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대의 징조(디모데후서 3:1-5) 주일설교 원고(09-20-20)


9월 18일(금)
* 카톡으로 보낸 오늘의 묵상 자료

♦ 9월 18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디모데후서 3:1∼17
♦ 묵상을 위한 주제 : 고통 하는 때(1절)
♦ 성구 :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But mark this: There will be terrible times in the last days.  

마지막 시대의 특징을 고통(苦痛) 하는 때라고 합니다.

고통(苦痛) 이란 어떤 것일까요?

여러 번역을 참조하여 살펴봅니다.

1. 공동번역 : 어려운 시기
2.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 어려운 때
3. NIV : terrible times(무서운 시기)
4. KJV : perilous times(위험한 시기)
5. NASB : difficult times(어려운 시기)

여러 다양한 번역을 참조하여도 단어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때에 헬라어 단어를 찾아봅니다.

6. 헬라어 : 칼레포스(χαλεπός. chalepos)(difficult, hard)
"칼레포스"란 어떤 내용인지 모르지만 상당히 견디기 어려운(hard) 시기라는 것을 말합니다.

"칼레포스"라는 단어가 마태복음 8장 28절에서는 이런 의미로 사용됩니다.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

비록 우리들이 고통의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이기셨기 때문이며, 또한 성경은 이렇게 약속합니다(로마서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마지막 고통 하는 때를 잘 견디려면 주님이 원하는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8:8b).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결국 성도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마지막 때의 고통을 피하려는 소극적인 생각이 아니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회복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이전 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릴 수 있는 생활이라고 하겠습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두려운 것이 아니라 이 고통의 때를 이길 수 있는 믿음이 없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늘도 주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무장하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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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20 주일 설교 원고

마지막 시대의 징조(徵兆)(데모데후서 3:1-5)
The Symbol of Last Days

디모데후서 3:1-5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 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목회서신)

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 그리고 디도서를 “목회서신(The Pastoral Ketters)”이라고 합니다.
디모데에베소교회의 감독이었고,
디도그레데교회의 감독이었습니다.

디모데전서의 주제는 예수는 선생(거짓 교리, 거짓 교사에 대한 것)
디모데후서의 주제는 예수는 바른 교훈(고난을 받을 때 모두 떠나갔고 오직 누가만 함께 하였다)
디모데후서는 바울 서신의 마지막 서신이었다.
디도서의 주제는 예수는 신앙의 본(성도는 세상의 본이 되어야 한다)

디모데후서는 사도 바울이 그의 마지막 전도여행 중 갑자기 체포되어 로마의 감옥에 있으면서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때는 네로 황제가 로마의 왕으로 있었고 기독교에 대한 탄압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혀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 A.D. 68년경에 로마에서  약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오스티안 가도”에서 참수 당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16절을 읽어보면 바울이 디모데후서를 보내게 된 배경을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내가 처음 재판관 앞에 끌려갔을 때, 나를 도와 준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지만 그들이 비난 받지 않기를 원합니다.
즉, 복음이 핍박 받는 상황에서 다들 바울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혼자 쓸쓸히 재판관 앞에서 자신을 변론해야 했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도망친 그들이 그 일 때문에 하나님께 벌 받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대 디모데후서는 A.D. 67 또는 68년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홀로 있었습니다.

1장 16절을 보면 바울을 찾아 방문한 사람은 멀리 에베소에서 로마 감옥까지 찾아온 “오네시보로” 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오네시보로” 때문에 대단히 기뻐하며 그 가정에 하나님의 자비가 임하기를 축복하고 있습니다.
오네시보로”는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에도 많은 도움과 위로를 주었던 사람입니다.


(도입 이야기) 펜데믹(Pandemic)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유행병을 여섯 단계로 구분합니다.

1단계
동물에게만 전염되는 단계
2단계
동물에서 사람에게로 전염되는 단계 
3단계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이 증가되는 단계
4단계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
감염이 널리 확산되어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
6단계는 국가와 국가에서 다른 대륙의 국가로 감염이 발생한 상태

팬데믹(Pandemics)이란 6단계 상태를 말합니다.

팬데믹은 그리스어로, ‘팬(Pan)’은 ‘모두(All)’를 의미하고, ‘데믹(Demic)’은 ‘사람(Man)’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전염된다"는 뜻입니다.
팬데믹이 세계를 거대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거대한 수용소(Camp)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6개월 이상 계속되므로 어떤 사람은 "마지막 때의 징조"라고 강조합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마지막 시대의 징조(The Symbol of Last Fays)"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말세(末世)"와 "말일(末日)"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말세(末世)를 "마지막 시대(The Last Days)" 라고 합니다.
말세라는 기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기간을 말합니다.

말일(末日)은 "마지막 날(The Last Day)" 이라고 합니다.
말일은 최후 심판의 날이며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을 말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8절
에서는 말일을 "그 날"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6개월 이상 계속되므로 이 세상이 팬데믹(Pandemic)이란 거대한 수용소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전염병이 지속되기 때문에 일부 어떤 사람들은 마지막 때라고 외칩니다.
성경에서 교훈하는 마지막 시대의 징조를 살펴보겠습니다.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 1: 29: 300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수십 차례의 아주 작은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들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법칙을 말합니다.

성경에서도 마지막 시대의 징조가 다양하게 소개됩니다.
이러한 징조가 나타난 후에 반드시 마지막 그 날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지혜로운 처녀들과 같이 등과 기름을 준비하여 마지막 시대를 대비하는 신앙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의 징조
마태복음 24장(세상 끝 날의 징조는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디모데후서 3장(마지막에는 고통하는 때가 올 것이다)

베드로후서 3장(말세에 기롱하는 자들 즉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의 득세) 

1. 자연적 징조
- 난리, 전쟁, 자연재해(지진, 기근, 전염병)

2. 도덕적 징조
- 불법, 사랑의 타락

3. 영적 징조
- 거짓 그리스도의 등장




마지막 시대의 신앙을 준비합시다

1. 세상을 이기는 믿음(요한일서 5:1-5)

요한일서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영적 싸움의 대상은 공중 권세를 잡은 자(에베소서 2:2)
공중 권세를 잡은 자의 방법은 세상 풍속을 좇게 한다.

(예화) 2014년 미국 휴스턴 시장은 동성애자가 부임하여 동성애를 반대하는 설교자들에게 설교 원고를 제출하는 법안을 제정 발표하였을 때 더 많은 교회에서 설교 원고들을 보냄으로 너무 많은 양을 보냈기 때문에 결국에는 취소하도록 하였다.

대마초 합법화, 동성에 찬성, 낙태의 합법화와 더불어 공산주의가 교회를 탄압할 것이다.
이미 공산주의를 창시한 칼 마르크스는 죽었고 공산국가들은 몰락했으나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교묘한 방법으로 세상을 흔들고 있다.

역사가 토인비는 말하기를 "공산주의가 활개를 치는 이유는 교회와 성도들이 기독교식으로 생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공산주의는 기독교 사회의 이단이라고하였다.

칼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미 영국의 자본주의 맛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들은 여전히 자본주의 삶을 즐기며 살았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브리서 11:5-6)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

(예화) 찰스 린드버그가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로 대성양 횡단에 성공했을 때 당시 유명 담배회사에서 광고 사진을 찍기 위하여 린드버그에게 제안하기를 사진 한 장 당 5만불을 제시하며 담배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있든지 아니면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였다. 이때 린드버그는 "나는 세례를 받은 교인입니다.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라고 정중하게 거절하였다고 한다. 이런 기사가 신문에 보도된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신문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린드버그에게 전달했는데 무려 10만불이었다고 합니다.

3. 육체의 욕망을 다스리자(로마서 8:12-13)

로마서 8: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옷을 지어 입히지 않으셨나?
옷을 이빟면 주머니를 달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화) 어느 다리의 표지판에 10톤 이상 화물차는 통행금지 라는 푯말이 세워졌다.
트럭 운전사가 적재함에 실은 물건의 무게가 10톤이기 때문에 걱정없이 다리 위를 건너가는데 그만 다리가 무너지고 말았다.
원인은 화물차 위에 앉아있던 새 한마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의 무게가 비록 작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10톤 보다는 더 나가므로 다리가 무너진 것이라면 욕망의 가장 작은 무게가 신앙의 삶을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화) 어느 샘물은 마시면 젊어진다고 합니다.
마을의 가난한 부부가 함께 그 샘에 가저 물을 마시고 젊은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는 소문을 들은 마을의 부자 영감은 그 샘에 가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셨기 때문에 갓난 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에서 최근 발표한 소식은 11월이 되면 지금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한 전염병이 닥쳐올 것이라고 할 때 교회는 신앙의 자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신앙의 자세와 목표를 회복하기 위하여 종교 개혁 시대의 5대 신앙 목표에 따라 신앙생활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오직 성경)
둘째, 솔라 그라티아(Sola Gratia, 오직 은혜)
셋째, 솔루스 크리스투스(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넷째, 솔라 피데(Sola Fide, 오직 믿음)
다섯,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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