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11일 - 11월 6일(화) / 요한복음 12-13장


뉴욕은 지금 자동차 기름 때문에 아주 혼잡합니다.

기름을 공급하는 주유소에는 휘발유 통을 들고 기다리는 행렬과 자동차 대열이 무려 4-5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50불 정도만 급유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어제는 교인들을 픽업하려고 미니밴을 몰고 나갔다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결국 정비공장으로 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겨울철에 일어나지 말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던 주님의 깨우침을 깊이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12장은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유다는 비싼 향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의 죽음을 예비하는 일이라며 오히려 칭찬하셨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지켜보느냐에 따라 내용은 완전히 다르게 표현됩니다.

나는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목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안목을 바꾸려면 한 알의 밀알 법칙이 사용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내가 죽어야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됩니다.

13장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의 섬김을 생각합니다.

남편의 발을 씻겨주신 적이 있었는지요?

아내의 발을 씻겨주신 적이 있었는지요?

이번 기회에 발을 씻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발을 붙잡고 이렇게 기도하세요.


주님! 사랑하는 님의 발에 복을 내려주셔서 가는 곳마다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알고 행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계명 즉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13:34-35)

- "A new command I give you: Love one another. As I have loved you, so you must love one another. By this all men will know that you are my disciples, if you love one another."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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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