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155일 - 6월 3일(주일) / 시편 119편

 

오늘 읽을 본문은 시편 119편입니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장으로 무려 176절입니다.

왜 시편 119편은 176절로 편집하였을까요?

그 이유는 히브리 알파벳은 22자입니다.

시편 119편을 알파벳 시라고도 합니다.

176절의 모든 시작하는 문장은 히브리 알파벳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1절부터 8절은 히브리 알파벳의 첫 글자 ‘알렙(א)’으로 시작합니다.

9절부터 16절은 알파벳의 두 번째 글자 ‘베드(ב)’로 시작합니다.

한글로 번역된 시편 119편에서는 이와 같은 의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로 된 시를 읽어보면 알파벳의 문자가 첫 글자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2개의 알파벳에 따라 8절로 구성하면 모두 176절이 됩니다.

시편 119편의 모든 구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용어들이 사용되었다는 것도 특이합니다.

예를 들면, 1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여호와의 법’ 이라고 표현하였고, 2절에서는 ‘여호와의 증거’ 라고 하였으며, 3절에서는 ‘주의 도’ 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상징하는 구절을 찾아가며 읽는다면 시편 119편을 흥미롭게 묵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5절을 소개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와 미래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메시지입니다.

왜냐하면 내 발의 등이란 현재를 말합니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갈 때 손전등을 사용한다면 전등을 내 발 위에 비추고 걸어갑니다. 그래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내 길에 빛이란 목적지를 알려주는 빛입니다.

풍랑이 일어나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은 저 먼 등대의 불빛을 보고 방향을 정하고 항해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알려줍니다.

시편 119편을 묵상하며 말씀의 능력과 위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찬송이란 말은 신약 성경에 모두 48번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에 4번, 마가복음에 3번, 누가복음에 10번, 사도행전에 5번, 로마서에 4번, 고린도전서에 3번, 고린도후서에 2번, 에베소서에 4번, 빌립보서에 1번, 골로새서에 2번, 히브리서에 2번, 야고보서에 2번, 베드로전서에1번, 요한계시록에 5번 기록되었다.


구약성경에는 모두 351번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 시편에 222번이나 언급되었다.

시편은 한마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늘의 즐거움이 하루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찬양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6월 3일(주일) 155일 / 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www.nykc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