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06일 - 11월 1일(목) / 누가복음 23-24장


오늘부터 11월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매일 성경 읽기에 동참하여 꾸준히 성경을 읽으셨던 모든 성도들과 더불어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합니다.

오늘 읽어야 할 본문은 누가복음 23장과 24장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입니다.

누가는 전문의사로 종종 의학적인 단어가 사용되었다는 것이 그의 직업에 대한 확증을 갖게 합니다.

의사로서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었기에 조금도 의심 없이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명백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23장은 총도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죽일 죄를 찾을 수 없다며 차라리 때려 석방하기를 원하지만 군중들이 십자가에 못 박게 하라고 외치므로 군중들을 두려워하여 오히려 바라바는 석방하고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게 합니다.

당시 십자가형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사형장으로 가야 하므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시다가 결국 구레네 시몬에게 억지로 그 십자가를 지워 사형장으로 가도록 합니다.

결국 예수 십자가 좌우편에 두 행악자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힙니다.

십자가의 극한 고통 중에서도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르리라고 하시며 한 영혼을 구원하셨습니다.

죽음이란 영혼이 육체를 떠나가는 것이라는 증거로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 라는 외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4장은 안식 후 첫 날 예수님을 안정한 무덤을 찾았던 여자들이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가서 무덤이 빈 것을 알고 근심할 때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섰는데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고 하는 음성을 듣습니다.


부활은 새로운 관계를 갖게 합니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

나와 이웃들과의 관계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생각합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과 이웃들과 세상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지 생각하며 오늘도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24:48-49)

- You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 I am going to send you what my Father has promised; but stay in the city until you have been clothed with power from on high.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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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