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요한일서 4장) / 4월 25일(목)


오늘은 요한일서 4장과 잠언 25장 및 시편 114편을 읽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4:8, 16).

누구나 사랑받기를 좋아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주는 사람이 없다면 어느 누구도 사랑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주시려고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셨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은 이런 사랑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랑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아직도 사랑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증거라고 하겠습니다.


결혼을 축하하려고 전보를 발송하며 약자로 ‘요일 4:18’ 이라고 전보용지에 기록하여 우체국 직원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체국 직원이 어설프게 성경을 알고 있었는지라 ‘요일 4:18’을 ‘요 4:18’ 이라고 적어서 결혼식장의 신랑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예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에 신랑은 축하 전보에 적힌 요한복음 4장 18절을 찾아본 후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경을 찾아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정확하게 읽고 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성경을 정확하게 읽지 못하고 어설픈 해석을 따른다면 불행한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보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찾아 헤매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믿음으로 굳게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의 가난한 목사 나가오의 집에 가난한 신학생이 찾아왔다. 이 신학생은 가난할 뿐 아니라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결핵 환자를 만나면 사람들은 입을 막고 재빨리 도망을 갔다. 문병을 온 친척들 중에는 방에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소리 치고 돌아가 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이 병은 전염병 이었다. 당시로는 사망률이 결코 적지 않은 병이었으므로 무서워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한 번 결핵을 앓으면 셋방이나 하숙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모두가 싫어하는 병이었다. 이 가난한 신학생을 나가오 목사 부부는 가족의 한 사람같이 대해 주었다. 집에는 어린아이가  있었으며 또 목사 자신은 가난했다. 거절하려면 거절할 수도 있었으나 나가오목사  부부는 최선을 다하여 사랑하며 정답게 대해주었다. 그 신학생은 그곳에서 ‘신앙은 사랑이다!’ 라는 사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랑이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임을 그는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신학생이 후에 세계의 가가와 라고 일컬어지는 ‘가가와 도요히꼬 목사’가 되었다. 가가와 목사는 훗날 고오베의 니이가와 라는 빈민가에 뛰어들어 사랑의 전도자가 되었다.

“사랑이란 남의 실패나 실수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다.”

가가와 목사의 이와 같은 사랑에 대한 고백은 나가오 목사로부터 사랑에 대한 그의 표현이라고 하겠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이 분명하다면 나는 사랑을 무엇이라고 고백하겠는가? 나의 고백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요한일서 4:13)

- We know that we live in him and he in us, because he has given us of his Spirit. 

  

(기도)

1. 성경적 가치관이 회복되는 미국으로 세워주소서!

2.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 평화 통일을 이루는 한국으로 세워주소서!

3.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4.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예수 내 구주!

예수 내 생명!

예수 내 권세!


뉴욕나사렛교회 

45-05 48Ave, Woodside NY 11377. (718)361-0844

이승혁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