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12일 - 11월 7일(수) / 요한복음 14-15장

오늘은 요한복음 14장과 15장을 읽어야 합니다.

신앙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과연 맡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14장은 주님은 보혜사 성령(counsellor, helper)은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거룩한 영이라고 말씀합니다.

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을까요?

주님을 알면 곧 하나님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7절에 알았다는 단어가 두 번 반복됩니다.

그러나 첫 번째 알았더면이란 단어는 경험적인 앎(기노스코)을 의미하고, 알았으리로다(오이다)는 초경험적 즉 직관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알면 하나님을 저절로 알 수 있다는 교훈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은 계명을 지킵니다.

계명은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삶으로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러면 내가 사랑하고 싶지 않는 나하고 가장 가까운 사람 중에 사랑하기 싫은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열매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하나님께로 가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15장은 포도나무 비유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우리들은 가지라고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열매는 농부가 맺는 것도 아니고 나무가 백는 것이 아니라 가지가 맺습니다.

가지가 맺는 열매는 농부가 키웠고 나무가 지탱하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열매를 맺는 것이 농부도 나무도 아니고 가지라고 합니다.‘그만큼 가지 즉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증거가 아닐까요?

자녀는 구하는 모든 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개인이나 기업이 발행하는 수표에 사인과 같습니다.

사인만 있으면 수표는 유용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다만 성령의 도움을 받아 주의 이름을 부를 때에 나타날 위로와 능력과 삶의 온갖 것들이 위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내게 내려올 것이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람다운 것에는 고통, 질병, 위험, 기근, 가난, 눈물과 같은 내가 싫어하는 것들도 함께 합니다.

포장지만 아름답고 내용이 어설픈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아니면 포장지는 초라해도 내용이 풍성한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포장지도 아름답고 내용도 감격할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포장지는 나의 일상생활이며 생활의 결과는 내용입니다.

오늘도 좋은 포장지를 만드신 후에 내용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5:16)

- You did not choose me, but I chose you and appointed you to go and bear fruit-fruit that will last. Then the Father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in my nam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www.nykcn.org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