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우니라(마태복음 1924)

마태복음 19:24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쉬우니라(εὐκοπώτερόν.  유코포테론, eukopóteros : with easier labor)

비교급으로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렵다”는 표현이다.
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려울까?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가는 여러 문이 있지만 바늘 귀 문은 아주 작은 문으로 사람이 혼자서 겨우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문이다.
만일 낙타가 그 문을 지나려면 반드시 등에 실은 짐을 모두 내려야 하고 낙타는 다리를 굽혀서 기어가듯 해야 겨우 지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힘들다고 강조하신 것이다. 그 이유는 자기의 재물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교훈입니다.