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다섯째 날입니다.
창세기 49장과 잠언 18장 및 시편 49편을 읽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속담처럼 2013년 성경 읽기를 시작하여 어느 덧 내일이면 창세기를 마치게 됩니다.
크고 힘든 것은 내가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간단하고 쉬운 것은 너무 쉽다고 무시합니다.
매일 성경 읽기와 묵상 그리고 기도하는 것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훈련이며 거룩한 습관입니다. 이런 훈련에 익숙해지면 큰일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그 좋은 예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찾아봅니다.
다윗은 매일같이 양떼를 지키려고 물매를 던지는 작은 일을 반복하고 연습했습니다. 작은 훈련으로 다져진 다윗이었기에 골리앗과의 큰 싸움을 시작하며 큰 싸움에 필요한 칼, 투구, 갑옷은 몸에 익숙하지 않아 벗어버리고 물매를 들고 나갔습니다. 왕이 제공하는 왕의 갑옷과 투구와 칼에 비하면 물매는 초라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물매를 들고 나간 것은 물매가 정확하게 상대방을 맞출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훈련에 몸을 맡겨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것이 쌓이고 쌓여 큰일을 이루는 그 날의 감격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몇몇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성경을 읽은 것을 표시하여 카드를 제출해야 하느냐 하며 부정적으로 반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을 바르게 실천한다면 그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작은 것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본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곱은 조상의 하나님의 약속을 실천하려고 아들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예언적인 축복을 선언합니다.
특이한 것은 르우벤은 맏아들이었지만 장자의 복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홀은 왕권을 의미합니다. 장차 메시아가 유다 지파에서 오실 것이라는 예언적 축복입니다.
신앙의 부모는 자녀들을 위하여 축복을 기도해야 합니다.
세속적인 축복을 기도하는 것보다는 신령한 축복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녀들이 세속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쌓을 상급을 위하여 살아가는 차원 높은 인생이 되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축복 기도는 내가 먼저 신령한 믿음을 회복해야 가능합니다.
날마다 자녀들을 위하여 신령한 축복을 기도하는 부모님이 되셔서 섬김의 교회를 세워 가시기 바랍니다.
주의 은혜가 내 안에서 열매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할 뿐입니다.
사순절 첫 번째 주간 기도 제목 /
1. 십자가 앞에서 나를 깨닫게 하소서
2. 주의 은혜를 증거 하게 하소서
3.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주소서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세기 49:10)
- The scepter will not depart from Judah, nor the ruler's staff from between his feet, until he comes to whom it belongs and the obedience of the nations is hi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