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17장과 민수기 33장 그리고 시편 48편을 읽습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겨자씨가 씨앗 중에서는 가장 작은 씨라고 하므로 겨자씨 믿음이란 작은 믿음이라고 하겠습니다.
큰 믿음이 아니라 작은 믿음이 있으면 뽕나무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작은 믿음이 능력을 드러내는 것을 사모하기 보다는 여전히 큰 믿음으로 큰일을 하려고 합니다.
큰일을 하려는 것은 욕망입니다.
작은 일을 하려는 것은 겸손입니다.
그러므로 욕망보다는 겸손이 바람직합니다.
겸손한 마음에 하나님 나라는 세워져 갈 것입니다.
이민 교회마다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갖고 있습니다.
같은 민족들인데도 이민자들의 교회와 한국에 있는 교회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대형 교회를 꿈꾸던 목회자도 이민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동안 대형 교회에 대한 꿈을 버리게 됩니다.
큰 교회가 큰 믿음이 아니라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가질 수 있는 믿음이기를 소원합니다.
낮추고 작아져서 믿음의 능력이 드러날 수 있는 그 날을 기도하며 오늘도 한 주간동안 삶의 현장에서 신앙의 바른 길을 찾아 몸부림쳤던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성령의 역사와 임재를 기도하며 주일을 기다립니다.
오늘의 성구와 기도(2013. 8. 18) 주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 17:21)
-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게 하소서!
Today's Bible & Prayer(Aug. 18. 2013) SUN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Luke 17:21)
- Please let built in me kingdom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