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7월)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7

1

누가복음 1:1∼80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38절)

7

2

누가복음 2:1∼52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40절)

7

3

누가복음 3:1∼38

하늘이 열리며(21절)

7

4

누가복음 4:1∼44

 주의 은혜의 해(20절)

7

5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7월 1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1∼80
♦ 묵상을 위한 주제 :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38절)
♦ 성구 :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 가니라.
I am the Lord's servant, Mary answered. May it be to me as you have said. Then the angel left her.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It is done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2020년 전반기 6개월을 마감하고 오늘부터는 하반기를 시작합니다. 전반기에 이루지 못한 것들을 찾아내어 하반기에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하며 출발합니다.

주의 말씀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욱 그 말씀을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 말씀에 대한 놀라운 경험을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더 많이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아갈 때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죄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에 따라 행복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에서 주의 말씀에 대한 교훈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곤란 중에 위로(시편 119:50)
둘째는 깨닫게 하는 통로(시편 119:169)
셋째는 새롭게 하는 은혜(시편 119:25)
넷째는 힘을 주시는 능력(시편 119:28)

♪ 찬양 / 주의 말씀 듣고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1∼52
♦ 묵상을 위한 주제 :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40절)
♦ 성구 :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he was filled with wisdom, and the grace of God was upon him.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성경을 읽을 때 관심을 갖고 살펴야 하는 것은 “정관사(Definite article)”라고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은혜가 아니라 “그 은혜”라고 말씀한 것은 모두에게 내려지는 은혜가 아닙니다.

이때 정관사 “그”는 제한적 용법입니다.
지정된 사람이나 장소에게만 은혜가 임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용법으로 표현된 구절이 52절에서도 소개됩니다.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Jesus grew in wisdom and stature, and in favor with God and men.)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정관사 “그”가 사용되었으므로 모든 아이들에게 임하는 은혜가 아닙니다. 이러한 은혜를 “보편적 은혜” 또는 “일반적 은혜”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관사 “그”가 사용되므로 “특별한 은혜”라고 합니다.

모든 부모들이 자기 자녀들이 특별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정말 자기 자녀들이 특별한 은혜를 누리기를 원한다면 이제부터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기도가 아닙니다. 내 자녀가 특별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방식의 기도를 작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매주 어느 한 날을 정하고 시간을 정하여 부모가 함께 자녀를 위한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한두 번 실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자라는 동안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한 은혜를 원한다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별한 투자가 없이는 특별한 것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특별한 투자를 나를 위한 이기적인 투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깨닫게 할 수 있는 특별한 투자를 계획하고 실천하므로 2020년 하반기에 특별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 찬양 / 기도하는 이 시간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3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3:1∼38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늘이 열리며(21절)
♦ 성구 :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쌔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When all the people were being baptized, Jesus was baptized too. And as he was praying, heaven was opened.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렸다고 합니다(마 3:16).

정말 하늘의 문이 있어서 열렸을까요?

하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특별한 경우에 하늘이 열렸다고 말씀합니다(행 7:56, 행 10:11, 겔 1:1, 요 1:51).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하늘 문이 열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렸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명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마 3:17, 마 17:5, 벧후 1:17).

더구나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 위에 임했다고도 합니다.
성령은 생명의 영입니다(롬 8:2, 요 6:63).

주님을 찬양 할 때,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주의 말씀을 묵상할 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
하늘 문이 열려 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날마다 새롭게 다져지기를 소망합니다.

♪ 찬양 /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7

6

누가복음 5:1∼39

죄를 사하는 권세(24절)

7

7

누가복음 6:1∼49

듣고 행하는 자(49절)

7

8

누가복음 7:1∼50

말씀만 하소서(7절)

7

9

누가복음 8:1∼56

믿기만 하라(50절)

7

10

누가복음 9:1∼62

별세하실 것(31절)

7

11

누가복음 10:1∼42

좋은 편을 택하라(42절)

7

12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7월 6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5:1∼39
♦ 묵상을 위한 주제 : 죄를 사하는 권세(24절)
♦ 성구 :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용서하는 권세가 오직 주 예수님께만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교회법을 근거로 예수님이 아닌 사제들에게도 용서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하고 말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예수 중심의 신앙과 교회 중심의 신앙으로 구분합니다.
예수 중심의 신앙은 “성경”이 기준이 됩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은 “교회법”이 기준이 됩니다.
교회법이 성경보다 위에서 권위를 갖게 될 때 신앙은 하나님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옮겨질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신앙생활이 습관적으로 길들여질 때가 위험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한다는 약속보다는 오늘도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내일도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은 타락한 마음 때문입니다.
문제가 드러난 죄보다 드러나지 않은 생각하지도 못한 죄를 찾아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됩시다.
애통하는 자가 됩시다.
온유한 자가 됩시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됩시다.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됩시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됩시다.
화평케 하는 자가 됩시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됩시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기도를 합니다. 

주여,
주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받아주옵소서!

♪ 찬양 / 나의 죄를 씻기는

https://www.youtube.com/watch?v=WE4nqto723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7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6:1∼49
♦ 묵상을 위한 주제 : 듣고 행하는 자(49절)
♦ 성구 :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But the one who hears my words and does not put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man who built a house on the ground without a foundation. The moment the torrent struck that house, it collapsed and its destruction was complete.

하나님 앞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듣고 행하는 자”와 “듣고 행하지 않는 자”

‘듣고 행하는 자’는 기초를 깊이 파고 반석 위에 집을 짓습니다.
깊은 기초와 든든한 반석을 위하여 마음에 새겨야 할 진리를 살펴봅니다.

“남에게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31절)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과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36절)

신앙생활의 유형을 “이기적인 신앙”과 “이타적인 신앙”으로 구분합니다.
‘이기적인 신앙’에서 ‘이타적인 신앙’으로 성숙해 질 때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것입니다.
소금과 빛은 대상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신앙은 대상을 구분합니다.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믿음으로 거듭날 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란 그 영광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같고, 그의 더러움에 있어서는 동물과 같다”(성 어거스틴).

인간이 고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나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된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려면 두 가지 요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사죄의 은총
둘째는 성령의 임재와 충만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말씀의 깊은 뿌리와 실천의 든든한 터전 위에서 좋은 나무로 반듯하게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 찬양 / 주의 말씀 듣고서

https://www.youtube.com/watch?v=JI8vncK8wa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8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7:1∼50
♦ 묵상을 위한 주제 : 말씀만 하소서(7절)
♦ 성구 :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Bu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God's Word)”이라고 합니다.
신약 성경을 기록한 언어를 “코이네 헬라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헬라어에서 말씀이란 단어가 두 가지로 사용됩니다.
첫째는 “로고스(λόγος, logos)”
둘째는 “레마(ῥῆμα, rhéma)”
‘로고스’ 라는 말씀은 성경의 모든 내용을 말합니다.
‘레마’ 라는 말씀은 특별히 내게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말합니다.
레마라는 말씀의 대표적인 성구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로마서 10:17).

“말씀만 하사” 라고 하셨을 때 사용된 말씀은 “로고스”라는 단어입니다.
이방인 로마의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모두 “로고스”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강조하려면 “로고스” 보다는 “레마” 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백부장의 이와 같은 언어 사용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다.”고 극구 칭찬하셨던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계속되는 위협,
삶의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답답하게 느껴질지라도
백부장과 같은 믿음으로
“다만 말씀만 하사 낫게 하소서!”
이렇게 고백하며
어려운 때를 말씀으로 무장하여
건강하게 견디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전능왕 오셔서

https://www.youtube.com/watch?v=tySNuzGINhw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9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8:1∼56
♦ 묵상을 위한 주제 : 믿기만 하라(50절)
♦ 성구 :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Don't be afraid; just believe.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두려움의 원인은 “불안(不安)”이라고 합니다.
불안한 사람은 “공포(恐怖)”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에도 무너져버립니다.

보헤미아의 국왕 “페르디난도 5세(Ferdinando V)”에게 어느 점쟁이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폐하께서는 ‘마드리갈’이라는 곳에는 가지 마십시오. 그곳에 가면 죽을 것입니다. 그 후로 국왕은 그곳에 아주 좋은 별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년 동안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 작은 도시를 방문하게 되어 작은 집에서 하루 밤을 지낼 때 그만 병이 났다고 합니다. 국왕은 신하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신하는 즉시 대답하기를 “예, 여기는 ‘마드갈레’ 라고 합니다.” “마드리갈”과 비슷한 말이었습니다. 그 순간 국왕은 “아이구, 이제는 죽겠구나!” 하더니 결국 며칠 지나 죽었다고 합니다.

병(病)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공포”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두려움에 붙잡힐 때 사람의 몸은 신경이 쇠약해지고, 혈압이 높아지며, 위액 분비가 잘 안되어 소화도 안 된다고 합니다. 세균보다 더 무서운 두려움이 건강을 무너트릴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 말고 믿어야 합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의 골짜기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두렵지 않은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찬양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https://www.youtube.com/watch?v=Wgu4-Zump6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0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9:1∼62
♦ 묵상을 위한 주제 : 별세하실 것(31절)
♦ 성구 :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 할쌔.
appeared in glorious splendor, talking with Jesus. They spoke about his departure, which he was about to bring to fulfillment at Jerusalem.    

“별세(別世)”
‘별세’를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어 성경에서는 죽음 아니라 “떠나는 것(departure)” 이라고 합니다.
지구를 떠나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평안하고 행복한 곳으로 떠나는 것입니다.
이 여행을 “죽음 여행”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은 다시 돌아와서 서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 여행은 내가 죽어서 그곳으로 가야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입니다.

“우리들은 일이 끝나기까지 죽는 것이 아니다.”

스코트란드 조합교회(Congregationalist) 선교사이자 탐험가이었던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1813. 3. 19~1873. 5. 1)이 남긴 말입니다.

리빙스턴은 살아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거니와 죽어서도 하나님의 뜻을 무언으로 대변하여 성취시키려고 “죽음도 하나님 사업 일부”라고 고백했습니다.

언제인가 반드시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삶의 자세라고 하겠지요?
오늘은 특별한 여행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시렵니까?
여행의 즐거움은 준비한 만큼만 누릴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알지 못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며 소망의 닻을 끌어올리시기 바랍니다.

♪ 찬양 / 하늘가는 밝은 길이

https://www.youtube.com/watch?v=6ON12J-aoZ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1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0:1∼42
♦ 묵상을 위한 주제 : 좋은 편을 택하라(42절)
♦ 성구 :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선택(選擇)에 의해서 삶이 결정됩니다.
좋은 것을 선택하면 좋은 삶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나쁜 것을 선택하면 나쁜 삶이 될 것입니다.
좋은 삶을 원한다면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시력이 악화되어 눈이 멀어가고 있었습니다. 담당의사가 그에게 수술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어서 그의 시력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수술하던 중에 뇌신경을 다쳐 기억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수술을 한 결과 이번에는 기억력은 되살아나고 시력은 나빠졌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환자에게 "어느 것을 택하겠습니까? 시력이요, 아니면 기억력입니까?"

한참을 생각하던 사람은 "시력을 되찾겠습니다. 지나간 일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앞으로 될 일을 눈으로 보는 것이 낫겠지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 속에 파묻힌 삶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며 지난 날 나쁜 기억을 다듬어 더 좋은 기억으로 새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들이여!
마리아와 같이 좋은 편을 선택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오늘이라는 기회를 붙잡아 코로나 바이러스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강건하여 하늘의 뜻을 실현하는 복음의 사람으로 당당하게 일어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오 놀라운 구세주

https://www.youtube.com/watch?v=TvF7KjM0h3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7

13

누가복음 11:1∼54

구하는 자에게 주실 성령(13절)

7

14

누가복음 12:1∼59

어리석은 자(20절)

7

15

누가복음 13:1∼35

망할 징조(3절)

7

16

누가복음 14:1∼35

강권하여 채우라(23절)

7

17

누가복음 15:1∼32

하늘에서의 기쁨(7절)

7

18

누가복음 16:1∼31

위로와 고민(25절)

7

19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7월 13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1:1∼54
♦ 묵상을 위한 주제 : 구하는 자에게 주실 성령(13절)
♦ 성구 :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If you then, though you are evil, know how to give good gifts to your children, how much more will your Father in heaven give the Holy Spirit to those who ask him!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사람은 문제를 갖고 해결하려고 몸부림치기 때문에 현재 나를 힘들게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성령(聖靈)”을 구하라고 강조합니다.

성령으로 잉태하셨고,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성령께서 마치 비둘기 같이 내려오셨으며,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으나 승리하셨던 예수님께서 부활 후 모든 문을 닫아걸고 두려워 떨고 있던 제자들 에게 나타나셔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성령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을 무슨 신비한 힘과 능력에 제한시키지 말고 예수님처럼 성령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은 순수하고 거룩한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에 붙잡힌 사람은 인격적인 삶에 만족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정의와 정직을 주장하면서도 자신은 불의와 추함에 갇혀 있었기에 그 불의와 추함이 세상에 알려지게 될 때 인간은 자기모순이란 함정에 빠져 비극적인 삶을 선택합니다.

예로부터 윤리를 전공한 사람은 윤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은 정의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이 이렇게 자기모순에 갇혀 있으면서도 자기만족에 도취한 삶을 즐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구하는 사람은 자기모순을 넘어야 하고 자기만족을 버려야 하는 고통과 연단의 과정에서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리의 길을 찾아 가난하지만 부요하게 연약하지만 강건한 삶을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을 구하는 믿음으로 성령과 함께 진실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새겨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찬양 /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https://www.youtube.com/watch?v=kNQcjnrGiSc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4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2:1∼59
♦ 묵상을 위한 주제 : 어리석은 자(20절)
♦ 성구 :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죽을 것을 모르고 세상 삶에 만족하며 살았던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지혜로운 사람의 기도를 찾아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 90:12)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잠언 30:8)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내가 만족 할 때 어느 누군가 고통의 자리에서 답답해합니다.
내가 즐거워 뛸 때 어디에선가 슬픔의 통곡 소리가 진동합니다.
내가 배부를 때 어떤 사람을 굶주린 배를 붙잡고 도움의 손을 찾습니다.
내가 건강할 때 병상의 자리에 누워 소망 없는 눈으로 치료의 길을 헤맵니다.
이제부터는 나 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내가 아니라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가장 작은 파동에 의한 움직임이 더 큰 파장을 일으켜 여러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즐기며 기뻐할 수 있는 그 날을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사랑의 크기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 인해 알게 된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 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하나씩 쌓여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 찬양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https://www.youtube.com/watch?v=nm6-X3jGz04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5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3:1∼35
♦ 묵상을 위한 주제 : 망할 징조(3절)
♦ 성구 :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망할 징조(徵兆)는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잘못된 삶을 정상적인 삶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잘못을 깨닫는 사람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합니다.
회개(悔改)는 성령의 강한 불빛에 의해 깊숙이 숨어있던 죄를 찾아내어 그 죄를 밝은 세상으로는 드러내어 태워버리고 죄가 숨어 있던 그곳에 성령의 거룩한 빛을 담아 그 빛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회개하지 못하면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쓰레기와 같은 죄 때문에 버림을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쓰레기를 치워버리고 맑고 깨끗한 집으로 청소한 후 그 안에서 즐겁고 복된 삶을 누려야 할까요?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지난날의 죄악을 깨닫고 영원한 주님 나라 백성으로 즐거운 찬송을 부르며 승리의 행진 대열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 찬양 / 행군 나팔 소리에

https://www.youtube.com/watch?v=jgsaNnViFQY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6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4:1∼35
♦ 묵상을 위한 주제 : 강권하여 채우라(23절)
♦ 성구 :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Then the master told his servant, 'Go out to the roads and country lanes and make them come in, so that my house will be full.

“강권하라”는 헬라어는 “아낭카조(ἀναγκάζω)”라고 합니다.
‘아낭카조’는 “억지로라도 하게하라”는 뜻입니다. 
한번 권면하고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고 집요하게 매달려 간청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심지어 안 되면 멱살이라도 잡아서 끌고 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한 초청은 유대인들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영접하지 않으므로 차라리 이방인들을 찾아가서 그들을 데려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복음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문을 열어야 할 구원받은 사람들은 그 문을 열어놓지 않고 구원을 받으라고 외칩니다.
그 외침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올 뿐입니다.
복음의 문을 열고 구원받을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합시다.
그리고 거리에 나가 구원받아야 할 사람에게 복음을 외치고 가르치고 깨우쳐서 구원의 잔치 자리를 채워야 하겠습니다.

오 주여,
화산이 터져 오르듯
복음의 용암이 넘쳐흘러
거리를 채우고 흔들어
방황하던 영들이
구원의 문을 찾아
달려오게 하소서!
♪ 찬양 / 구원으로 인도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i1UbpDjlDtU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7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5:1∼32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늘에서의 기쁨(7절)
♦ 성구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I tell you that in the same way there will be more rejoicing in heaven over one sinner who repents than over ninety-nine righteous persons who do not need to repent.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But Abraham replied, 'Son, remember that in your lifetime you received your good things, while Lazarus received bad things, but now he is comforted here and you are in agnoy.

“하늘에서의 기쁨”이란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의 기쁨”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실에서는 “어버이의 기쁨”이라고도 하겠지요.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언제 가장 기뻐했을까요?
물론 여러분들이 태어나던 날 바로 그날이 가장 기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기쁨은 그 아이가 자라나면서 기쁨을 무너져 내리고 근심과 걱정으로 쌓여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 나를 낳으시고 그렇게 기뻐하셨던 부모님이 나로 인하여 기쁨을 잃어버리셨을까요?
마찬가지로 하늘의 어버이 하나님께서 나를 낳으셨던 부모님처럼 나로 인하여 기쁨을 잃어버리셨다면 신앙인으로서 큰 불행이 아닐까요?
그런데 오늘 잃어버렸던 기쁨을 회복할 수 있는 비결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 이라고 합니다.
나를 낳으시고 기뻐하셨던 부모님의 잃어버린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잘못한 것을 깨닫고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어버이에 대한 회개가 부모의 기쁨이 될 수 있다면 이제는 영적으로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 앞에 지난 날 거짓되고 망령된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하늘에 기쁨을 쌓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져야 하겠습니다.

이 땅의 기쁨
하늘의 기쁨으로 치솟아
기쁨의 날개 펄럭이며
모두 함께
기쁨을 누리며
살아봅시다.

♪ 찬양 / 내 갈길 멀고 밤은 깊은데

https://www.youtube.com/watch?v=a6zCE70-r8w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18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6:1∼31
♦ 묵상을 위한 주제 : 위로와 고민(25절)
♦ 성구 :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But Abraham replied, 'Son, remember that in your lifetime you received your good things, while Lazarus received bad things, but now he is comforted here and you are in agony.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에서 위로받는 비결이 있다고 합니다.
고민에 붙잡혀 시들어가는 인생으로 기억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위로 받으며 소망의 길을 걸어가야 할까요?
왜 부자는 풍족한 환경에서 고민하는 자리에 머물게 되었을까요?
왜 거지 나사로는 구차한 환경에서 위로받는 자리에 앉게 되었을까요?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고민과 위로의 차이는 “마음”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의 삶의 질이 결정될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망의 마음을 갖게 될 때에 위로가 흘러들어 올 것입니다.
풍족한 환경에서도 만족과 감사를 모른다면 실망과 고통의 작은 구멍이 점점 더 확대되어 도저히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의 바위가 될 것입니다.

“마음”이란 단어를 영어로 “마인드(mind)”와 “하트(heart)”로 구분합니다.
‘마인드(mind)’란 주로 뇌의 영역에 관련되어 의사결정 및 참과 그릇됨을 판단하는 역할을 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하트(heart)’란 문학적 영역 및 느낌과 정서를 조절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한 마음”이라고 말할 때는 “원 하트(One Heart)”를 말합니다.
서로 한 마음이 될 때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서로 하나가 될 수 없을 때 고민합니다.
반면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 하나가 된다면 서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행복하다(happy)와 일어난다(happen)는 단어를 살펴보면 동일한 어근(happ)을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 문자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행복이 일어날 수 있지만 마지막 문자를 잘못 쓰면 행복은 고민으로 뒤집어 질 것입니다.

위로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하나님과 한 마음으로 회복한 후에 사람들과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 찬양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G0Lj_gDVw0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7

20

누가복음 17:1∼37

믿음을 더하소서(5절)

7

21

누가복음 18:1∼43

믿음을 보겠느냐(8절)

7

22

누가복음 19:1∼48

주가 쓰시겠다(31절)

7

23

누가복음 20:1∼47

산 자의 하나님(38절)

7

24

누가복음 21:1∼38

주의하라(8절)

7

18

누가복음 22:1∼71

습관을 좇아(39절)

7

19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7월 20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7:1∼37
♦ 묵상을 위한 주제 : 믿음을 더하소서(5절)
♦ 성구 :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The apostles said to the Lord, “Increase our faith!”    

“양(量, Amount)과 질(質, Quality)”
양(量)에 대해서는 “많다” 또는 “적다”
질(質)에 대해서는 “좋다” 또는 “나쁘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사도들이 예수님에게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다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라 하였을 것이요 그대로 되었을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들은 “믿음의 양”을 요구했지만 주님께서는 “믿음의 질”을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을 양으로 생각하는 것은 인간이 물질 세상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물질이 넉넉하다는 것은 이 세상을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충분조건이지만 필요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비록 물질은 넉넉하지 않지만 행복한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오늘의 말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겸손(謙遜, humility)(10절)

겸손이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자매는 여러 형제들이 부유하게 살아가면서도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그 자매에게 “형제들은 모두 풍족하게 살아가는데 마음이 상하지 않는가?” 라고 질문했더니 그 자매가 “내가 도움을 주지 않아도 모두 넉넉하게 살아가므로 나는 참 좋습니다.” 라고 대답할 때 그 자매의 인품에 대해서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것이 겸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둘째는 감사(感謝, thanks)(16절)

열 명의 문둥병자들 중에 오직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찾아와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謝禮)하였다고 합니다. 사례란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들이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이 있습니다.

맑고 밝은 태양 빛,
항상 새로운 공기와 신선한 바람,
푸른 나무들과 풀밭,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가족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제한적 삶이 다소 힘들고 지칠지라도 결코 불행한 것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셋째는 역설적(逆說的, Paradoxical)인 생각(33절)

역설적이란 “어떤 내용이 겉으로는 모순되고 부조리하게 보이지만, 그 속에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는 말씀처럼 삶의 가치와 기준을 자기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 되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의 전쟁에서 항상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베긴” 수상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이스라엘보다 500배나 강한 아랍과 싸워서 이기는 비결이 무엇인가?”
기자의 질문에 “베긴” 수상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에서 상관은 “전진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따르라!”고 명령할 뿐입니다. 그러면 모든 부하들이 지휘관을 믿고 따라가므로 승리하게 됩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견디고 있습니까?
어려운 때를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세상을 이기셨던 예수님처럼 나를 위한 것이 우선이 아니라 남을 위한 절대 겸손과 감사와 역설적인 신앙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하며 오늘도 행복한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구원으로 인도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aTUNw4llW1Q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1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8:1∼43
♦ 묵상을 위한 주제 : 믿음을 보겠느냐?(8절)
♦ 성구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I tell you, he will see that they get justice, and quickly. However, when the Son of Man comes, wi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여러분은 믿음이 보입니까?
아니면 믿음을 느끼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믿음은 깨닫는 것일까요?

감리교 운동을 일으켰던 “요한 웨슬리”는 “최대로 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무엇을 최대로 해야 할까요?
첫째는 몸과 마음과 이웃을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로 일하고 벌어라.
둘째는 검소한 생활로서 번 것을 최대로 절약하라.
셋째는 네가 가진 것을 최대로 이웃에게 나누어 주라.

믿음이란 최대로 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믿음은 언행(言行)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최대로 두려워하라!(2절)
사람을 최대로 인정하라!(9절)
자기의 부족한 것을 최대로 살펴라!(22절)
가장 필요한 것을 최대로 구하라!(41절)

♪ 찬양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https://www.youtube.com/watch?v=xT1HDblQkp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2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19:1∼48
♦ 묵상을 위한 주제 : 주가 쓰시겠다(31절)
♦ 성구 :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If anyone asks you, Why are you untying it? tell him, The Lord needs it.

“주가 쓰시겠다(The Lord will use it)”
예수님께서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에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거물(Great Man)”로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거물”이란 용어를 세 가지로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거물(巨物)

거물(巨物)이란 “클 거(巨)”자를 사용하여 “큰 인물”이나 “큰 물건”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거물급(巨物級)”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거물(去物)

거물(去物)이란 “갈 거(去)”자를 사용하여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거나 미움과 원망의 대상이 되는 사람으로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반드시 “세상을 떠나야 할 사람” 또는 “내쫓아야 할 사람”을 말합니다.

셋째는 거물(距物)

거물(距物)이란 “상거할 거(距)” “막을 거(距)”자를 사용하여 가깝게 지내야 할 사람이 아니라 “거리를 두고 만나거나 사귐을 가져야 할 사람”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가까이서 교제해야 할 사람 위대한 인물의 거물(巨物)입니다.
왜 예수님은 거물이 되셨을까요?

“삭개오”는 뭇사람들로부터 “죄인”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던 “거물(距物)”이었으나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을 방문한 후에 “작은 거물(巨物)”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작은 거물(巨物)”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3절)
둘째는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6절)
셋째는 예수님 앞에 자기 잘못을 고백해야 합니다(8절)
넷째는 아브라함 자손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9절)

어두운 세상에 소망의 빛이 되어 주위 사람들을 믿음의 거물급(巨物級)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믿음의 삶을 회복하여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일에 다 함께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 찬양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https://www.youtube.com/watch?v=qhnLNAlK3e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3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0:1∼48
♦ 묵상을 위한 주제 : 산 자의 하나님(38절)
♦ 성구 :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for to him all are alive. 

“산 자의 하나님”이란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왜 이런 표현이 소개되었는지 그 배경을 생각해 봅니다.

이스라엘 전통에 “계대결혼(繼代結婚, Levirate Marriage)” 이란 것이 있습니다. ‘계대결혼’이란 “리비르(Levir, 남편의 형제)”란 말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수혼(嫂婚)” 또는 “형사취수제도(兄死取嫂制度)”라고 합니다(참조, 신명기 25:5∼10).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했다가 자녀가 없이 죽어 그 다음 형제가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그 형제도 또 죽었고 다시 셋째 형수를 아내로 맞이하고 이렇게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였다면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산 자의 하나님” 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산 자의 하나님’이란 부활 때에는 시집도 장가도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말씀입니다.

계대결혼의 영적 교훈은 아브라함과 맺으셨던 언약에 의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3: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중에는 “대(代)”가 끊어지는 가문이 생긴다는 것은 여호와의 약속과는 상치되는 일이었으므로 계대결혼을 통해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부활이란 분명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살아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부활 후에도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생명(生命)을 말합니다.
따라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생명(生命)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생명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과 동행하며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죽음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는 산자의 하나님 편에서 강건한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 찬양 / 생명 진리 은혜 되신

https://www.youtube.com/watch?v=JEhz2nrstH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4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1:1∼38
♦ 묵상을 위한 주제 : 주의 하라(8절)
♦ 성구 :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 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
He replied: Watch out that you are not deceived. For many will come in my name, claiming, I am he, and, The time is near. Do not follow them.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여 그 영혼을 파멸시키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로라(I am He, ego eimi, Ἐγώ εἰμι)”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예수가 아닌 사람이 “내가 예수라!(ego eimi, Ἐγώ εἰμι)”고 말할 때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명품(名品)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붙잡혀 가짜를 찾게 됩니다. 가짜는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진품이 아닙니다. 정말 예수를 만나려면 예수님이 좋아하는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좋아하는 마음과 생각은 회개(悔改)할 때 얻을 수 있습니다.

회개 없이 거룩하신 주님을 찾고자 할 때 거짓의 가르침에 쉽게 흔들려 가짜에 미혹 당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파멸입니다.

미혹당하지 않으려면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날마다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빛이 되신 주님과 더불어 어두운 세상에서 저 천성을 향하여 힘차게 나가야 하겠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내가 그니라(I am He)”라고 하셨을 때 일곱 가지 특징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일곱 가지 특징을 잘 기억하셔서 예수와 참된 예수를 바르게 분별하여 미혹당하는 일이 없도록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Ⅰ.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Ἐγώ εἰμι ὁ ἄρτος τῆς ζωῆς

Ⅱ.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Ἐγώ εἰμι τὸ φῶς τοῦ κόσμου


Ⅲ. 나는 문이다(10:7, 9)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τῶν προβάτων


Ⅳ. 나는 선한 목자라(10:11)

Ἐγώ  εἰμι ὁ ποιμὴν ὁ καλὸς  


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 καὶ ἡ ζωή·

Ⅵ.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Ⅶ. 나는 참 포도나무다(15:1. 5)

Ἐγώ εἰμι ἡ ἄμπελος ἡ ἀληθινή,


♪ 찬양 / 신랑 되신 예수께서

https://www.youtube.com/watch?v=2mlMA_YAisE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5일(토)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2:1∼71
♦ 묵상을 위한 주제 : 습관을 좇아(39절)
♦ 성구 :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Jesus went out as usual to the Mount of Olives,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기도하셨을까요?
더구나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일에 삶에 익숙해졌기에 습관을 좇아 감람산을 찾아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에 몸이 익숙해지려면 사회학에서는 대략 3만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만 시간이란 1,250일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1,250일 3년 4개월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지낸 시간과 거의 비슷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공생애 3년의 시간을 제자들과 함께 지내셨을까요?
그 이유는 제자들에게 거룩한 습관이 제자들의 몸에 익숙해질 때 까지 훈련하셨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습관을 갖고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네 가지 습관이란 무엇일까요?

첫째는 예배하는 습관
둘째는 성경을 읽는 습관
셋째는 기도하는 습관
넷째는 전도하는 습관

습관(習慣)이란 헬라어는 “에도스(edos, ἔθος. custom)”라고 합니다.
에도스는 성경에서 “전례(典禮)”(눅 2:42) 또는 “규례(規例)”(눅 4:16) 라고 번역되기도 합니다.

주님의 에도스가 나의 에도스가 될 때 비로써 주님처럼 이 세상에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 땅에서 성취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성공하려면 먼저 거룩한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습관이 몸에 익숙해졌을 때 나도 모르게 나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것이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뭇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입니다.

♪ 찬양 / 저 죽어가는 자

https://www.youtube.com/watch?v=jl7Kf79QQss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요일

오늘 읽을 말씀

묵상 주제

7

27

누가복음 23:1∼56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

7

28

누가복음 24:1∼53

너희는 증인이라(48절)

7

29

마태복음 1:1∼25

죄에서 구원할 자(21절)

7

30

마태복음 2:1∼23

현몽(19절)

7

31

마태복음 3:1∼17

하늘이 열리고(16절)

8

1

마태복음 4:1∼25

회개와 천국(17절)

8

2

주일

설교 묵상(섬김, 교제, 봉사, 헌신)

♦ 7월 27일(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3:1∼56
♦ 묵상을 위한 주제 :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
♦ 성구 :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Jesus turned and said to them, Daughters of Jerusalem, do not weep for me; weep for yourselves and for your children.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이마엔 땀이 얼룩지고 지친 발걸음은 딱딱한 돌계단에 쓰러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힘들 때 제자들마저 보이지 않고 지나가던  구경꾼 구레네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따라가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나를 위해 울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구속사적 의미에서 마땅히 가야할 길을 가시는 것입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서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길을 가시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강제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자원해서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여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 ‘비아돌로로사’를 함께 걸어가며 눈물로 동참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 고통의 길은 곧 구속의 길로 활짝 열릴 것이지만 너희 자녀들은 아직 구원의 은혜를 모르고 있으므로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울어야 한다고 깨우치셨습니다.

여성(女性)은 연약하지만 모성(母性)은 강합니다.
모성의 힘으로 자녀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할 때 어려운 시대를 살아야 할 자녀들은 반드시 믿음의 길을 벗어나지 않고 진리를 따라 경건한 믿음의 사람으로 꿋꿋하게 세워질 것을 확신하며 오늘도 자녀를 위하여 흘리는 눈물의 씨앗이 자녀들의 마음에 믿음으로 심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https://www.youtube.com/watch?v=ZOcEGrqjpBA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8일(화)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누가복음 24:1∼53
♦ 묵상을 위한 주제 : 너희는 증인이라(48절)
♦ 성구 :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You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

“증인(證人, witness)”이란 어떤 사건의 목격자를 말합니다.
헬라어 성경에서 증인을 “마루투스(martus, μάρτυς)” 라고 합니다.
“마루투스”라는 단어의 특별한 의미는 “순교자(殉敎者)” 라는 뜻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수의 증인은 복음을 전하려고 자기 목숨까지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거리에서 “예수를 믿으세요!” 이렇게 외치는 것만이 증인이 아니라 이기적인 세상에서 자기의 이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복음적인 삶 또한 증인의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북한에서는 성경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핍박을 받고 심지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성경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하여 생명의 위험을 각오하면서 이 일에 헌신하는 일군들이 있습니다.

남과 북이 갈라지기 전에 북한에는 3,035개의 교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서 세워진 교회밖에 없지만 지하교회 성도들은 끈질기게 그들의 신앙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고, 마음대로 찬송을 부를 수 있으며, 성경을 소유하고 읽을 수 있는 자유가 지하교회 성도들에게는 굉장한 은혜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어리석은 사람은 핍박과 고난이 닥쳐올 때 겨우 깨닫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핍박과 고난이 닥쳐오기 전에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의 기준을 세속의 가치에 따라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내가 누릴 수 있는 찬송과 기도와 말씀의 자유를 박탈당하기 전에  증인으로서 순교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 몸과 마음이 힘들지라도 지하교회 성도들을 생각해 봅시다.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정치범 수용소에서 억압당하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잊지 맙시다.

오늘 내가 누릴 수 있는 자유는 증인으로 거듭나야 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부르짖는 성령의 탄식 소리로 들어야 하겠습니다.

♪ 찬양 / 어느 민족 누구게나

https://www.youtube.com/watch?v=nBSQMx4IjIc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29일(수)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태복음 1:1∼25
♦ 묵상을 위한 주제 : 죄에서 구원할 자(21절)
♦ 성구 :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She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you are to give him the name Jesus, because he will save his people from their sins.   

“죄(罪)에서 구원(救援)할 자”

죄는 에덴동산에서 시작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에서 아담과 하와는 사탄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려고 헛된 꿈을 갖습니다.
헛된 꿈은 금지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의 부끄러움을 깨닫습니다.
부끄러움이란 벌거벗었다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자기의 부끄러움을 인위적인 방법으로 감추려고 할 때 하나님은 새로운 방법으로 부끄러움을 덮어주셨습니다.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덮어주신 것입니다.
덮어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합니다(베드로전서 4:8).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이 세상에 오신 예수를 “사랑의 주”라고 부르는 까닭은 “죄를 덮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들추어내는 사람”과 “덮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들추는 사람은 아직 자기의 부끄러움을 자기 방법으로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덮어주는 사람은 자기의 부끄러움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용서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나누려고 다시 덮어주는 삶을 기뻐합니다.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 것처럼 이제부터 덮어주는 은혜를 함께 경험하며 그 은혜의 세계에서 주님을 닮아 가기를 기도합시다.

♪ 찬양 / 사랑의 주님 닮기 원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bsA_JjDhxc8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30일(목)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태복음 2:1∼23
♦ 묵상을 위한 주제 : 현몽(19절)
♦ 성구 :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급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After Herod died,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in a dream to Joseph in Egypt.   

“현몽(現夢, in a dream)”
현몽이란 헬라어는 “오나르(onar. ὄναρ)”라고 합니다.
“오나르”란 잠을 잘 때 특별한 계시를 받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한 사이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결혼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째는 정혼(定婚)

신랑과 신부의 부모(아버지)에 의해서 신랑과 신부가 어렸을 때 ‘네 딸하고, 우리 아들하고 결혼시키자.’ 라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약혼(約婚)

신랑과 신부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약혼하므로 법적 구속을 받는데, 이 관계를 깰 수 있는 것은 오직 법적인 약혼 파기로만 가능합니다. 약혼 기간은 대개 1년 정도 되며, 약혼 기간에 신랑과 신부는 육체적 접촉을 하지 않으며, 서로의 순결을 지키게 됩니다.

셋째는 결혼(結婚)

신랑은 큰 잔치를 벌이며, 신부의 집에 가서 신부를 맞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와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18절). 이 문구에서 ‘성령으로’라는 말을 빼면, 마리아는 약혼한 상태에서 요셉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임신했다는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약혼 기간에 여인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임신하는 것은 모세 율법에 의하면 ‘간음죄’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반드시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19절).

‘의롭다’는 것은 ‘율법을 잘 지킨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면  ‘간음한’ 마리아를 돌로 쳐 죽였어야 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니다. 요셉에게 의로움이란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이 이러한 일을 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몽”이란 계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현몽의 은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에게도 나타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대로가 활짝 열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https://www.youtube.com/watch?v=4mkxZZ2AKZ0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 7월 31일(금)

♦ 오늘 읽어야 할 말씀 : 마태복음 3:1∼17
♦ 묵상을 위한 주제 : 하늘이 열리고(16절)
♦ 성구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As soon as Jesus was baptized, he went up out of the water. At that moment heaven was opened, and he saw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like a dove and lighting on him.

하늘에 문(門)이 있어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성경은 하늘이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생명(生命)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 순간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감추어졌던 생명의 비밀이 하늘이 열린 것처럼 드러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늘은 궁극적 생명이 은폐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하늘로 올라갈 수 없듯이 아무도 그 생명이 은폐된 곳으로 갈 수 없습니다. 하늘이 열려야만 우리는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여는 문이 예수님이십니다(요 10:7, 양의 문).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우리는 생명을 알게 되었고, 그 생명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마태는 그 증거를 성령의 임재와 하늘의 소리로 드러내셨습니다.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임했으며, 성령은 생명의 영이십니다.
하늘에서 들린 소리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마음에 합한 아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시편 2편 7절의 인용입니다.

성경에서 하늘이 열렸던 사건들을 살펴보며 하늘이 열리는 은혜를 사모하며 그 은혜가 오늘 내게도 임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1. 에스겔 1:1
2. 마태복음 3:16(누가복음 3:21)
3. 요한복음 1:51
4. 사도행전 7:56
5. 사도행전 10:11

♪ 찬양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https://www.youtube.com/watch?v=Vk1oouyZkFo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