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22장과 신명기 2장 그리고 시편 53편을 읽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만찬을 베푸셨습니다.
요즈음처럼 화려한 식탁이 아니라 아주 간단하지만 의미 있는 밥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밥상 앞에서 이상한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예수님과는 달리 제자들은 누가 높으냐 누가 큰 사람이냐 하며 인간의 본능에 따라 다투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교만이란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이런 논쟁은 있었습니다(막 9:33-34).
서열을 좋아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제자들도 인간이었기에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도 여전히 서열과 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높은 자리와 좋은 자리 그리고 편안한 자리를 찾지 말고 낮고 섬기는 자리를 찾으셨던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자리와 지위 보다는 섬김의 위치에 관심을 갖고 오늘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성도로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성구와 기도(2013. 8. 23) 금요일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누가복음 22:27b)
-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Today's Bible & Prayer(Aug. 23. 2013) Fri
I am among you as one who serves. (Luke 21:27b)
- Lord I want to be a serv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