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7월 7일, 주일) - 마태복음 19장


오늘 읽을 말씀은 마태복음 19장과 레위기 18장 그리고 시편 7편을 읽습니다.


오늘은 교회력에 따라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구약의 전통은 세 가지 명절을 강조합니다.

유월절은 부활절에 해당하고, 수장절은 추수감사절에 그리고 맥추절은 맥추감사주일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맥추감사와 수장절의 차이는 수장절은 모든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하는 절기라고 한다면 맥추절은 처음 익은 곡식 즉 보리 또는 밀을 수확하는 것에 대한 감사라고 하겠습니다.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처음 익은 곡식을 거두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것이므로 맥추감사절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맥추감사절을 이렇게 적용해 봅니다.

일 년 열두 달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구분할 때 맥추감사절은 전반기 여섯 달을 마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7월 첫 주일에 지키므로 지난 전반기에 대한 감사와 회개에 의미를 부여하면 어떨까요?


새해를 맞이하고 여섯 달이 지났을 때 처음의 계획과 마음을 다짐하며 남은 후반기를 알뜰하게 맞이하려는 자세를 갖추는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19장에서 결혼과 이혼의 문제와(1-12절), 어린 아이들을 환영하신 것과(13-15절), 어느 부자 청년의 영생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신 것과(16-26절) 먼저 믿는 것과 나중 믿는 것의 차이보다는 영생을 상속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27-30절).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의 만남으로 시작하여 부모를 떠나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는 것으로 이때부터는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은 서로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같은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같은 방향과 같은 목적을 위하여 신앙으로 하나 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겠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는 오늘 함께 예배하며 같은 방향과 목적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마태복음 19:30)

-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many who are last will be first.   


(기도)

1. 성경적 가치관 위에 미국을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3. 뉴욕나사렛교회와 유니티교회에 일군들을 세워 주소서!

4. 왕이 되신 주님만 믿고 따르게 하소서!


뉴욕나사렛교회  이승혁목사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917)597-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