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12일(화)

오늘은 창세기 43장과 잠언 12장 및 시편 43편을 읽습니다.


야곱은 아들들을 애급으로 다시 보내어 양식을 구하라며 베냐민을 동행하게 합니다.

요셉의 집으로 인도된 형제들은 그곳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게 되는데, 요셉은 형제들을 장유의 순서에 따라 앉히고 특히 동생 베냐민에게는 다른 형제들보다 다섯 배를 더 제공합니다.

여러 형제들 중에서 유다는 아버지에게 동생 베냐민과 함께 가도록 허락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요셉을 죽이려고 할 때에도 유다는 형제들의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했습니다(37:25-28). 유다의 이와 같은 행동은 장차 메시아가 유다의 가문에서 오실 것이라는 예언적인 축복을 받습니다(49:8-12).

 

본문에서 특이한 것은 야곱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두 차례 언급합니다(6, 11절).


야곱이란 개인의 이름이지만 이스라엘은 그 민족의 머리가 되는 이름입니다.

기근이란 자연 재해에서도 선택받은 민족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길에서 얻은 삶의 노하우는 그 땅의 아름다운 소산물 즉 유향, 꿀, 향품, 몰약, 비자(호도, 밤), 파단행(살구의 일종)과 같은 것을 가지고 갈 뿐만 아니라 처음 곡식을 구입할 때 가져갔던 돈과 함께 다시 곡식을 구입할 돈도 준비시켰습니다.

더구나 품에서 내놓기 싫은 요셉의 동생 베냐민을 보내며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은혜를 구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야곱의 가족들에게는 일용할 양식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말씀에 따라 아무리 필요한 것이라고 질서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얻으려는 욕망을 다스리며 오늘도 믿음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창세기 43:14)

- And may God Almighty grant you mercy before the man so that he will let your other brother and Benjamin come back with you. As for me, if I am bereaved, I am bereaved.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