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태복음 26장부터 28장까지 읽게 됩니다.
마태복음을 마치면서 마태복음의 상징과 대상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정의를 생각합니다.
마태복음을 사자복음이라고 하며, 예수님을 왕으로 오신 메시아라고 소개하며,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6장은 유월절을 앞두고 베다니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을 때 한 여자가 향유 한 옥합을 가져와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제자들은 그 비싼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가 행한 일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기념 될 것이라며 그 까닭은 장차 예수님께서 장사 될 것을 예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제자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약속하고,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셨습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이며 잔을 예수님이 흘리신 언약의 피라고 하셨습니다.
이 어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십니다. 기도가 마칠 무렵 로마의 군병은 예수님을 붙잡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고 갑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멀리서 쫓다가 결국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하였고 닭의 울음소리에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통곡합니다.
27장은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총독은 예수님을 심문하였으나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여 고민할 때 군중들은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라고 소리치므로 그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므로 너희가 당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앙고백을 할 때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죄가 없다는 표시로 손을 씻었지만 신앙고백은 빌라도에 의해서 고난을 받으셨다고 고백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사건이 일어났고 아리마대 요셉은 그 시신을 가져다가 자기가 판 새 무덤에 예수님을 안장합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파수꾼들에 의해서 굳게 지키도록 합니다.
28장은 안식 후 첫날 무덤을 찾았던 여인들이 무덤이 텅 빈 것을 발견하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가르쳤던 예수님께서 다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며 마태복음을 마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부활은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는 죽지 않는 신비로운 육체를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체는 분명한 육체이지만 육체에 갇힌 삶이 아니라 자유로운 영의 삶을 동시에 누리며 살아가는 몸이라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부활의 몸으로 다시 일어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눈에 보이는 염려와 근심 걱정을 모두 떨쳐버릴 수 있습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