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0월 22일, 화) - 로마서 9장



오늘은 로마서 9장과 사사기 4장 그리고 시편 113편을 읽습니다.


바울의 신앙을 한 문장으로 표한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신앙은 ‘성령 안에서’ 또는 ‘말씀 안에서’ 라고 하겠습니다.

‘성령 안에서’ 라는 신앙은 옛 자아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옛 것이 죽고 새 것이 되었다는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란 과거의 생활 방식과 습관이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예수께서 나를 지배하는 삶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삶이 감정적이며 충동적인 삶이었다면 새로운 피조물의 삶은 말씀에 의지하여 충동적이 아닌 이성적인 판단과 결정을 따른다는 삶이라고 하겠습니다.


세상 학문이 최고의 자랑이었던 옛 사람 바울은 이제는 예수 안에서 나를 불러주신 부름의 상을 얻기 위하여 위를 바라보는 생활에 감사하며 감격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삶을 일차원의 세계라고 한다면 위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세계는 이차원이 될 것입니다. 이차원은 일차원보다 하나 위가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높은 또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른 세계를 살아간다는 것은 허황된 꿈을 갖는 몽상가의 삶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세상이 누릴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존 낙스(John Knox)는 ‘나에게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Give me a Scotland or I'll die.)’고 외쳤습니다. 조국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는 애국적인 기도를 하는 것처럼 새로운 피조물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모세는 죄를 지은 백성들을 대신하여 차라리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고 이 백성들을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죄에 얽매인 인생이 아니라 죄에 갇혀 신음하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자기를 포기하는 삶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Daily Bread & Prayer(Oct. 22. 2013) Tue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로마서 9:32) 

-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Because they pursued it not by faith but as if it were by works.(Rome 9:32) 

- To win everyday by fa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