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한복음을 마치는 날입니다.
사복음서의 주제와 대상을 다시 소개합니다.
복음서 |
상징 |
주제 |
대상 |
마태 |
사자 |
예수는 왕 |
유대인 |
마가 |
송아지 |
예수는 종 |
로마인 |
누가 |
인자(사람의 아들) |
예수는 인자 |
헬라인 |
요한 |
독수리 |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
모든 인류 |
20장은 부활하신 주님을 찾아갔던 여인들과 제자들이 빈 무덤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겼다고 합니다. 살아나신 주님을 무덤에서 찾는 사람들처럼 살아계신 주님을 죽은 주님으로 찾아다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믿음이 없다는 것은 바로 살아계신 주님을 무덤에서 찾으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성탄의 계절이 거리에 설치되는 장식과 상점들의 발 빠른 상술에서 나타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이 어떤 모습으로 나를 찾아오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만나 주실 것입니다.
21장은 부활하신 후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 편으로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고기를 잡지 못했던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고 예수님께로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잡아 올린 물고기로 아침을 먹은 후 베드로에게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합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다른 것들보다 더 라고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지만 베드로는 그물을 들고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고기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 재산을 바치는 것일까요?
생명을 바치는 것일까요?
주님이 요구하신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순종과 사랑입니다.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주님은 양을 맡기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맡은 일에 충성과 성실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일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1:25)
- Jesus did many other things as well. If every one of them were written down, I suppose that even the whole world would not have room for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11월 10일(토)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