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 3월 23일(토)

오늘은 사순절 서른세 번째 날입니다.

오늘 함께 읽을 성경은 출애굽기 32장과 잠언 23장과 시편 81편입니다.


출애굽기 32장은 금송아지 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산위로 올라간 후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자 금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이제부터 모세가 없으니 이 금송아지가 우리를 인도할 신이라고 합니다.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백성들은 모세가 없을 때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세워 마음의 위로를 얻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하여 체험하는 대상이 아니라 내가 직접 하나님을 체험하지 않는다면 어려운 일을 직면할 때 다른 생각과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이 땅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과 함께 경외하는 자세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은 세상에 매어 인생의 가치와 기쁨을 하나님께로부터 얻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막연히 하늘에 계신 분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니 계신 데 없으시고 모든 사람 안에 계신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실존을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힘을 느끼고 부딪쳤던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수없이 만나고 함께 하면서 경험하였지만 그냥 지나쳐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이 주인 되는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꺼이 순종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참 미련하게 보입니다. 그들은 믿음의 삶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우리의 삶이 그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말씀이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나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고린도전서 1:18절)


우리들이 하나님 계신 것을 인정하든지 안 하든지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존재하고 계십니다. 세상의 어떤 만남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는 최고 기쁨을 맛보게 되면 현실의 어두움으로부터 미래의 두려움으로부터 환경의 무서움으로부터 벗어나 오직 기쁨이 넘치는 심령의 새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 (출애굽기 32:32)

- But now, please forgive their sin--but if not, then blot me out of the book you have written.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를 위한 부흥의 일군이 일어나게 하소서!

4. 성경적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5. 교회 전면 외벽 보수 공사의 아름다운 마감을 위하여!

6. 고난의 주와 더불어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