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10일 - 11월 5일(월) / 요한복음 9-11장

오늘은 요한복음 9장부터 11장까지 읽게 됩니다.

 

요한복음을 대략 100독을 읽은 교인을 만났습니다.

그의 말은 요한복음을 100번쯤 읽고 난 후에 성경에 대한 눈이 열렸다고 합니다. 어떻게 열렸느냐 하였더니 십일조는 구약 시대의 것이므로 신약 시대에는 필요치 않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의 말은 예수님께서 십일조에 대하여 가르치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태복음 23장을 읽어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분명히 십일조에 대한 주님의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은 자주 언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바르게 읽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2013년 성경 읽기를 준비합니다.

대략 3년에 걸쳐 성경 전체를 읽는 프로그램입니다.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하셔서 2012년 계획을 성취하시고 2013년의 꿈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9장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아픔과 불행을 즐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의 아픔과 고통보다는 누구의 죄 때문에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의논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누구의 죄도 아니다.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이 어두운 사람보다 영의 눈이 어두운 사람은 더 불행합니다.

육신의 눈은 이 세상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어두우면 영원한 고통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여, 영의 눈을 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10장은 선한 목자가 되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삯군 목자는 자기를 위하여 양을 관리합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합니다.

선한 목자가 되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시는 목자의 심정으로 살아가려고 하지만 때로는 그 심정이 무너지고 약해짐을 생각하면 괴로움이 치솟습니다.

어떻게 하면 선한 목자의 삶을 본받아 살아갈 수 있을는지요?

오늘도 주님의 마음과 심장을 기도합니다.


11장은 사랑하는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났을 때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모든 사람들은 죽어서 송장 냄새가 진동하는 무덤에서 과연 기대할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사랑하는 교우들이여!

죽은 자를 살려낼 수 있는 주님께서 무덤의 돌문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무덤을 옮겨야 할 일은 내가 할 일입니다.

돌문을 옮겨놓지 않으면 나사로야 나오라 하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할 일을 온전하게 마치고 주님의 도움을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주님의 도움을 기도하는 어리석음이 없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5-26)

Jesus said to her, "I am the resurrection and the life. He who believes in me will live, even though he dies; and whoever lives and believes in me will never die. Do you believe thi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www.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