접할 수 있다는 비유의 가르침과 같이 “속히 될 일”을 말씀하신 감추어진 은혜를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속히 될 일”이란 용어가 요한계시록에서 두 번 사용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1, 속히 될 일
22:6, 속히 되어질 일

속히 될 일 또는 속히 되어질 일은 무엇인가?

3:11, 속히 오리니(I am coming soon.)
22:7, 속히 오리니(I am coming soon!)
22:12, 속히 오리니(I am coming soon!)  
22:20, 속히 오리라(I am coming soon.) 


속히 될 일은 속히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속히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때는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시기를 기준으로 대략 2천

년 전의 예언입니다. 2천 년 전에 예언한 내용이 아직도 성취되지 않았다면 그 예언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그 예언을 믿고 기다리고 있을까요? 인간의 평균 수명이 80 또는 90이라고 한다면 속히 오실 것이란 예언을 믿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속히 오리라고 예언하셨을까요?

미래에 나타날 현상과 징조들을 알려고 할 것이 아니라 짧은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속히 오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신앙적인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신앙적인 삶은 무엇일까요? 속히 라는 단어가 사용된 성경에 소개된 말씀을 찾아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시험을 치룬 줄 압니다. 시험 일자가 발표되면 모든 학생들이 시험공부를 합니다. 시험 일자가 중요합니까? 시험을 잘 치룰 수 있는 공부가 중요합니까? 시험이 목적이 아니라 시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속히 될 일은 반드시 오실 것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오실 주님은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기다리는 것보다 다시 오실 주님을 영접할 수 있는 삶이 중요합니다.

속히 오시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에게 제자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 하고 질문했을 때 부활의 주님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속히 오실 주님의 때와 기한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는 성령을 받고 증인의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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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요한계시록 1:1∼4) / 설교 원고(2019-03-24)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요한계시록 1:1∼4)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지난주일에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라는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반드시 ‘예수로 읽어야 합니다.’ 예수로 읽어야 할 이유를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를 비유로 소개했습니다.

봄베이(Bombay) O형의 부모가 낳을 수 있는 자녀들의 혈액형은 O형뿐만 아니라 A형, B형, AB형의 자녀들이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배우자를 의심하여 단란한 가정이 파탄날 수 있습니다. 만일 요한계시록에 대한 성경적인 지식이 없다면 마지막 때에 부끄러운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예수로 읽는다는 것은 예수 이외에는 구원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가르치면서 어느 특정한 인물과 교회와 교단과 장소를 제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본문을 함께 읽겠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세 개의 단어에 표시하시기 바랍니다. 세 개의 단어가 요한계시록이 어떤 책인가를 알려주는 키워드(Keyword)가 됩니다.

1절에서는 계시(啓示, revelation)
3절에서는 예언(豫言, prophecy)
4절에서는 편지(便紙, epistle)

요한계시록은 계시, 예언, 편지라는 정의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997년 이란 단기 선교에 참여했던 ‘댄 바우만(Dan Baumann)’은 간첩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9주간 동안 고문을 받았는데 그때의 일을 회고하며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 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댄 바우만은 감옥에서 속히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의 마음속에 ‘내가 이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댄 바우만은 그들에 대해서 알고 싶지 않았고 감옥에서 빨리 나가는 것만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하나님, 억울한 죄를 뒤집어씌우고 고문하며 폭행하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댄 바우만은 자신을 심문하던 그 사람들의 영혼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지옥과 같은 몇 주를 보내고 어느 날 감방에 들어와서 쓰러져 있는데 밖에서 간수들이 하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나는 기독교인들을 이해할 수 없어. 그들은 매를 맞고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자꾸 오는지. 그리고 더 이상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죽이려 하는데도 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그때 댄 바우만은 자기 방에 도청장치가 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방에서자기를 고문하던 간수와 이란을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

을 모두 듣고 있었습니다.

그때 또 다른 간수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기독교인들이 무엇을 믿고 있는지 좀 알아. 전에 한번 들은 적이 있어.”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놀란 것은 그 중에 세 명이 예수를 영접했다고 합니다.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복음을 나누면서 “나도 저 사람들과 같은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싶어.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믿음을 나도 가지고 싶어.” 

그렇게 9주가 지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사형 판결을 받는 법정에 섰습니다. 그런데

판사가 판결문을 낭독하는데 무혐의로 석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댄

바우만을 끌어안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렸기 때문에 댄 바우만은 육체적으로 고통스럽던 이란의 감옥에서 영적으로 자유로운 새 하늘과 새 땅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오직 예수로 읽어야 합니다. 예수로 읽는다는 것은 예수는 유일한 구세주가 되시며 영원한 생명이 되신다는 믿음과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오실 것을 확신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을 때 댄 바우만과 같이 세상에서 육신적으로는 고통과 질병과 가난과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영적으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Ⅰ.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일부분(2절)

②.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의 한 권으로 정경(正經, κανων. canon)으로 공인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정경이란 “하나님의 영감을 통해서 특정한 기간에 저술된 한정된 수량의 현존 문헌을 가리키는 것”을 말합니다(요세푸스 contra Apionem 1.42, 43).

구약 성경 39권은 AD 90년 얌니아 랍비 회의에서 공인되었습니다.
신약 성경 27권은 AD 397년 카르타고회의에서 공인되었습니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2.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Ⅱ. 요한계시록은 특별한 책(1절, 3절, 4절)


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③.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④.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1. 계시의 책 - 계시서(啓示書)

계시란?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이란 하나님의 구원 방법과 계획을 말합니다.

2. 예언의 책 - 예언서(豫言書)

예언이란? 믿음을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예언이 필요한 때는 좋은 시절이 아니라 힘들고 두렵고 고통스런 날입니다. 이런 때를 견디게 하는 것은 예언입니다.

3. 편지의 책 - 서신서(書信書)(2:1, 8, 12, 18, 3:1, 7, 14)

편지란? 말씀을 듣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방법으로 전달 할 수 없었던 시대에 편지를 써서 전달하므로 그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기독교에 대한 핍박은 도미티안 황제 때에 가장 극심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도미티안 황제는 로마의 황제가 너희들의 주(Lord)가 되신다고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계시란 무엇인가?

계시를 다른 말로 묵시(黙示, Απōκάλυψις, apocalypsis, 아포칼립시스, 잠잠할 黙, 보일 示)” 라고도 합니다.

계시란 숨겨진 어떤 것이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이라고 하기 때문에 마치 요한이 계시의 주체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시의 주체는 요한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왜 계시가 필요할까요?

잠언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계시를 다른 말로 묵시라고도 합니다.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계시를 주셨습니다. 어떤 계시를 주셨습니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방법입니다.


골로새서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계시란 구원의 방법을 각 시대에 따라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묵시는 아무 때나 주어진 것이 아니라 특별히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고 끝까지 참고 견딜 수 있는 믿음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묵시가 왕성하게 주어진 시대는 구약의 마지막 말라기 선지자의 활동이 끝나고 더 이상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아 백성들은 신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환상(幻想. 변할 幻, 헛보일 幻. 생각 想)을 통한 묵시가 발달했습니다. 이 시대에 묵시문학이란 장르가 생겼습니다.

예언(prophecy)이란 무엇인가?

미래에 되어질 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근거로, 현재에 경험되고 또한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의 구속사건을 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계시록에는 그리스도와 구속의 이야기 그리고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예언(豫言) -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것
예언(預言) - 말씀을 맡아 전하는 것

성경에서 예언을 말할 때는 주로 말씀을 맡아서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신이란 무엇인가?

서신이란 편지(便紙)를 말합니다. 편지는 사적 편지와 공적 편지로 구분합니다. 사적 편지는 개인에게 보낸 것으로 받는 사람이 읽어야 합니다. 공적 편지는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읽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공적 편지로 회람 서신이라고 합니다. 회람 서신이란 아시아 일곱 교회가 편지를 돌려가며 읽는 것을 말합니다.

(맺는 이야기) 이솝 우화 ‘까마귀와 여우’

까마귀가 고깃덩이를 물고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여우가 어떻게 하면 고기를 빼앗아 먹을까 하고 꾀를 냈습니다.


여우는 까마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까마귀님, 까마귀님, 어쩌면 그리 아름다우십니까? 당신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한 번만 들어보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밑에서 들려오는 온갖 감언이설에 한껏 우쭐해진 까마귀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까악, 까악” 하고 울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까마귀가 물고 있던 먹이는 아래로 떨어져 여우의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단이 바로 이런 것을 노립니다.
무엇인가를 주는 것 같지만 우리가 그것을 잡으려는 순간 우리가 가진 것을 빼앗아가는 것이 사단의 수법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신비하게 해석하는 것처럼 성도들을 미혹하게 한 후에 구원의 신앙을 교주와 교단과 교회로 바꾼 후에 기존 교회들을 비난하고 오직 구원은 여기에만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면류관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세속의 것을 붙잡으려고 영생의 면류관을 내려놓으면 사단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빼앗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성경의 일부분입니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소식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완성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예언과 계시와 편지의 형식으로 알려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교회를 어떻게 섬겨야 하며 마지막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계시 -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주는 것
       * 구원의 방법과 계획

잠언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골로새서 1: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예언 - 믿음을 지키게 하려는 것
       * 예수에 대한 믿음

요한계시록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서신(편지) - 말씀을 듣게 하려는 것
             *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요한계시록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니라.
2:11, 17, 29. 3:6, 13, 22.

인 - 어린 양, 징조(sign)
나팔 - 천사, 경고(warning)
대접 - 천사, 심판(judge)

♪ 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한계시록 1:1, 22:21) / 설교 원고(2019-03-17)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한계시록 1:1, 22:21)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The grace of the Lord Jesus be with God's people. Amen.)   

(도입 이야기)
부모의 혈액형이 모두 O형인 경우 태어날 자녀의 혈액형은 반드시 O형이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O형 부모에게서 A형 자녀와 B형의 자녀가 태어났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느 가정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느 날 유치원에 다니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여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수혈을 받기 위해 아들의 혈액형을 검사했는데 B형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아버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남편의 혈액형과 아내의 혈액형이 모두 O형이었는데  아들은 B형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부터 남편은 “이 아들은 과연 누구의 아들일까?” 하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행복했던 집안의 분위기가 갑자기 냉랭해지면서 아내를 보면 자꾸만 어떤 남자일까? 하는 생각이 치솟습니다. 그때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나는 절대로 다른 남자와 부정한 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며 이혼했다고 합니다.

몇 년 후에 남편은 O형의 부모에게서 A형이나 B형 자녀가 태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더구나 부모 중 한 사람이 ‘봄베이(Bombay) O형’인 경우에는 A형도 B형도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두 사람 모두 ‘봄베이(Bombay) O형’ 이라면 AB형도 태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남편은 이혼할 때보다 더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들의 혈액형이 B형인 것은 아내의 부정한 행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개 이야기)
봄베이(Bombay) O형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정의 비극적인 이야기처럼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지식 때문에 교회를 떠나거나 심지어 가족들과 헤어지는 안타까운 일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종말론의 가르침에 따라 공중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은 자녀들을 다니던 학교에서 자퇴하였고, 직장인들은 직장에 사표를 제출하고, 심지어 집을 팔아 전 재산을 바친 후에 주님과 함께 휴거될 것이라고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종말론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믿음 때문에 사회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다미선교회 이장림목사).

최근에는 남태평양 피지섬이 지구상에서 마지막 도피처로 예비 된 곳이라는 가르침에 따라 그곳으로 교인들을 집단 이주시킨 후에 함께 합숙하며 농장의 일을 하거나 상점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시키며 심지어 집단 구타를 행하므로 인권을 유린했다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도 있었습니다(은혜로교회 신옥주목사).

이러한 사건의 배경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지식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요한계시록을 읽기 전에 먼저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만일 잘못된 정보와 지식을 버리지 않는다면 봄베이(Bombay) O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아내를 부정한 여인이라고 생각하여 이혼 할 뿐만 아니라 행복했던 가정을 한 순간에 포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가정과 교회와 세상을 어지럽히는 가르침이 아니라 종말에 대한 믿음을 깨우치기 위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신앙과 지식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선지식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정보들 몇 가지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째, 칼빈이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지 않은 이유

칼빈은 성경 66권 중에서 요한계시록을 제외한 65권의 주석을 발표했지만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지 못한 것은 요한계시록이 난해하고 어렵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칼빈이 요한계시록을 주석하지 않은 다양한 이유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칼빈이 활동하던 시대에 요한계시록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너무 많이 소개되어 어떤 가르침을 따라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계속되므로 개혁자 츠빙글리와 루터는 요한계시록을 정경으로 받아드리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칼빈은 또 다른 요한계시록에 대한 주석을 소개하여 더 혼란스럽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요한계시록에 대한 주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직통계시를 받아 칼빈도 하지 못한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수 있다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는 잘못된 가르침이 교인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둘째, 부분적인 가르침과 해석

교인들은 요한계시록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내용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과 또는 설교자들이 요한계시록 전체를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선택하여 가르치고 설교했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에 대한 궁금증만 더 커졌습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데 교회에서 들을 수 없었던 내용을 마치 신비하게 해석한다면 진리를 깨달았다고 하며 교회를 떠나고 심지어 가족들과도 헤어질 수 있는 용감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사례가 나타나게 됩니다.

셋째, 종말에 대한 잘못된 신앙

요한계시록의 결론은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합니다. 문제는 주님이 언제 어디에 오시는지 알려고 하는 지나친 관심과 호기심이 신앙의 질서를 흔들게 됩니다.

종말과 마지막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말일(The Last Day)은 최후 심판의 날을 말합니다.
말세와 종말(Last Day)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말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종말이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한 강도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를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도가 주님과 함께 들어간 그 낙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말이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부터 마지막 날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실 그 때까지 그 모든 기간이 종말의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문제는 어느 날 어느 장소에서 누구와 함께 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강조하는 것은 성경적인 종말 신앙이 아닙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께서도 그 날과 그 시는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만이 알고 계신다고 분명하게 밝혀주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No one knows about that day or hour, not even the angels in heaven, nor the Son, but only the Father.)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기 위해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직통계시(直通啓示)가 아니라 요한계시록을 성경 전체의 한 부분으로 읽을 수 있는 ‘통전적(通全的) 성경 읽기’ 라고 하겠습니다.

통전적(通全的)이란 ‘통할 통(通), 온전 전(全), 과녁 적(的)’이란 한자어로 성경을 성경 전체의 문맥과 주제를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통전적 성경 읽기라는 말을 평소에 자주 듣지 못하는 용어이기에 오히려 “예수로 성경 읽기” 라고 소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주제는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에서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말씀합니다.
신약에서는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아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예수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로 읽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반드시 예수로 읽어야 한다.

요한계시록을 예수로 읽지 못하는 대표적인 거짓 정보는 짐승의 수 666과 베리 칩에 대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13:16∼18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구원의 기준은 베리칩(VeriChip, Verification Chip) 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입니까?
구원의 기준이 분명하면 베리칩이나 다른 어느 것에 의해서도 흔들릴 수 없습니다.

구원에 대한 두 가지 가르침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둘째는 베리칩을 받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

두 명제를 놓고 구원의 기준이 예수님이라면 베리 칩이 구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예수로 읽어야만 합니다.

사도행전 16: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7: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십사만 사천이란 수

요한계시록 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요한계시록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요한계시록 14: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문자적 해석 방법

십사만 사천이란 수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정확하게 십사만 사천 명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특정한 교단과 교주에게 소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상징적 해석 방법
십사만 사천이란 수를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라는 수를 곱하면 144가 됩니다. 144에 가장 많은 수 최고의 수 1000을 곱하면 십사만 사천이 됩니다. 따라서 십사만 사천이란 구약의 백성과 신약의 백성들 중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을 말합니다.

이제 요한계시록 1장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계시록은 누구의 계시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석 방법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주체가 직통계시를 받은 교주가 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특정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요한계시록을 해석하실 수 있는 주체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요한계시록에서 그 주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5:1∼7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양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요한계시록 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인으로 봉한 것을 누가 뗄 수 있습니까?
어느 교단도 아니고 교주가 아니라 그 어린 양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어린 양은 2천 년 전에 갈보리 언덕에서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던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들이 종말의 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우치신 교회와 성도들을 향한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 22: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The grace of the Lord Jesus be with God's people. Amen.)   

요한계시록은 1장 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시작하여 22장 21절에서 ‘주 예수의 은혜’로 막을 내립니다. 성경 전체의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한다면 요한계시록의 주제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이외의 것을 가르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주 예수의 은혜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주 예수의 은혜는 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요한계시록 22:16∼20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20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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