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03일 - 10월 29일(월) / 누가복음 17-18장


뉴욕지방에 태풍 소식으로 인하여 월요일은 임시 휴일입니다.

직장과 학교 심지어 대중교통수단도 멈추게 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능력이 화성 탐사를 위하여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성공했다고 하지만 자연의 바람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닌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17장과 18장을 읽습니다.


17장은 어린 소자 한 생명이라고 실족하는 사람은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유익하다고 할 정도로 영혼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속삭입니다.

형제가 잘못했을 때는 용서해야 한다는 가르침과 겨자씨와 같은 믿음이 있다면 뽕나무에게 명하여 바다에 심기우라 하여도 가능하다는 말씀에 믿음이 없는 자신을 돌아보며 탄식할 뿐입니다.

요즈음 음악 세계에서는 오빠는 강남 스타일이라는 말춤을 추는 동작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스타일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스타일!

예수님을 닮는다면 모든 병자들 귀신들린 사람들을 정상의 삶으로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장은 기도에 대한 교훈입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 세리는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며 가슴을 치며 조용히 속삭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은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다며 자기 자랑에 열을 올립니다.

왜 세리와 비교합니까?

세리보다 월등한 믿음의 사람들이 많았기에 그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 솔직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기준이 잘못된 기도,

상대방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기도.

혹시 내게도 그런 모습이 없었는지 묵상합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보기를 원한다고 외쳤던 소경처럼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스타일을 닮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 스타일을 생각하며 태풍의 방향을 바다로 돌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18:8)

-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www.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