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동행 99일 - 4월 8일(주일) / 사무엘상 25-26장, 시편 54편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부활의 영광과 기쁨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십자가의 고난을 거쳐야 합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과 기쁨만을 기대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이 아닙니다.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누리려면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사무엘상 25장26장 그리고 시편 54편을 읽습니다.


잠언 25장은 사무엘의 죽음과 다윗과 아비가일의 관계를 소개합니다.

아비가일의 남편 나발(뜻, 어리석은 자)은 갈멜 족속 즉 갈렙 족속입니다(수 14:13).

지혜로운 여성 아비가일은 남편의 실수를 슬기롭게 대처하여 다윗의 분노를 가라앉히고 남편의 실수를 막아내므로 결국 다윗의 아내 됩니다.


잠언 26장은 다윗이 사울 왕을 두 번째 생명을 보존케 하는 사건을 소개합니다.

깊은 잠에 빠졌던 사울의 진영으로 들어가서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을 들고 나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 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모든 것을 맡겨버립니다.

교회 안과 밖에 어지러운 사건들이 즐비한 요즈음 다윗과 같은 생각을 갖는 지도자들과 거룩한 백성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시편 54편은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지만 다윗은 모든 힘들고 어려운 사정을 오직 하나님께 맡기고 간구함으로 결과를 기대하는 믿음의 고백을 소개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나를 힘들게 합니까?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께 맡길 수 있는 것은 믿음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모든 것을 맡김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부활의 주님과 함께 승리의 길을 다듬어 가시기를 기대합니다.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주후 2012년 4월 8일(주일) 99일/366일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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