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2월 24일, 화) - 데살로니가후서 2장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 사무엘하 11장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곧 오실 것으로 믿고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하며 날마다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던 주님이 그들의 생전에 오시지 않을 수도 있다는 믿음으로 후대 사람들을 위하여 그들이 체험했던 것들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신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에 올바른 분별력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읽어야 합니다.


1992년 10월 28일은 다미선교회의 잘못된 재림의 주장으로 혼란을 일으켰던 날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장림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다가올 미래를 줄여 다미선교회를 조직하고 ‘다가올 미래’ 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여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그는 후에 사기혐의로 옥에 갇혔다가 풀려나 이답게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당시 중학생으로 함께 했던 하방익과 권미나라는 아이들이 계시를 받았다며 선전했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랐습니다. 그들은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 자신들이 했던 것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하방익은 하다니엘이라고 개명하고 하남에서 목회 중에 있고 권미나씨는 경상도지역에서 시한부종말론을 주장하다가 최근에는 일반 장로교회에 정착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했던 해외선부담당 장만호목사는 장요셉이라고 개칭하고 “베리칩에 숨겨진 사탄의 전략”이라는 책을 출판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주의 재림은 반드시 실현될 미래의 사건이지만 어느 개인의 신비적인 체험과 주장에 의해서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 중에 바르지 못한 종말론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 주장하던 것들을 열거하면서 그런 것에 흔들리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잘못된 종말론이란 영과 말 그리고 편지 등을 통해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들은 하던 일을 중단하고 주의 재림만을 기다렸습니다. 그 일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은 영적으로나 말로 그리고 바울이 보냈다는 거짓 편지를 등장시켰고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과거나 현재나 비슷합니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일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특별히 신비적인 어떤 것으로 사람을 미혹합니다. 그 중에 어린아이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이것은 바르지 않은 전재 위에 세운 결론과 같습니다. 이는 어린아이는 순결하고 그 순결한 아이가 받은 것이므로 그것은 진리라는 논리입니다.


사람들은 진리인 주님의 말씀보다 검증이 어려운 신비적인 일에 더 치우치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맹목적으로 따르려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바울은 예수님께서 강림하시는 시기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주님의 강림 전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 소개하기를 사람들이 배교하고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 자신을 신이라고하며 숭배 받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신비적 영성에 치우치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그로부터 나오는 어떤 것을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는 것이 목적인 사람들입니다. 이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시몬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는 사도들이 안수하여 성령 받게 하는 것을 보고 사도들에게 돈을 주며 자신에게도 그러한 능력을 달라고 하였다가 책망을 받은 자입니다(행 8:18). 그들은 본질인 주님께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을 통해 얻고자하는 돈, 치유, 기적 등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신앙이 없다고 여기기까지 합니다.

 

사탄은 교묘하게 신앙이란 틀을 쓰고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을 복음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바르지 못한 신앙생활을 하게하고 결국에는 스스로 주님을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그러한 것을 추구할까요? 진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며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Daily Bread & Prayer(Dec. 24. 2013) Tue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데살로니가후서 2:13-14)

- 날마다 성령으로 새롭게 하소서!   

But we ought always to thank God for you, brothers loved by the Lord, because from the beginning God chose you to be saved through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and through belief in the truth. He called you to this through our gospel, that you might share in the glory of our Lord Jesus Christ.(2Thessalonica 2:13-14) 

- Everyday make me a new by the Holy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