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2월 4일(월)


2월 첫 주일을 지내고 한 주일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창세기 35장과 잠언 4장 그리고 시편 35편을 읽습니다.


야곱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죄인이었던 나를 사랑하셔서 죄인이 아니라 용서받은 죄인이라고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벧엘은 야곱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축복의 장소입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형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은 속이는 자에게서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도망자의 마음은 답답합니다.

언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갈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와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구덩이 속에서 야곱은 꿈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축복의 장소가 있습니까?

그 장소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그곳에서 또 다른 축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그와 같은 장소가 없었다면 이제부터라도 그 장소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시시때때로 주님과 교제하며 앞으로 받을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은혜를 받았던 삼각산 자락에 있던 작은 기도원이 생각납니다.

당시 자주 그곳에서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주께로 나옵니다 라는 찬송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던 날들이 있었기에 목회자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깊은 밤 동굴 속에서 기도하며 밤을 지새웠던 날들을 그리며 남은 시간 뉴욕의 한 모퉁이에서 그 은혜를 되새깁니다.


남은 시간들이 주의 말씀과 처음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조용히 두 눈을 감고 기다립니다.


주님, 오시옵소서!

내 마음을 채워 주소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다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창세기 35:10)

- God said to him, "Your name is Jacob, but you will no longer be called Jacob; your name will be Israel. " So he named him Israel.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http://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