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6월 18일, 화) - 마태복음 1장


어느 덧 6월의 마지막 날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2013년 전반기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1장과 잠언 18장 및 아가서 7장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세상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라고 소개합니다.

왕의 혈통을 강조하려고 마태는 족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시작되는 왕의 혈통은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족보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족보에 여자의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말(Tamar, 종려나무) 1:3

라합(Rahab, 넓다) 1:5

룻(Ruth, 자손) 1:5

우리아의 아내(밧세바)(Bathsheaba, 맹약의 여자) 1:6

마리아(Mary, 높다) 1:16


그런데 네 명의 여자들이 모두 평범한 여성은 아닙니다.

다말을 시아버지 유다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라합은 여리고 성의 기생으로 보아스를 낳습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 베들레헴으로 이주하여 보아스에게서 오벳을 낳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에게서 솔로몬을 낳습니다.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결혼의 약속) 후 성령으로 잉태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은 하와의 모습을 여자들에게서 생각합니다.

하와에게 가죽 옷을 지어 덮어주셨던 사랑의 손길은 죄 가운데서 묻혀 살던 여인들을 선택하여 메시아 족보에 그 이름을 소개합니다.


유대인들의 왕으로 오신 메시아를 소개하는 혈통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관계로 인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메시아가 세상에 오신 것은 비정상적인 사람을 위하여 정상적인 삶을 회복시키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섭리를 생각하며 오늘도 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비정상적인 것들이 얽히고 얽힌 현실에서 정상의 세계를 꿈꾸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태복음 1:21)

- She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