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과 코로나 19(베드로전서 5:10) / 수요성서학당 원고 11-04-20

파트리스교회 수요성서학당 / 11-04-20 오후 7:00

기독교 신앙과 코로나 19(베드로전서 5:10)

베드로전서와 후서는 베드로에 의해서 기록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자신을 소개하기를 "고난의 증인"이라고 합니다(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베드로전서와 후서는 고난의 시대에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암시한다고 하겠습니다.

베드로전서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And the God of all grace, who called you to his eternal glory in Christ, after you have suffered a little while, will himself restore you and make you strong, firm and steadfast. 

하나님은 누구인가?

1. 은혜의 하나님

은혜란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모든 것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은 구원의 은혜와 믿음의 선물이라고 하겠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믿음의 선물로 말미암아 얻게 된 결과라고 하겠다.

(예) 코로나 바이러스

(예) 젊은 아들의 죽음(이동훈목사, 온산에서 안경순집사의 아들 겨울철 강물이 얼었을 때 그곳에서 썰매를 탄다고 나갔다가 물에 빠져 익사한 사고)

2. 나를 부르신 하나님

부르심을 소명(召命)이라고 합니다.
나를 부르신 이가 정말 예수님인가요?
나는 언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는가?

(예) 학습무당(세습무당), 강신무당

(예) 학습 예수, 강신(성령) 예수

3.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하나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을 훗날 내가 죽은 후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고 기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영광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를 믿는 동안 즉 내가 이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영광에 들어가야 한다.

(예) 탕자의 경우 세상에서 영광을 누려보겠다며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미리 상속받아 먼 타국에 나가서 방탕하게 지내다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후에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이 넉넉한 품군들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며 나를 품군의 하나로 받아 줄 것을 간청할 때 너는 잃었다가 다시 얻은 내 아들이라며 잔치를 베풀어 주셨다.

누가 누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가?

그리스도께서 잠깐 고난을 당한 나에게 친히 은혜를 베푸신다.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1. 온전하게(καταρτίσει) : 회복시켜 주신다 / will perfect

* 2675 / 카타르티조(katartizó, καταρτίζω) to complete, prepare(준비를 완벽하게 하다) will perfect(준비를 완벽하게 한다)

2. 굳건하게( στηρίξει) : 고정시켜 흔들리지 않게 하신다 / will confirm

* 4741 / 스테리조(stérizó, στηρίζω)  to make fast, establish(기초를 빨리 확립하다)

3. 강하게(σθενώσει) : 확신과 능력 가운데서 행하게 하신다 / will strengthen

* 4599 / 스데노오오(sthenoó, σθενόω) to strengthen(강화하다)

4. (터를) 견고하게(θεμελιώσει) :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게 하신다 / and will establish you

* 2311 / 데메리오오(themelioó, θεμελιόω) to lay the foundation of(기초를 닦다, 기초를 놓다)


* 친히(αὐτὸς) - He Himself

1. 십자가 사랑으로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비밀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도 십자가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비밀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비밀이 아니라면

첫째, 십자가의 도를 알아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둘째,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있어야 합니다(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 간구하심으로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흔히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돕는다는 것을 육신적인 입장에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24,25절을 보면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을 근거로 하여 생각해 본다면 사도가 말하는 연약함은 보지 못하는 것을 참음으로 기다리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한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자에게 소망은 보는 것이 아니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소망은 23절에서 말씀한 대로 우리 몸의 속량입니다.
우리 몸의 속량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으로 성취됩니다.
부활하여 하늘로 가신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그때 우리는 완전한 몸의 속량을 받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한 몸은 단지 육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몸의 속량은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 하늘의 생명에 속한 자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 받은 신자에게 있어야 할 소망입니다.
이 소망은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해진 시간 약속이 없는, 한마디로 기약이 없는 소망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이 소망을 가볍게 여기게 되고 대신 보이는 것을 좇아살게 됩니다.
즉 참으로 기다리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이러한 연약함을 깨닫는 신자에게서 나오는 것이 탄식입니다.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이 연약함은 우리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지로 보는 것을 좇지 않고 보지 못하고 기약도 없는 소망을 바라보며 참으로 기다리는 믿음의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힘쓰면 힘쓸수록 보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만 보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연약함을 확인하면서 탄식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에게 함께 한 성령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다시 말해서 연약함으로 인한 신자의 탄식은 신자의 종교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탄식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탄식인 것입니다. 

보이는 것을 좇아 사는 사람도 탄식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탄식은 모두 보이는 것으로 인한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남들만큼 없다는 것이 탄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이는 것을 좇는 욕망에 붙들려 살아간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세상은 보지 못하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보지 못하는 것으로 이루어진 세상도 알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보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소망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망이 되는 그것을 기다리는 참음이 없어서 보는 것을 좇게 되는 자신으로 탄식을 하는 것은 성령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같은 탄식이야 말로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의 탄식을 나와는 상관이 없는 별개의 문제로 여길 수 없습니다.
나는 연약함에 대해서, 내 신앙에 대해서, 보지 못하는 소망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보는 것을 좇아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성령이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탄식을 하고 간구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성령의 탄식은 말 그대로 성령의 탄식일 뿐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대로 우리가 여전히 보는 것을 좇아 산다면 결국 성령이 간구가 실패했다는 논리도 가능해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령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오셔서 그를 새롭게 하고, 성령의 피조물이 되게 하여 성령에게 소유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에게 소유된 성령의 피조물로 살아가는지 아닌지는 연약함에 대한 탄식이 있느냐로 알 수 있습니다.
보는 것을 좇아 사는 것은 분명 육을 좇는 것인데 그러한 자신을 보면서도 탄식이 없다는 것은 전혀 성령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 된 것으로


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마이어(H. A. Meyer)는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영이 함께 증거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여기는 주관적인 의식과 네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는 성령의 객관적인 증거를 서로 구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헨리 알포드(Henry Alford)는 성령께서 우리의 영과 더불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과는 전혀 별개이며 그것보다 훨씬 더 높은 무엇을 지칭한다고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의견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바울이 하나님의 영과 우리의 영을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신적인 영과 인간적인 영을 혼돈하는 범신론적인 사고와 신적인 영과 인간적인 영을 그리스도인들 속에 합일(合一)시키는 신비주의 사상을 반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정리하면 성령과 우리 영이 서로 동일한 사실을 증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영은 양자의 영이니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다는 사실입니다. 

로마서 8장 15절에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에 『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당시 로마제국에서 양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까다로운 법의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그 가족에 대한 아버지의 절대적인 권한 곧 파트리아 포테스타스(patria potestas)때문이었습니다.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권한은 실질적으로 생사의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입양 절차는 어려웠습니다. 

여기 바울은 죄인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스러운 장면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데는
1.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다
2.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게 된다
3.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성령과 성도 자신의 영과 더불어 증거해 주고 있다.

에베소서 4:3
평안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베드로전서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처음에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우한 폐렴” 이라고 하였지요.
그런데 "우한 폐렴"을 다양하게 표현합니다.

“대구 폐렴” “한국인 폐렴” “문재인 폐렴” 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학명은 “코로나 19” 라고 합니다.
그리고 팬데믹(pandemic) 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에 의한 “팬더믹(pandemic)”이란 현실에서 성도들에게 소망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말씀을 소개합니다.

함께 읽었던 베드로전서 5장 10절에서 고난을 통하여 말씀하신 네 가지 약속을 소개합니다.

먼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일까요?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하나님은?

1. 모든 은혜의 하나님 / the God of all grace
2.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 who called you
3.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 / to his eternal glory in Christ

첫째는 모든 은혜의 하나님(God of all grace)

성도들이 세상에서 고난 가운데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기쁜 일을 만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을 부르신 하나님(God who called us in Christ)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God, who puts us into eternal glory)

영광이란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짊어지신 십자가는 너무나 처참하고 고통스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를 영광의 부활로 바꾸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때로는 고통을 받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며 절망 가운데서 시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아름답게 바꿔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세상에서 고난을 받고 아픔을 겪어야 하며 슬퍼하고 좌절하는 자리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과정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코로나 대유행의 팬데믹 시대에 성도들이 붙잡고 의지해야 할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코로나 사태가 시작될 때에 대부분 머지않아 쉽게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1차 코로나 사태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할 무렵 다시 2차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 의료진들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몇 개월의 코로나 시대가 너무나 길다고 느껴진다. 현재 각자가 당하는 고난의 터널이 끝이 안 보인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인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과정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고난을 주신 하나님께서 기필코 반드시 하실 4가지 약속을 묵상하면 큰 위로와 용기와 인내심을 얻게 된다.

첫째,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a perfect God)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온전하게 하시며 / καταρτίσει  , will perfect
* 2675 / 카타르티조(katartizó, καταρτίζω) to complete, prepare(준비를 완벽하게 하다)

온전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온전케 하신다는 것은 “충분하게 하신다”, “완성케 한다
이 말의 원래의 뜻은 “찢어진 그물을 수리하여 고기를 잡을 준비하다”는 의미이다.
이 말의 뜻에서 “회복”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한 때, 주님을 배신했던 베드로 사도가 성령의 은총을 체험한 후,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고 십자가에 거꾸어 매달여 순교하기까지 그의 영성과 사명이 회복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여,
찢겨 진 삶,
상처 입은 영혼,
지쳐 기진맥진하는 심령,
깨어지고 분열된 공동체를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줄 믿고 확신하게 하소서!

주여,
속히 찢겨 진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여,
속히 마스크를 벗고 형제, 자매가 마음을 주님을 높이 찬양하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마음 껏 그들의 원대한 꿈을 꽃피우고 학업에 몰두하게 하소서,
잃어버린 직장을 되찾고,
닫혀진 일터 문들이 활짝 열리게 하소서.

온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욥도 믿음으로 시험을 이겼고 결국 하나님은 두배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욥기 42:12-13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았으며


둘째, 굳건하게 하시는 하나님(a firm God)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 στηρίξει, will confirm 
* 4741 / 스테리조(stérizó, στηρίζω)  to make fast, establish(기초를 빨리 확립하다)

너희를 친히 굳건하게 하시며...

고정 시켜 흔들리지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철통같이 견고한 위치에 서있게 하신다는 뜻이다.
이것은 영적 전투에서 마귀의 무차별한 공격 속에서도 성도들이 그 위치에서 쫒겨남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삶은 영적 전투이다.
마귀는 성도들을 성도의 신분과 위치에서 떨어지고 무너지고 쓰러지길 맹공격한다.

우리는 때로 수많은 걱정을 한다.
가정이 파괴될까?
건강이 큰 어려움이 올까?
자녀들이 피해를 입을까?
직장에서 실직을 당할까?
노후가 어떻게 될까?
교회가 위기를 당할까?
국가의 장래가 어떻게 될까?
여러 가지 두려움과 염려의 깊은 수렁이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반드시 굳게 지켜 주신다.
설령 위기 상황 속에 잠시 고난을 당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성도의 자리와 신분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

시편 46:1-3[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알라못에 맞춘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셋째,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a strong God)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 σθενώσει, will strengthen
* 4599 / 스데노오오(sthenoó, σθενόω) to strengthen(강화하다) 

강하게 하신다는 것은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강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확신과 능력 가운데 거하게 된다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공격적인 마귀의 전략을 알고 미리 대비할 때 강화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한 “굳게 하신다”는 말씀은 방어적 말씀이다.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준다는 말씀이라면 여기 언급한 “강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공격적 말씀이다.
이 약속은 사탄의 악한 계략과 공격, 외부의 물리적 어떤 세력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시 것에 머물지 않고 그러한 세력으을 맞설 수 있도록 영적 체력과 대응 도전력을 강하게 해주신다는 약속이다.

베드로전서 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그란? 사탄을 말합니다.
굳건할 뿐 아니라 대적하고 하신다.
믿음으로 굳건해질 수 있고 대적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야고보서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여 마귀를 대적할 영적 권능을 주신다.
그 결과는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마귀가 성도들을 피할 것이다.
주여, 환란의 날, 위기의 순간, 질고의 위협, 어둠의 세력들로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저희들을 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마귀를 이기게 됩니다.
세상을 이깁니다.

역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실서 자라는 화초같이 약한 존재가 되기를 원치 아니하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강한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훈련을 시키십니다.

신명기 32:9-12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넷째, 터를 견고케 하시는 하나님(God who solidifies the ground)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 θεμελιώσει. [and] will establish [you]
* 2311 / 데메리오오(themelioó, θεμελιόω) to lay the foundation of(기초를 닦다, 기초를 놓다)

터를 견고하게 한다는 것은 "기초를 잘 닦는 것" 또는 "기초를 잘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의 기초가 든든해야 합니다.
그 기초 위에 주님의 몸이 되는 교회를 세우실 것입니다.

친히 터를 견고케 하십니다.
기초가 튼튼해 진다.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확실한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 튼튼한 것처럼 “안전하게 머물게 하신다”는 뜻이다.
태풍으로 무너진 건물, 지진으로 허물어진 건물을 볼 수 있다.
반면에 확실하게 다져진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은 어떤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는다.
기초의 터가 건물의 견고성을 좌우한다.
기초는 바로 성도들의 믿음이요, 그 믿음의 대상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사탄의 공격은 성도가 기초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게 무차별 공격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믿음의 기초,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지지 않게 굳게 붙잡아 주신다.

믿음에 떨어지지 않게 기도하시는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은혜의 자리에서 떨어질까 회개하고 회복시킨 후에 사명을 감당케 하십니다(눅 22:31-32).

시몬
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베드로는 이 약속의 말씀을 주께로부터 받았으며 또한 자신이 직접 체험한 말씀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믿음의 기초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굳게 서 있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결코 코로나의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견고한 믿음의 터를 유지하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욥기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히브리서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2: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여호수아 1:5-6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것 같이 너의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미태복음 7:21-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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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친히 /  αὐτὸς He Himself

온전하게 하시며 / καταρτίσει  , will perfect

* 2675 / 카타르티조(katartizó, καταρτίζω) to complete, prepare(준비를 완벽하게 하다)

- 회복시켜주신다.

굳건하게 하시며 / στηρίξει, will confirm 

* 4741 / 스테리조(stérizó, στηρίζω)  to make fast, establish(기초를 빨리 확립하다)

- 고정시켜 흔들리지 않게 하신다.

강하게 하시며 / σθενώσει, will strengthen

* 4599 / 스데노오오(sthenoó, σθενόω) to strengthen(강화하다)

- 확신과 능력 가운데서 행하게 하신다.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 θεμελιώσει. [and] will establish [you]
* 2311 / 데메리오오(themelioó, θεμελιόω) to lay the foundation of(기초를 닦다, 기초를 놓다)

-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고난을 통하여 이기적인 믿음을 버리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잘못과 교만을 버리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더러움을 버리게 하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세상을 십자가에 못밖에 하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강하게 하시고 하나님 가까이 이끌어주십니다.
고난을 통하여 더욱 복된자로 만들어 주십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나를 이래도 복을 주시고 저래도 복을 주심을 인하여 감사할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