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요한복음 19장) / 4월 19일(금)


오늘은 요한복음 19장과 잠언 19장 및 시편 108편을 읽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빌라도는 죄를 찾을 수 없다고 하면서도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왕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죽여야 한다고 외칩니다.

유대인들의 꿈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처형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은 우리에게 왕은 가이사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엿보게 됩니다.

내가 필요할 때에 내게 유리한 것을 소리치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했으나 그에게서 어떤 죄도 찾지 못하여 오히려 예수님을 석방하려고 하지만 유대인들의 고소에 뒤로 물러서서 너희들이 원하기 때문에 내어준다고 합니다.

불의가 권력의 힘을 등에 업고 정당하다고 심판을 하는 세상입니다.

가진 자의 폭력이 점점 더 크게 나타나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진리를 진리라고 외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진리를 외쳐야 합니다.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보스톤 마라톤 대회의 결승 지점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난 후 어느 기자가 찍은 사진이 아른거립니다.

바지와 상의는 폭탄의 흔적이 역력하고 다리에서는 피가 흐르는데 벌떡 일어서서 두 눈을 부릅뜨고 분노의 얼굴로 앞을 바라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폭력으로 세상을 심판하려는 것에 대한 분노가 잘 나타난 모습을 보며 그 와중에서도 저런 사람이 있었구나 생각하며 진리가 있다면 정의가 있다면 반드시 세상은 변화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습니다.


한 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었듯이 오늘날도 가장 작고 연약한 그 한 사람에 의해서 세상은 빛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소금과 빛의 사람입니다.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빛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소금과 빛으로 세상 어느 한 모퉁이에서 내게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하므로 주님의 뜻을 실현하는 은총의 삶을 고백하는 즐거움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요한복음 19:11)

- Jesus answered, "You would have no power over me if it were not given to you from above. Therefore the one who handed me over to you is guilty of a greater sin."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4. 성실한 일군으로 쓰임 받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