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늘의 묵상 5월

5월 1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3:1∼4:24
요한복음 1:29∼1:51
시편 72:8∼72:19

사사기 3:1∼4:24
이스라엘에서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나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외적의 손에 붙이셨다. 백성들이 범죄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메소보다미아, 모압, 블레셋을 통해 그들을 치셨고, 이에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옷니엘과 에훗과 삼갈을 사사로 세워 그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 후에도 백성들은 다시 타락하여 가나안의 압제를 받게 되었다. 이 때 드보라가 사사가 되어 이스라엘을 가나안의 압제에서 구원하였다.  
요한복음 1:29∼1:51
예수님이 세례 받으러 오셨을 때,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보고 이에 대해 증거 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안드레, 요한, 시몬, 빌립,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셨다.  

시편 72:8∼72:19
솔로몬은 의로운 왕이 다스리는 나라에는 인자와 공의와 풍성함이 넘침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께서 가나안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삿 3:1)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위에 강한 나라를 남겨주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쟁 후의 세대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들에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가르쳐야 하겠지요.

하나님 중심의 삶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하지 못하느냐?
이것을 확인하시려고 주위에 강한 나라들을 남겨두셨던 것처럼 오늘날도 전쟁 후 가장 눈부신 경제 성장을 기적같이 일으켰던 백성들에게 좌파우 우파의 극한 대립을 허락하신 것은 어느 길로 가야 할지를 선택 하는가 확인하시려는 것이 아닐까요?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강한 나라들을 남겨두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위기 때에 반드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둘째, 부흥의 은혜를 감사하게 받아야 한다.
셋째, 축복을 계승할 수 있는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분명한 메시지를 사사기의 말씀에서 찾아봅니다.
조국의 미래가 저주와 축복의 갈림 길에서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지 믿음의 어른들이 먼저 바른 선택을 찾아 나서므로 전후 세대에게 마음 깊이 새겨질 교훈을 제시할 수 있는 믿음의 거울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무너진 담장
뒤집혀 어지러운 거리
헐벗음과 배고픔
한 숟갈의 밥이라도
간절하게 기다렸던
따뜻한 물 한 모금이라도
누울 자리에서
마실 수 있었더라면
얼어터진 손등
시린 발을 구르며
얼마나 찾았든가
얼마나 기다렸든가
아무도 모르게 다가온 그 날
복에 겨워
더 달라고
더 갖겠다고
질서를 넘어선 저 아우성
주여
자유와 행복이
어디에서 시작하가는 가를
알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5:1∼6:40
요한복음 2:1∼2:25
시편 73:1∼73:14

사사기 5:1∼6:40
드보라와 바락은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친 후 승리를 기념하는 노래를 지어 불렀다. 이스라엘이 다시 타락하자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통해 징계하셨다. 미디안의 압제하에 고통받던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며 부르짖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사사로 부르셨으며, 여러 가지 이적과 징표를 통해 그에게 소명을 확신시켜 주셨다.  

요한복음 2:1∼2:25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이적을 행하심으로써 창조적 권능을 나타내셨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은 성전을 정결케 하셨으며,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셨다.

시편 73:1∼73:14
아삽은 악인의 형통을 보고 겪는 심한 갈등을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삿 5:2) 

영솔자(領導者)와 영솔(領率)
영솔자는 영도자(領導者)라는 뜻입니다.
영솔은 부하나 식솔들을 거느리는 것을 말합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의 탁월한 능력에 백성들은 즐겁게 따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놀라운 광경을 생각합니다.

요즈음 찬송은 자기 흥에 겨워 부르는 것이 아니면 순서에 따라 할 수 없이 부르는 찬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도자의 훌륭한 인품과 가르침에 감격하여 모든 회중들이 기뻐하며 찬송하는 그 날을 기도 합시다.

먼저 교회 안에서 영솔자의 영솔을 기도합시다.
그리고 세상에서도 영솔자가 나타나 백성들을 영솔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주여,
수 년 내에
주의 부흥을 보게 하소서
주여,
모세와 같은
여호수아와 같은
영솔자를 기다립니다.

황량한 들판에서도
영솔자의 가르침으로
행복하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의 노래로
주 은총 기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7:1∼8:35
요한복음 3:1∼3:21
시편 73:15∼73:28

사사기 7:1∼8:35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300명의 용사를 선발하여 미디안 대군을 물리쳤다. 미디안과의 전쟁에 동참하도록 부르지 않은 것을 분내는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기드온은 겸손한 대답을 함으로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나머지 전투를 마무리했다. 왕이 되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한 기드온은 에봇을 만들어 스스로 올무에 빠지게 되었고, 그가 죽은 후 백성들은 다시 죄악에 빠졌다.  

요한복음 3:1∼3:21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통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영적 체험을 한 자라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치셨다.  

시편 73:15∼73:28
악인의 형통으로 실족했던 아삽은 그들의 불운한 종말을 깨닫고 자신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삿 7:18)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아말렉과의 전쟁은 군대의 수가 싸운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지혜가 승리케 하셨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위하라는 명령을 따라 싸움터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기드온처럼 또한 기드온을 따르는 용사들처럼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될 것입니다.

기드온 삼백 용사는 여호와를 위하는 정예부대라고 하겠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은 오직 주님만을 위하는 믿음의 정예부대와 같은 기독용사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기독용사는 하나님의 말씀이 훈련 지침서가 됩니다.
오늘도 그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거룩한 말씀으로
중심에 새겨진 그 말씀
오직 주를 위하라!

거룩한 땅으로
담대하게 나갈 그 약속
너는 나의 것이다!

아무도 없는 것 같은
드넓은 세상에서
주님의 것으로 붙드시고
주님 이름으로
주님 말씀으로
주님 약속으로
거룩한 흔적 새기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4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9:1∼9:57
요한복음 3:22∼3:36
시편 74:1∼74:11

사사기 9:1∼9:57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을 동원하여 스스로 왕이 된 후 자기 형제 70명을 학살했다. 이 때 유일하게 목숨을 건진 요담은 세겜 사람들에게 나무의 우화를 들어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경고했다. 요담의 저주는 실현되어 아비멜렉은 자신을 배반한 세겜 사람들을 학살했고 자신도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고 말았다.  

요한복음 3:22∼3:36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 그리고 세례 요한은 애논에서 세례를 주었다.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 세례 받음을 인하여 걱정하는 제자의 말을 들은 세례 요한은 오히려 기뻐하며 그리스도를 증거 했다. 

시편 74:1∼74:11
아삽은 대적들의 악행을 고발하면서 그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것을 주께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삿 9:4)

‘근묵자흑(近墨者黑)’이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 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하면 나쁜 버릇에 물들게 된다”는 말이지요. 아비멜렉은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고용하여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합니다.

가시나무 비유라고 일컫는 본문에서 감람나무와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는 고유의 가능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가시나무는 왕이 되려는 야망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무너지고 말았지요.

꿈과 야망(野望)은 비슷하지만 꿈은 신앙으로 열매를 맺고, 야망은 욕심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뒤엉켜 바른 길을 헤아리기 어려운 때에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늦더라도 천천히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빛의 자녀로 승리하는 은총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어두운 길에
캄캄한 밤에
여명의 빛 되어
소망의 문을 열고
거룩한 행진으로
주님 가신
십자가의 길 따라
진리의 깃발 들고
당당하게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5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0:1∼11:40
요한복음 4:1∼4:26
시편 74:12∼74:23

사사기 10:1∼11:40
돌라와 야일의 지도하에 평온한 시기를 지내던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빠져 방종하자 하나님께서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 고통당하게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곤고를 보신 하나님은 입다를 통해 구원하셨다. 입다는 암몬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했으나 경솔한 서원을 하여 딸을 잃고 말았다.  

요한복음 4:1∼4:26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통해서 갈릴리로 가시던 도중 수가 성에서 부정한 과거를 지닌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영적 기갈의 근본 해결자시요,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셨다. 

시편 74:12∼74:23
아삽은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의 권능을 찬양하며 그 권능으로 대적을 멸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 우리를 건져내옵소서(삿 10:15)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할 때에 이웃 나라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시련을 만났을 때 또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게 하셨지요. 애급, 맘몬, 아모리, 블레셋에서 구원하였던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잊어버리기를 좋아하는 죄성이 강한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는다면 지난 날 우리들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 은혜가 계속될 수 있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해야 하겠지요.
받을 은혜보다 먼저 받은 은혜를 지금도 누리고 있었는지 확인하며 그 은혜를 붙잡고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믿음을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변함없는 은혜
잃어버린 것들
되찾기 위하여
내 안에 있는 것 헤아려봅니다.


내 품을 떠난
잃어버린 것들
다시 찾으려
고요히 머리 숙여 기도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것을
밖에서 찾는
어리석음 없도록
매 순간
주의 말씀 새기며
은혜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6

삿 12:1∼14:20, 요 4:27∼4:54, 시 75:1∼75:10

5

7

삿 15:1∼16:31, 요 5:1∼5:29, 시 76:1∼76:12

5

8

삿 17:1∼18:31, 요 5:30∼5:47, 시 77:1∼77:9

5

9

삿 19:1∼20:16, 요 6:1∼6:21, 시 77:10∼77:20

5

10

삿 20:17∼21:25, 요 6:22∼6:40, 시 78:1∼78:8

5

11

룻 1:1∼2:23, 요 6:41∼6:71, 시 78:9∼78:22

5

12

주일

룻 3:1∼4:22, 요 7:1∼7:24, 시 78:23∼78:31


5월 6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2:1∼14:20
요한복음 4:27∼4:54
시편 75:1∼75:10

사사기 12:1∼14:20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의 승리에 대해 시비하자 입다는 그들을 크게 도륙했다. 그를 이어 입산, 엘론, 압돈이 사사로 세움 받았다. 이스라엘이 다시 범죄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블레셋의 손에 붙여 고통당하게 하셨다. 이러한 때에, 잉태하지 못하던 마노아의 아내가 야웨의 사자로부터 아들을 낳으리라는 말을 듣고 삼손을 낳았다.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여 그녀와 결혼하였으나 친구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요한복음 4:27∼4:54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알게 된 여인은 사람들에게 달려가 예수님을 전했다. 그 결과 사마리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왕의 신하의 간청을 들으시고 그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셨다.  

시편 75:1∼75:10
아삽은 주의 날이 가까움을 찬양하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삿 13:12)

5월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정의 달이지요.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성년의 날(셋째 주 월요일).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간절한 기도를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가를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기도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들 사무엘이 어렸을 때 뉴욕에서 한 학기 공부하려고 떨어져 있을 때 아들에게 성경책을 주며 이런 성구를 적었지요.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편 81:10)

지금은 직장인이 되어 자기 몫을 감당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이런 성구를 주고 싶습니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여호수아 24:15)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성구를 찾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말씀의 나눔을 계획하며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께서
기업으로 허락한
저희들을 닮은 아이들
우리를 넘어
주님 안으로 들어가
넓고 넓은 세상을 향하여
꿈을 펼치고
믿음을 심고
천국의 기쁨 누리며
멋진 인생길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7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5:1∼16:31
요한복음 5:1∼5:29
시편 76:1∼76:12

사사기 15:1∼16:31
아내를 빼앗긴 삼손은 매우 분노하여 블레셋 사람의 농작물을 불태우고 나귀의 턱뼈로 일천 명을 죽였다. 그 후 삼손은 들릴라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녀의 꾐에 빠져 자신의 힘의 비밀을 발설하였고, 결국 블레셋인들에게 잡혀 곤욕을 당했다. 블레셋 신전에서 조롱당하던 삼손은 하나님께 간구하여 신전 기둥을 무너뜨림으로써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도 최후를 맞았다.  

요한복음 5:1∼5:29
안식일에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예수님은 안식일을 범했다고 핍박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지닌 분임을 증거하셨다.  
시편 76:1∼76:12
아삽은 하나님 앞에서 악인의 병기는 무용지물이 되나, 의인은 높이 들릴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삼손에게 임하매(삿 15:14b)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을 결박한 줄을 쉽게 끊어버리고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일천 명을 죽인 후 심한 갈증으로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샘물을 솟구치게 하셨고 삼손은 그 물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아마 오늘날도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겠지요. 그런데 왜 이런 기적을 베풀 수 있는 권능을 내려주시지 않을까요?
                         
동기가 중요하지만 동기가 잘못된 경우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 죄를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적이란 놀라운 일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나와 같은 죄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고 이 세상에서 진리의 길을 따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고 메추라기와 만나는 먹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의심 없이 믿고 늘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소망의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주의 사람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권능의 주여
아침마다 눈을 뜨게 하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어제와 같은 자리
어제와 같은 음식
어제와 같은 사람
어제와 같은 길을 걷는
누구나 누릴 은혜를
나를 위한 특별한 은혜로
마음에 담게 하소서

이제
그 은혜 힘입어
주의 눈물
내 기도에 담아
세상으로 뿌리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8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7:1∼18:31
요한복음 5:30∼5:47
시편 77:1∼77:9

사사기 17:1∼18:31
미가는 어머니의 은으로 우상을 만들고, 거할 곳을 찾던 레위인을 고용하여 제사장으로 삼았다. 기업을 구하던 단 지파는 정탐꾼을 보내 라이스를 정탐하게 했다. 단 자손들은 미가의 집에서 우상과 레위 소년을 강탈한 뒤, 라이스를 점령하고 그 곳에 거주하면서 우상을 섬겼다.  

요한복음 5:30∼5:47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증거와 성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증거, 예수님 자신의 사역을 통한 증거, 성경 말씀의 증거를 제시하시며 자신을 메시아라고 증거하셨다.  

시편 77:1∼77:9
아삽은 자신이 처한 암담한 상황과 극도로 피폐해진 영혼의 고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삿 17:2) 

세상 모든 부모님은 자녀들이 복 받기를 원합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잃어버린 물건 때문에 그 물건을 가져간 자를 저주합니다. ‘미가’는 어머니의 저주를 듣고 그 물건을 돌려드립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잃어버렸던 물건의 일부를 투자하여 ‘신상(神像)’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복을 주려는 모성애(母性愛)는 올바른 지도자가 없던 시대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갑니다.
올바른 가치관과 참된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삶의 본이 되는 이정표와 같은 어른들이 되어야 하겠지요.

왜냐하면 콩 심은 곳에 콩이 난다는 말처럼 어른들이 잘못 심은 것을 뽑아버려야 하겠지요. 혹시 내가 버려야 할 잘못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어버이 날이 되었으면 하고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평생의 소원
행복한 웃음의 아이들
구김살 없이 밝은 얼굴
무한 가능성을 담은 마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머리
높은 음보다
낮은 음에도
당당할 수 있는 생각
어려운 자리
눈물의 자리 찾아
따스하게 감쌀 수 있는 두 손
항상 같은 길을 걷는 두 발
주여,
소원의 간구 들어주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9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19:1∼20:16
요한복음 6:1∼6:21
시편 77:10∼77:20

사사기 19:1∼20:16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한 레위인이 자신의 첩이 베냐민 지파의 비류들에게 윤간당하고 죽자 그 시체를 토막 내어 이스라엘 각처로 보냈다. 이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 총회는 베냐민 지파에게 비류들을 처벌하여 악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으나 베냐민은 이를 거절했다.  
요한복음 6:1∼6:21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고 열 두 광주리를 남기는 이적을 행하셨다. 예수님은 먼저 제자들을 배에 태워 바다를 건너게 하신 후, 풍랑이 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셔서 바다를 잔잔케 하셨다.  

시편 77:10∼77:20
아삽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회상함으로써 마음속의 의문을 극복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요 6:14) 

무엇을 보고 예수를 믿습니까?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갖고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은 것 때문에 예수를 선지자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보고 예수를 믿습니까?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서는 ‘표적’ 이라고 말씀합니다.
표적이란 기적이 아닙니다.
안내 표지판(세메이온)이라고 합니다.
먼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의 안내 표지판이 되어야 합니다.
안내 표지판이 방향을 잘못 가리키므로 세상 사람들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성도들의 가정은 천국 안내 표지판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적이 천국 가정 안내 표지판으로 다양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밝은 태양
먹구름이 가리듯
천국의 기쁨 넘쳐야 할 곳에
욕망의 아우성만 가득하여
갈길 잃어버린 철새처럼
떠돌지 말게 하시고
하늘 나는 새들에게
둥지 찾아 갈 때
다정하게 그 길 찾는
주님 나라 이정표로 세워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0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사기 20:17∼21:25
요한복음 6:22∼6:40
시편 78:1∼78:8

사사기 20:17∼21:25
베냐민 지파를 상대로 전쟁하던 이스라엘 연합군은 두 번 연속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금식하고 제사 드리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 응답받고 난 후 베냐민 지파를 섬멸할 수 있었다. 베냐민 자손들 중 용사 600명을 제외한 전원을 몰살시킨 연합군은 미스바 총회에 불참한 길르앗을 징계하였고, 길르앗과 실로 여인들을 취하여 베냐민 사람들의 아내를 삼게 함으로써 베냐민 지파의 멸절을 막았다.

요한복음 6:22∼6:40
오병 이어의 기적을 보고 육신적 만족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군중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임을 증거 하셨다. 또한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는 마지막 날에 부활과 영생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하셨다.  

시편 78:1∼78:8
아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앙을 후손에게 가르칠 것을 교훈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삿 20:28b)

이스라엘 진영과 베냐민 지파의 전투는 3차전까지 지속됩니다. 이스라엘 진영에서는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이 전쟁을 치룰까요?’ 하고 간구했고 응답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1차 전투에서 22,000명이 전사했고, 2차 전투에서 18,000명이 전사했지요. 도대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왜 비참하게 실패했을까요? 다시 3차 전투를 위한 기도를 마치고 전열을 갖추고 베냐민 지파와 싸움을 시작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승리로 전투는 막을 내립니다.

승리할 전투를 왜 두 차례씩이나 실패하게 하셨을까요?
기도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용사들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이지요.
사람의 방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짐 같이 땅에서 이루질 때까지 믿고 맡기고 기도하며 승리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하는 자세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처럼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처럼
하나 되게 하소서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 됨을 위하여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1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룻기 1:1∼2:23
요한복음 6:41∼6:71
시편 78:9∼78:22

룻기 1:1∼2:23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에 거하던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이 죽자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에게 친정으로 갈 것을 권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갔고, 그 곳에서 이삭을 줍던 룻은 근족인 보아스의 호의를 입게 되었다.  

요한복음 6:41∼6:71
예수님이 자신을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라고 하시자 유대인들이 거부 반응을 일으켰다. 이어 예수님이 자신의 살과 피를 먹어야 영생한다고 하시자 영적으로 무지한 많은 자들이 예수님을 떠났다.  

시편 78:9∼78:22
아삽은 하나님의 구원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배반의 길을 걸어온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어머니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어머니의 백성은 나의 백성(룻 1:16)

다문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자주 사회에 노출되는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단일 민족의 혈통을 자랑하던 한국의 경우 외국인 거주자가 무려 130만 명이라고 합니다. 농어촌의 노총각들이 이웃 나라에서 젊은 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여 정착하는 사례가 성공적으로 알려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비극적인 결말을 듣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시대에 다른 민족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결단에서 화목한 가정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될 것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목표라고 하겠습니다.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산악인들에게 심리학자들이 심리검사를 위하여 이런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그럴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대답을 하는 산악인과 “기필코 산꼭대기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산악인들 중에서 확고한 목표를 갖고 등정하는 산악인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천국 가정은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확신하고 오늘도 믿음으로 천국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성공하기 위하여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아름다운 본향
가고픈 고향
너무 멀다 싶어
그 나라 향한
꿈을 안고 살다
이제는 내 안에 안고파
사랑하라
용서하라
가르침 따라
두 손 모아 기도하오니
오 주여
이 땅에 세울 본향
천국 지점으로 세워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2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룻기 3:1∼4:22
요한복음 7:1∼7:24
시편 78:23∼78:31

룻기 3:1∼4:22
나오미는 룻과 보아스를 결혼시킬 것을 계획하고 룻은 나오미의 뜻을 따라 보아스에게 기업 무를 자의 의무를 이행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보아스는 그 절차를 이행하여 룻을 아내로 맞아 오벳을 낳았는데, 그는 다윗의 조부가 되었다.  

요한복음 7:1∼7:24
나사렛으로 돌아온 예수님은 육신의 형제들에게까지 불신을 당하셨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예수님은 성전에서 유대인들과의 논쟁을 통해 신적 권위를 천명하시고 자신에 대한 공의의 판단을 촉구하셨다.  

시편 78:23∼78:31
아삽은 출애굽 광야 생활 동안의 이스라엘의 불순종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룻 3:10) 

룻이 보아스로부터 사랑을 얻게 된 비결을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처음과 나중이 한결같은 ‘시종일관(始終一貫)’ 이라고 하겠지요.

에베소교회는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듣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은 이와 비슷합니다. 처음 시작은 거창하게 하지만 결과는 비참할 정도로 초라할 수 있거든요. 마치 용두사미(龍頭蛇尾)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처음보다 나중을 더 아름답게 ‘유종의 미(有終之美)’를 거둘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변함이 없는 마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주님을 끝까지 따르겠다던 베드로도 십자가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통곡하던 베드로가 마지막에는 순교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이 없는 마음을 갖도록 힘을 부여한 성령의 역사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성령의 임재를 기도하며 매 순간 주 성령의 도움을 받는 천국 가정을 세우는 일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시작의 대열에 세워진
수많은 사연들
마지막 라인까지
웃음꽃 피우며 달려와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처럼
불변의 사랑으로
진리의 깃발 들고
영생의 길을 따라
묵묵히 걷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13

삼상 1:1∼2:36, 요 7:25∼7:53, 시 78:32∼78:41

5

14

삼상 3:1∼5:12, 요 7:25∼7:53, 시 78:42∼78:52

5

15

삼상 6:1∼8:22, 요 8:21∼8:30, 시 78:53∼78:64

5

16

삼상 9:1∼10:27, 요 8:31∼8:59, 시 78:65∼78:72

5

17

삼상 11:1∼13:23, 요 9:1∼9:41, 시 79:1∼79:7

5

18

삼상 14:1∼14:52, 요 10:1∼10:21, 시 79:8∼79:13

5

19

주일

삼상 15:1∼16:23, 요 10:22∼10:42, 시 10:1∼80:7


5월 13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1∼2:36
요한복음 7:25∼7:53
시편 78:32∼78:41

사무엘상 1:1∼2:36
자식이 없어 고통을 당하던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그토록 소원하던 아들 사무엘을 낳아 하나님께 드렸다. 이에 한나는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능력을 찬양했다. 당시의 제사장 겸 사사인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해 그 집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되었다.  

요한복음 7:25∼7:53
유대인들은 영적 무지로 인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잡아 죽이려 했다. 초막절 마지막 날,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가 흘러나리라고 하셨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사람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압도되어 잡을 수 없었다.  

시편 78:32∼78:41
아삽은 이스라엘이 다만 징계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나님 앞에 거짓 회개했던 일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예로부터 ‘칠거지악(七去之惡)’이란 유교 문화권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사유를 말합니다.
1. 불순구고(不順父母)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음
2. 무자(無子) 아들이 없음
3. 부정(不貞) 음탕함
4. 질투(嫉妬) 질투함
5. 악질(惡疾) 나쁜 병이 있음
6. 구설(口設) 말이 많음
7. 절도(竊盜) 도둑질을 함.

‘신 칠거지악’이란 남자를 내보낼 수 있는 일곱 가지 경우를 말합니다
1. 남자가 명절 때 시부모는 30만원을, 친정부모는 10만원을 주면 보낸다
2. 금쪽같은 딸을 낳았어도 남자가 아들타령을 하면 보낸다
3. 섹시한 아내의 눈빛을 애써 외면하면 보낸다
4. 아내가 직장동료와 회식하는 것을 알고도 자꾸 전화하면 보낸다
5. 의처증, 아내구타, 알코올중독 등의 몹쓸 병에 걸려 있으면 보낸다
6. 남자가 밥상에 앉아서 반찬이 짜네 싱겁네 등의 말이 많으면 보낸다
7. 남자가 아내 지갑 속의 비상금을 냉큼 집어가고 시치미 떼면 보낸다 

사회가 변했다는 것을 칠거지악의 내용의 변화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아들을 낳지 못했던 ‘한나’의 심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브닌나’는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지요.

사람의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고통에서 ‘한나’는 한을 품은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한나의 기도는 제사장으로부터 위로와 확신을 얻고 평안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하늘 보좌를 움직일 수 있는 간절한 기도를 회복할 수 있는 믿음의 시간을 예비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의 기도

전능의 주시여!
생명의 말씀
능력의 손길
사랑의 눈빛
힘겨운 자리에 쏟아
은혜 넘쳐흘러
주를 향한
간절한 입술의 열매 쌓아
주님만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4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3:1∼5:12
요한복음 8:1∼8:20
시편 78:42∼78:52

사무엘상 3:1∼5:12
하나님께서 어린 사무엘을 부르셔서 엘리 집안의 파멸을 예고하셨고 사무엘은 이것을 엘리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자 하나님의 궤를 전쟁터로 가져왔으나, 오히려 법궤마저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들도 죽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는 충격으로 죽었다. 블레셋으로 옮겨진 법궤가 가는 곳마다 큰 재앙이 임했다.  

요한복음 8:1∼8:20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고소할 조건을 찾기 위해,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끌고 와서 그 처벌 방법을 물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을 지적하시고 그 여인을 용서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표현하시며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증거 하신다고 선포하셨다. 

시편 78:32∼78:41
아삽은 하나님께서 애굽은 치셨으나 이스라엘은 보호하셨음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대라고 할까요?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에서 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편지를 받는 교회는 단수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들어야 할 대상은 ‘교회들’ 이라고 복수형으로 말씀합니다.

과연 무엇을 말씀하셨을까요?
어느 교회가 세상의 비난을 받을 때 그 교회만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가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어느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여 칭찬을 받을 때에도 모든 교회가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말씀이 희귀한 시대 엘리 제사장이 사역하던 때에는 이런 말씀 공동체가 바르게 형성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교회가 말씀 공동체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난의 화살은 같이 아파하고 회개하며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십자가 언덕의 아픔
십자가 언덕의 고통
십자가 언덕의 눈물
아직도 흐르건만
어느 누구도
같이 눈물 흘리고
같이 아파하며
같이 힘들어
깊은 숨 몰아쉬며
힘을 보탤 수 없는
절망의 시간에
오 주님!
용서 하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이 죄인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5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6:1∼8:22
요한복음 8:21∼8:30
시편 78:53∼78:64

사무엘상 6:1∼8:22
계속되는 재앙을 견디다 못한 블레셋 방백들은 법궤를 이스라엘에 반환하기로 결정하고 예물과 함께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다. 벧세메스에 도착한 법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안치되었고 사무엘은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회개를 촉구했다. 사무엘의 연로함과 그 아들들의 실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왕을 세워 줄 것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이를 허락하셨다.  

요한복음 8:21∼8:30
예수님은 자신이 성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지닌 분으로 세상에 와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계심을 가르치셨다. 

시편 78:53∼78:64
아삽은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여 징계당한 것을 회고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기도하는 중보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이렇게 부탁합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삼상 7:8).”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선택받은 백성은 기도하는 백성이어야 합니다. 기도를 잃어버리고 선지자에게 기도하라고 애원하는 것은 아직 정신차리지 못한 한 모습이겠지요?
여러분, 지금 내 모습은 어떨까요?
나라꼴이 어지럽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나라를 위해 정신 차리고 기도하겠다는 말은 듣지 못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국을 위한 기도의 단이 도처에 세워져서 내일에 대한 소망의 깃발이 펄럭이는 그 날을 기다립시다.

☞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주님!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의 능력을 사모합니다.
주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저희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이 땅에 평화를
이 땅에 번영을
이 땅에 화합을 회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우리에게 내려주옵소서
분단된 땅을 하나로 묶고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여
주 앞으로 나가도록 인도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6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9:1∼10:27
요한복음 8:31∼8:59
시편 78:65∼78:72

사무엘상 9:1∼10:27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왕으로 선택하시고 사울과 사무엘을 대면케 하셨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그가 왕으로 선택된 사실을 알렸다. 전체 이스라엘 온 백성이 모인 미스바에서 사울은 제비뽑기를 통해 왕으로 선출되었다.  

요한복음 8:31∼8:59
예수님은 자신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여 자유케 하는 진리이심을 선언하시고, 자신이 세상에 참된 구원을 주는 구세주이며,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존재하신 하나님이심을 밝히셨다.  

시편 78:65∼78:72
아삽은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의 다윗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신 것을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새 사람이 되는 비결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했던 말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사람에게 여호와의 영이 임하기도 하였고 또 떠나기도 했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죄를 지었을 때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이렇게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했던 것이라고 하겠습니다(시 51:11).

은혜의 시대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주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순종하는 비결은 주의 뜻 이외의 것에는 귀를 기우리지 않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의 뜻 이루어
주의 사람으로

주의 길 따라
주의 믿음으로

주의 마음 본받아
주의 제자 되어

믿음의 사람으로
생명의 사람으로
은혜의 사람으로
기억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7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1:1∼13:23
요한복음 9:1∼9:41
시편 79:1∼79:7

사무엘상 11:1∼13:23
왕으로 선출되었으나 명목상의 왕에 불과하던 사울은 길르앗 야베스 전투에서 승리함으로 왕권을 확립하였다.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통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오직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권고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 임한 사울이 전세가 위급한 가운데 하나님께 잘못된 제사를 드리자 사무엘은 그의 왕권이 길지 못할 것을 예고했다.  

요한복음 9:1∼9:41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심으로 세상의 빛으로 오셨음을 확증하셨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유대인들간에 논쟁이 일어나 고침받은 자가 출교당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영적인 소경인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시고 출교당한 소경을 찾아가 위로하셨다.

시편 79:1∼79:7
아삽은 예루살렘을 황폐화시킨 대적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응하시기를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나라를 새롭게 하자!

사무엘은 사울이 진두 지휘아래 암몬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후에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큰일을 이루시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는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며 진실하게 마음을 다 하여 섬기는 것밖에 없습니다. 관념적인 믿음에서 체험적인 믿음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체험적인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하여 세상 것을 잡지 말고 주님만 붙잡는 새 삶의 주인공으로 세상 무대 위에 당당하게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창조의 하나님!
동강난 허리
찢겨진 마음
허공에 붙잡힌 눈
헛것 찾아 헤매는 아우성
잡을 것조차 없음에도
무리지어 오가는 함성과 외침들
나를 드러내고파
나를 자랑하고파
나만을 사랑하고파
거리마다 북적이는
황망한 발자국

창조의 주여!
그 위에 세워주소서
하나 되는 믿음을
하나 되는 사랑을
하나 되는 소망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8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4:1∼14:52
요한복음 10:1∼10:21
시편 79:8∼79:13

사무엘상 14:1∼14:52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믹마스 전투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며 효과적으로 블레셋 진을 공격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나 사울은 군사들에게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여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했을 뿐 아니라, 요나단을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었고, 백성들이 범죄케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다.  

요한복음 10:1∼10:21
예수님은 목자와 양의 비유를 통해, 유대의 지도자들이 절도요 강도며 삯꾼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선한 목자이심을 강조하셨다.  

시편 79:8∼79:13
아삽은 하나님께 속히 구원해 주셔서 이스라엘이 감사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 진영으로 부하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다른 순사들은 두려워서 감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된 것은 분명한 목표와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블레셋 군대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는 것입니다(삼상 14:6)

오늘날도 이런 믿음의 동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믿음의 동지가 있습니까? 먼저 나의 가족들과 교회의 식구들이 믿음의 동지가 될 수 있다면 세상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누가 흔들어도 그 흔들림은 잠간입니다. 이제부터는 믿음의 동지들과 힘을 모아 흔들리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나라는 결코 무너질 수 없다는 확신을 갖고 당파 싸움에서 벗어나 말씀으로 하나 되는 가정과 교회가 세워지기를 믿고 나갑시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땅이 울리고
집이 흔들리고
교회마저 흔들 때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주님의 뜻대로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믿음의 동지들을 모아주소서

저들의 눈물과
긴 한숨의 사연들을
주님,
들어 주소서
응답 하소서
홍수처럼 쏟아내는 흙탕물속에
맑고 깨끗한 진리를
부어주소서
채워주소서
동강난 작은 몸뚱이 위에.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19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5:1∼16:23
요한복음 10:22∼10:42
시편 80:1∼80:7

사무엘상 15:1∼16:23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사울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그들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불순종한 사울의 폐위를 선언하신 후, 베들레헴으로 보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사울을 대신할 왕으로 선택하셨다. 다윗은 사울에게 수금을 타서 악신을 떠나게 해주며 그의 사랑을 받았다.  

요한복음 10:22∼10:42
메시아적 권능을 여러 차례 목격하고도 의혹에 찬 질문만 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하시며 자기의 하는 일이 하나님을 증거한다고 답변하셨다. 유대인들이 신성 모독 죄를 적용해 돌로 치려 하자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해 그들을 반박하셨다. 

시편 80:1∼80:7
고난 중에 처한 아삽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후회(後悔)와 만족(滿足)

후회란 ‘이전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내가 서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삼상 15:11)

나라의 지도자가 잘못 세워진 것을 후회할 때는 이미 많은 시행착오가 나타났을 때입니다. 늦더라도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쳐야 합니다.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울 때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했지만 후회할 때는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났습니다. 후회가 없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주의 영의 임재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주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을 줄 아는 지도자들이 도처에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전능의 주시여!
이 땅을 고쳐주소서
주의 영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소서

자비의 주님!
이 맘을 새롭게 하소서
진리의 영으로
하나 된 백성으로 뭉쳐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20

삼상 17:1∼17:58, 요 11:1∼11:44, 시 80:8∼80:19

5

21

삼상 18:1∼19:24, 요 11:45∼12:19, 시 81:1∼81:7

5

22

삼상 20:1∼21:15, 요 12:20∼12:50, 시 81:8∼81:16

5

23

삼상 22:1∼23:29, 요 13:1∼13:30, 시 82:1∼82:8

5

24

삼상 24:1∼25:44, 요 13:31∼14:15, 시 83:1∼83:8

5

25

삼상 26:1∼28:25, 요 14:16∼14:31, 시 83:9∼83:18

5

26

주일

삼상 29:1∼31:13, 요 15:1∼15:27, 시 84:1∼84:12


5월 20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7:1∼17:58
요한복음 11:1∼11:44
시편 80:8∼80:19

♦ 사무엘상 17:1∼17:58
블레셋과의 전쟁이 벌어지자 다윗의 형들이 사울을 따라 전투에 참여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싸움터에 간 다윗은 골리앗을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군인들 대신 골리앗과 대결하여 그를 죽임으로써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었다.  

♦ 요한복음 11:1∼11:44
예수님은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교훈하시고, 죽은 지 나흘이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셨다.


♦ 시편 80:8∼80:19
아삽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출애굽의 역사와 가나안 정복 그리고 패망을 묘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임마누엘 하나님

하나님은 늘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함께 하심을 믿고 확신하는 신앙과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신앙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믿고 확신하는 신앙을 갖고 블레셋 전선에서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에 대해 분노합니다. 그리고 전쟁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며 당당하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막연한 기대를 갖고 내일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확신을 갖고 반드시 주님이 함께 하심을 증거 할 수 있는 삶을 위하여 힘차게 나갈 수 있는 믿음의 주인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능력의 주시여!
생명의 주시여!
자비의 주시여!
믿음으로 살겠노라
다짐케 하심을
두려움과 설렘으로
몸과 마음 모아
발을 내딛고 가려하오니
주님!
주의 뜻대로
주의 말씀대로
주의 방향으로
저희를 이끌어
환한 미소로
세상을 흔들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1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18:1∼19:24
요한복음 11:45∼12:19
시편 81:1∼81:7

♦ 사무엘상 18:1∼19:24
요나단은 다윗과 두터운 우정을 맺었으나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하여 그를 제거하려 하였다. 사울은 딸 미갈을 다윗과 결혼시켜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다윗은 요나단과 미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다윗이 사무엘에게 피하자 사울은 사람을 보내 그를 잡으려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셨다.  

♦ 요한복음 11:45∼12:19
나사로의 부활 소식을 들은 유대 지도자들은 긴급 소집된 산헤드린 공회에서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마리아가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기자 예수님께서는 이는 자신의 장사를 위한 것이라며 그녀를 칭찬하셨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무리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셨다.  

♦ 시편 81:1∼81:7
아삽은 이스라엘을 고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생명 같은 사랑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정을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의 관계라고 합니다. 어떻게 ‘요나단’이 다윗과 빛나는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첫째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둘째는 언약을 맺었습니다.
셋째는 자기 것을 모두 벗어줄 수 있었습니다.

일생을 살면서 생명 같은 사랑의 대상자를 만났다면 그 사람은 요나단과 다윗처럼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통해서 생명 같은 사랑을 만날 수 없었다면 예수님으로부터 그 사랑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 같은 사랑은 사악한 악령의 지배에서 벗어나 거룩한 주의 영의 임재를 사모하며 서로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일에 모든 것을 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사랑으로 매일의 삶의 자리가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내 맘을 진실케 하소서
내 눈을 밝혀 주소서
내 입을 정결케 하소서
내 가는 길에서
주와 동행하며
주님만 닮게 하소서
남은 길에
예수 흔적 새기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2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0:1∼21:15
요한복음 12:20∼12:50
시편 81:8∼81:16

♦ 사무엘상 20:1∼21:15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사울의 마음을 떠보기 위하여 식사 자리에 다윗을 불참시켰다. 이에 사울은 크게 분노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했고 다윗을 변호하는 요나단마저 해하려 하였다. 사울의 살의를 확인한 요나단은 다윗과 우정 어린 맹세를 하고 그를 도피시켰다. 놉의 아히멜렉에게 도피한 다윗은 그의 도움을 받고 다시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망명했다.  

♦ 요한복음 12:20∼12:50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오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이 세상에 온 목적과 그 목적을 이룰 때가 되었음을 선언하셨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불신앙을 경고하시면서 신앙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셨다.  

♦ 시편 81:8∼81:16
아삽은 이스라엘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참으시며 그들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

다윗은 친구 요나단에게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 이라고 말합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므로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는 말입니다. 죽음은 나와 한 발자국 차이라는 다윗의 고백을 생각해 봅니다.

길을 걷다가 한 발자국을 옮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지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렇다면 날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오늘도 내딛는 걸음마다 생명의 주와 함께 동행 하는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여
날숨과 들숨으로
발걸음 지키시고
먹고 마심으로
건강을 지키시는
주님 은혜 놀라와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와 찬송으로
오직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3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2:1∼23:29
요한복음 13:1∼13:30
시편 82:1∼82:8

♦ 사무엘상 22:1∼23:29
다윗이 가드를 떠나 아둘람 굴로 피하자 사울 치하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다윗을 따랐다. 사울은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이유로 제사장들을 학살했다. 블레셋이 그일라를 약탈하자 다윗은 그일라를 구원해 주었다. 그러나 그들의 배반으로 사울의 추격을 받아, 다시 십 황무지로 도피했다. 다윗을 찾아온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하며 그를 위로했다.  

♦ 요한복음 13:1∼13:30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겸손과 섬김의 도를 교훈하셨다. 또한 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반할 것을 예고하셨다.  

♦ 시편 82:1∼82:8
아삽은 하나님께서 불의한 재판관들을 심판하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안전지대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는 이유로 사울은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85명의 제사장 가족들을 죽입니다. 제사장은 사울 왕에게 바른 말을 말합니다. 그러나 영이 흐려진 사울은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바른 소리보다는 아첨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 영이 흐려진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제사장은 바른 말을 외쳐야 합니다. 듣지 않을지라도 외쳐야 합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이 세상에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에 따라 생명의 길을 찾아 안전지대로 영이 흐려진 사람을 초대하여 그들의 영을 맑고 순결한 영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은혜만을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시편 125:5)

☞ 오늘의 기도

오 주님!
벼랑 끝을 향해 돌진하는
정신없는 미치광이들
저들이 운행하는
비틀거리는 마차를
멈출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흐려진 영으로 달려가는
저 무리들을 막을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더 이상 달릴 수 없도록
주여,
저들을 그 자리에서
돌아서게 할 수 있는
방향을 바꿀
신호등을 밝혀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4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4:1∼25:44
요한복음 13:31∼14:15
시편 83:1∼83:8

♦ 사무엘상 24:1∼25:44
다윗은 자신을 잡으려고 엔게디에 온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그를 살려 주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돌아갔다. 다윗은 나발에게 원조를 요청했으나 묵살당했다. 다윗이 복수를 결심하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예물을 보내 그를 설득했다. 나발은 하나님의 치심을 받아 죽고, 다윗은 아비가일을 그의 아내로 삼았다. 

♦ 요한복음 13:31∼14:1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겠다고 하자 예수님은 그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을 예고하셨다.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는 제자들을 위로하시며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 시편 83:1∼83:8
아삽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수들을 벌하여 주실 것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

다윗이 엔게디 광야 동굴 깊은 곳에 숨어 있을 때 마침 사울 왕은 그 굴에 들어와 용변을 보려 합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좋은 기회라며 사울을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의 옷자락을 잘라 징표로 삼았습니다. 그 때 다윗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의 옷자락을 자른 것조차 마음에 찔림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을 행했다는 자책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은 같은 원리로 적용됩니다.
하나님이 금하는 것보다는 사람의 욕망에 끌려 행동하는 감정 위주의 삶은 도덕과 윤리의 경계선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은 사랑이 식어가는 때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분수처럼 솟아오르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의 기도

황량한 벌판
흙먼지 일으키며
달려오는 무리
욕망의 눈으로
찾아야 할 생명 쫒아
흩어진 발자국들
숨죽여 지켜보는
외로운 눈동자에
새겨지는 혼돈
하늘과 땅 차이만큼
벌어진 사이로
수많은 언어들의 잔치
믿음의 길을 찾는
초라한 손길에
생명의 주여
빛을 비추소서
오직 주님만이
길 되심을 알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5일(토)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6:1∼28:25
요한복음 14:16∼14:31
시편 83:9∼83:18

♦ 사무엘상 26:1∼28:25
사울은 다윗을 추격하다가 오히려 다윗에게 죽을 위기를 맞았으나 다윗은 또다시 그를 살려 주었다. 사울을 두려워한 다윗은 가드 왕 아기스에게 도피하였다. 블레셋의 침략에 위급해진 사울은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사무엘의 혼을 불러올리게 하였다. 그에게 나타난 사무엘은 사울의 범죄를 지적하며 그의 몰락과 죽음을 예고했다.  

♦ 요한복음 14:16∼14:31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성도들이 성령의 사역으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을 말씀하시며 근심하지 말라고 교훈하셨다.  

♦ 시편 83:9∼83:18
아삽은 사사 시대의 구원을 예로 들어 원수들을 심판하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의 섭리

섭리(攝理)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아비새’는 ‘다윗’과 함께 사울의 진영으로 들어갑니다. 아비새는 다윗에게 사울 왕이 진영에서 깊은 잠에 취한 것을 알고 단 한 번에 찔러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고 말합니다(삼상 26:10).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을 다윗은 자기의 손으로 죽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원수를 내 손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다소 늦더라도 주님의 손에 맡길 수 있는 믿음의 자세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히브리서 10:30)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로마서 12:19)   

☞ 오늘의 기도

온 땅에 숨어든
생명을 훔치려는 자들
저들의 음흉한 계획에 따라
주여,
내 생명 버리지 마옵소서.

하늘 뜻 따라
순종하는 생명으로
세상에 던져진 목숨이오니
주여,
어둘 때에도
늘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6일(주일)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상 29:1∼31:13
요한복음 15:1∼15:27
시편 84:1∼84:12

♦ 사무엘상 29:1∼31:13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참여한 다윗은 동족과 싸워야 할 위기에 처했으나, 블레셋 방백들의 견제로 그 위기를 모면했다. 아말렉이 시글락을 약탈하자 다윗은 그 뒤를 추격하여 탈취당한 노략물을 되찾아 분배했다.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그의 아들들과 함께 죽자,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그 시체를 수습하여 장사했다.  

♦ 요한복음 15:1∼15:27
예수님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을 교훈하시고 서로 사랑할 것을 가르치셨다.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게 될 것을 언급하셨다. 

♦ 시편 84:1∼84:12
시인은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과 그 전에 거하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새 힘을 얻으리라

블레셋 방백들에 의해 다윗은 함께 전선에 나갈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다윗은 시글락으로 돌아옵니다. 아말렉에 의해서 시글락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아말렉을 추격하는 것에 대해 묻고 곧 이어 추격하여 잃었던 것을 찾아옵니다.

한편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울 왕과 그의 세 아들은 모두 죽었습니다.

생명을 지키려고 도망하던 다윗은 승리의 깃발을 올렸지만 사울 왕은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다윗과 같은 인생 여정이 있는가하면 사울 왕과 같은 인생 여정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승리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므로 승리의 삶을 이룰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의 기도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거친 광야 길에서
힘을 얻게 하소서

마지막 싸움을 위하여
유혹의 뿌리 뽑아
개선가 부르게 하소서

날마다 주 찬양
날마다 주 영광
날마다 주 이름으로
승리의 노래 부르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일 

요일

오늘의 말씀

5

27

삼하 1:1∼2:32, 요 16:1∼16:33, 시 85:1∼85:7

5

28

삼하 3:1∼4:12, 요 17:1∼17:26, 시 85:8∼85:13

5

29

삼하 5:1∼6:23, 요 18:1∼18:27, 시 86:8∼86:9

5

30

삼하 7:1∼9:13, 요 18:28∼19:16, 시 86:10∼86:17

5

31

삼하 10:1∼11:27, 요 19:17∼19:42, 시 87:1∼87:7

6

1

삼하 12:1∼13:39, 요 20:1∼20:31, 시 88:1∼88:10

6

2

주일

삼하 14:1∼15:23, 요 21:1∼21:25, 시 88:11∼88:18

5월 27일(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1∼2:32
요한복음 16:1∼16:33
시편 85:1∼85:17

♦ 사무엘하 1:1∼2:32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전해 들은 다윗은 그들을 추모하는 애가를 지어 불렀다. 유다 지파의 왕으로 등극한 다윗은 사울을 장사한 야베스 사람들을 축복했다. 사울의 군장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움으로써 다윗의 집과 사울의 집 사이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다윗의 군장 요압은 기브온 전투에서 아브넬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나 동생 아사헬을 잃었다.  

♦ 요한복음 16:1∼16:33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죽은 후에 제자들이 핍박을 당하나 성령이 그들을 인도해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해산하는 여인에 비유하시면서 부활로 인하여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을 교훈하시고, 제자들에게 담대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하셨다.

♦ 시편 85:1∼85:17
시인은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하며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은혜와 진리

사무엘하의 말씀은 다윗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을 대리하여 통치하는 신정 국가의 이상을 보여 주고 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실과 공의로 다스리는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장차 왕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통치를 보여 주고 있다. 아울러 다윗의 성공과 실패를 통하여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의 관건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 유지에 있음을 가르쳐 준다.

사울이 죽은 후 왕위에 등극한 다윗은 왕국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제반 조치와 함께 성공적인 정복 전쟁을 통해 영토를 애급에서 유브라데까지 확장시킨다. 또한 다윗은 밧세바 사건으로 말미암아 갖가지 재난을 겪고,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한다.

다윗은 사울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을 아말렉 사람으로부터 듣게 됩니다. 이방인의 손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며 금식합니다.
은혜는 진리 가운데 임합니다. 거짓에 임하는 것은 심판입니다. 다윗은 사울와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여 ‘활노래(lament of the bow)’를 지어 부르게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友情)을 생각하며 각박한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찾아봅시다. 그리고 그 우정이 주 안에서 지속되기를 소망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장 좋은 친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기도합시다.

☞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여
여기에 주 사랑 채워주소서

믿음의 주여
여기에 주 섬김 채워주소서

소망의 주여
여기에 주 은혜 채워주소서

이웃을 사랑하고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향한
열린 마음으로
오직 주님 닮게 하소서

주 사랑 열매 맺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8일(화)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3:1∼4:12
요한복음 17:1∼17:26
시편 85:8∼85:13

♦ 사무엘하 3:1∼4:12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불화로 아브넬은 다윗에게 전향했다. 요압은 다윗을 방문한 아브넬을 죽여 동생 아사헬의 원수를 갚았다. 다윗이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자 백성들은 그를 더욱 신뢰하였다. 이스보셋의 군장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살해하여 그 머리를 들고 다윗에게 왔으나 다윗은 그들을 처형했다.  

♦ 요한복음 17:1∼17:26
설교를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중보 기도를 드리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성부를 위한 기도에서 시작하여 제자들을 위한 기도,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로 확대하여 그들이 악에 빠지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해주실 것을 간구하셨다.

♦ 시편 85:8∼85:13
시인은 이스라엘이 누리게 될 영원한 축복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묵상
-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집니다.
여러분들의 집은 어느 편일까요?
사울의 집처럼 점점 약해져 가는 집이 있고, 다윗의 집처럼 점점 강해져 가는 집도 있을 것입니다. 
강해져 가는 집의 비결 중 하나는 가족들끼리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긍정적인 언어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내가 사용하던 부정적인 언어를 버리고 상대방을 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긍정적인 언어로 바꾸면 어떨까요?

이왕 사는 인생 행복하게 살다 갑시다!

“행복은 그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절망하지 않고 소망의 말을 할 수 있다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기초 위에서 긍정의 언어를 회복하여 나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습관을 바꿀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 봅시다.

☞ 오늘의 기도

오 주여,
작은 변화에
큰 울림을 듣게 하시고
깊은 울림에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소서

헛되다 탄식하는 소리보다
행복하고 보람되다는 감격을
마음 깊이 새기고
모두를 품을 수 있는
행복한 전도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29일(수)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5:1∼6:23
요한복음 18:1∼18:27
시편 86:8∼86:9

♦ 사무엘하 5:1∼6:23
이스보셋의 죽음으로 사울 집안과의 내전은 끝났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했다. 다윗은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다윗 성으로 삼았다. 왕권을 확립한 다윗은 법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1차 운반은 규례에 어긋난 방법으로 인해 실패했고, 3개월 후 다시 시도한 끝에 법궤는 예루살렘에 안치되었다.  

♦ 요한복음 18:1∼18:27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당하신 예수님은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가 심문받으신 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이송되었다. 한편 베드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했다.  

♦ 시편 86:8∼86:9
다윗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아뢰며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 나의 묵상과 기도

먼저 오늘 읽어야 할 말씀을 읽은 후에 내 마음에 새겨지는 말씀(구절) 또는 내가 생각한 것을 기록하여 보내주시고 기도 제목을 알려주시면 그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시편 86:4) 

내 영혼이 주님을 우러러 봅니다.
주님은 나의 기쁨이며 나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시시때때로 세상 것들이 나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려는 유혹의 손짓에 흔들리기도 합니다.
전능의 주님!
유혹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오직 주님만 바라볼 수 있는 굳건한 반석과 같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마지막까지 꾸준히 달려갈 수 있는 거룩한 용기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0일(목)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7:1∼9:13
요한복음 18:28∼19:16
시편 86:10∼86:17

♦ 사무엘하 7:1∼9:13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뜻을 밝히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통해 그의 아들이 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밝히시고, 다윗의 통치가 영원할 것을 약속하셨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다윗은 사방의 대적들을 정벌하고 통치 조직을 개편하여 왕권을 공고히 했다. 그리고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그의 아들 므비보셋을 잘 보살펴 주었다.  

♦ 요한복음 18:28∼19:16
예수님을 심문한 빌라도는 죄가 없음을 알고 놓아 주려 했으나, 무리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다. 이에 굴복한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무리에게 넘겨주었다,  

♦ 시편 86:10∼86:17
다윗은 과거에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이제 또한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과 기도

묵상(黙想)이란 라틴어는 ‘메디켈루스’ 라고 합니다.
‘메디켈루스’라는 단어에서 ‘약(藥)’ 이라는 영어 단어 ‘메디슨(medicine)’이 유래합니다. 묵상(黙想)과 약(藥)의 공통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세를 생각합니다.
약(藥)은 ‘약병’과 ‘약봉지’에 담아 전달됩니다.

‘약병’에 담겨진 약은 약병의 뚜껑을 열고 내가 마셔야 약의 효과를 얻습니다. ‘약봉지’에 담겨진 것은 봉지를 뜯어 물을 입에 머금고 약을 먹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내가 내 손으로 성경을 펼쳐서 읽고 마음에 새길 것은 마음에 담고 그 말씀을 생각할 때 말씀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Give me a sign of your goodness)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시편 86:17) 

구원받은 은혜가 이미 내 안에 은총의 표적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은총의 표적을 구하는 것은 아직 믿음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요?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를 위하여 기도할 때 주님께서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말씀하셨지요.
구원의 은총을 표적으로 믿고 오늘도 모든 일에 감사와 찬양으로 더 가까이 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다는 고백처럼 구원받은 믿음과 구원받은 삶을 조화시키며 행복한 믿음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 31일(금)

오늘 읽어야 할 말씀
사무엘하 10:1∼11:27
요한복음 19:17∼19:42
시편 87:1∼87:7

♦ 사무엘하 10:1∼11:27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그가 베푼 은혜를 갚기 위해 조문 사절을 보냈으나, 이를 오해한 암몬은 그들을 모욕해서 돌려보냈다. 다윗은 군사를 보내 암몬과 아람을 정벌했다. 전시에 왕궁에 머무르던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 우리아를 죽이는 죄를 범했다.  

♦ 요한복음 19:17∼19:42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에게 부탁하시고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운명하셨다.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 세마포에 싸서 새 무덤에 장사 지냈다.  

♦ 시편 87:1∼87:7
시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시온’을 노래하고 있다. 

♦ 오늘의 나의 묵상과 기도 제목



성경 말씀을 섭취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듣기(로마서 10:17)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 듣기를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면 신앙 생활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읽기(요한계시록 1:3)

성경을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성경 읽기표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3. 공부(사도행전 17:11)

성경 읽기가 말씀에 대한 전체적인 시야를 갖게 해준다면, 성경 공부는 말씀을 더욱 깊이 있게 깨닫도록 해줍니다.

4. 암송(시편 119:9, 11)

암송해 둔 말씀은 우리의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훌륭한 무기가 되며, 또한 전도와 양육에서 다른 사람들을 때에 맞는 말씀으로 돕는 데에 아주 유익합니다.

5. 묵상(시편 1:2∼3)

묵상은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되새기며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묵상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효도(孝道)하는 신앙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한복음 19:26) 

효(孝)란 한자어의 훈(訓)은 ‘효도 효(孝)’라고 합니다.
효(孝)자를 분석하면 ‘늙을 노(老)’와 ‘아들 자(子)’가 결합한 것입니다.
어려서는 아들을 어머님이 업고 다녔지만 이제는 아들이 어머님을 업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스런 죽음의 자리에서 육신의 어머니 되신 마리아를 바라보며 제자 요한에게 부탁합니다. 요한아 이제부터 마리아를 네 어머니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몫을 부탁하시는 주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에서 주님의 효를 생각합니다.

믿음의 길을
기도로 버티신 어머님

몸 구석에 새겨진
고통의 흔적 감추고

아픔의 외마디 소리
주여,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5월의 마지막 날에
황금찬 시인의 “5월이 오면” 이란 시를 소개합니다.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 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6월의 시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