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열두 번째 날입니다.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은 출애굽기 7장과 잠언 26장 및 시편 57편입니다.
사순절이란 그리스도의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가 누리게 될 하나님의 사랑과 부활의 영원한 생명이 고난으로 인하여 선물로 주어졌다는 은혜를 생각하며 지내는 절기입니다.
문화인류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야만인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세 가지 특징이 공교롭게도 모두 말(言語)과 연관된 것들입니다.
첫째는 목소리가 크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는 말처럼 눈치 없이 큰 소리를 냅니다. 반면에 지혜와 교양이 넘칠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둘째는 자기 말만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양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감정적이다.
말투가 달라지기 전에 얼굴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거기다가 감정이 상하면 이판사판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좋은 일과 성공의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언어생활을 비교하면 남자들은 왼쪽 귀로 들으면 오른쪽으로 빠져 버리고, 여자들은 양쪽 귀로 듣고 입으로 쏟아낸다고 합니다.
모세는 말을 할 줄 모른다고 소명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론은 대언자로 모세는 마치 신과 같은 존재로 세우셨습니다.
이때 모세의 나이는 80세 이었고 아론의 나이는 83세 이었습니다.
평균 수명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를 살면서 80에 소명을 받는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건입니다.
대부분 이 나이가 되면 일거리가 없어 빈둥거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일을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준비해야 합니다.
생계를 위한 돈벌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돕는 일을 준비하거나 자격증을 갖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격증이 없이 일을 하는 것보다는 자격증을 갖고 섬김의 일을 감당하면 서로에게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강퍅한 애급 왕은 하나님의 능력과 같은 이적을 눈으로 목격하면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의 술객들도 같은 이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고 술객들의 지팡이가 뱀이 되었을 때에 아론의 지팡이가 술객의 지팡이를 삼켜버립니다.
지팡이로 하수를 치면 물이 피로 변합니다. 술객들도 그들의 술법으로 물을 피로 만듭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해방의 영으로 나타나셨지만 사탄의 영은 억압의 영으로 등장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피로 변화시켰다면 술객들이 피를 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팡이를 던져 뱀을 만들었다면 뱀을 잡아먹는 돼지와 같은 짐승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애급 왕은 바로의 술객들이 행하는 이적으로 말미암아 더욱 강퍅해집니다.
작은 일에도 깨달을 줄 알고 잘못을 뉘우칠 줄 수 있는 마음을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승리하시고 기도로 승리를 재확인할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찌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출애굽기 7:1)
- Then the LORD said to Moses, "See, I have made you like God to Pharaoh, and your brother Aaron will be your prophet.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를 위한 부흥의 일군이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