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324일 / 11월 19일(월) 갈라디아서 1-3장

오늘은 갈라디아서 1장부터 3장까지 읽습니다.

갈라디아서를 로마서의 축소판이라고도 합니다.

바울의 신앙적인 자세를 간단하게 요약한 메시지라고 하겠습니다.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다는 ‘以信得義’ 신앙이라고 합니다.


1장은 복음의 사람은 사람들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반드시 복음의 진수 즉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시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바울은 모태로부터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여 사도로 세우셨다는 확신을 갖고 복음을 자랑합니다.


2장은 디도에게 할례를 베푼 것은 율법을 따르려는 의도가 아니라 할례를 주장하는 유대인들에게 진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의는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의를 위한 믿음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과 함께 나도 못 박히고 주님이 다시 살아나심처럼 나도 다시 살아날 것을 확신하는 믿음입니다.


3장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된 것처럼 믿음만이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여전히 전통과 율법에 매달려 의를 이루기 위한 행위를 강조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자기의 행위로는 의에 이를 수 없습니다. 다만 나를 복종케 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가는 의의 길과 행위로 가는 율법의 길이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시렵니까?

선택은 자유이지만 책임은 내가 짊어져야 할 몫입니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3:26)

-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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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