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10월 5일, 토) - 사도행전 20장


 

오늘은 사도행전 20장과 여호수아 11장 그리고 시편 96편을 읽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프렌시스 자비에르(Francis Xavier, 1506~1552) 선교사가 포르투칼의 요한 3세 왕의 요청으로 왕의 파송을 받아 인도, 중국, 일본까지 선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동양 선교의 선구자라고 부릅니다. 그가 선교지 현장에서 임종을 맞이하며 자기를 파송한 왕에게 “폐하께서는 어느 날엔가 하나님 앞에 서야할 시간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 끝 날의 결산을 위하여 겸손하게 살도록 힘쓰십시오.  주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도록 준비하며 오늘을 살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신분에 관계없이 마지막을 맞이해야 합니다.

과연 마지막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친 후에 나를 위하여 예비한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본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살았기에 이런 고백이 가능합니다.

만일 충성된 삶이 아니었다면 부끄럽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심판대 앞에 서야 합니다.

그 심판대가 양심의 심판대와 역사의 심판대도 두렵습니다.

그러나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음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기도하며 오늘도 주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Daily Bread &Prayer(Oct. 5. 2013) Sat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게 하소서!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Acts 20:24) 

- Let a witness to the gospel of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